미남을 보면 개념이 없어서 음슴체로 가겠슴.
오늘 아침, 엄빠가 국밥을 먹고싶다고 날 억지로 깨워서 국밥집에 데리갔음
어제 밤 늦게까지 놀아서 피곤해 죽겠는데 억지로 깨워서 짜증도 나고 해장도 해야될꺼같아서 밥을 먹는데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꾸역꾸역 들어왔음.
국밥집 어머니가 갑자기 주방에서 나오시더니 ( 주말이라 혼자 일하고 계셧던거같음) 막 어디로 뛰어감.
그리고 주방에 오셔서 다시 일을하는데 무엇인가가 들어옴
키도 크고 훤칠한것이 생긴것도 잘생겼는데 팔다리도 길고얼굴도 뽀얀 미 청년이 들어옴. 자다가 깬모양임 머리가 부시시 한데 츄리닝 한벌이었는데
미모가 훨친히 들어남. 환장하겠음. 일하는데 사람들한테 삭삭함. 환장하겠음ㅠㅠ
티비꺼도 되냐고 사람들 쳐다보면서 묻는데 눈동자 보다가 환장할뻔함. 일하다가 좀 한산해지니까 담배피러 나가는데 그 모습까지 멋짐.
ㅠㅠㅠㅠ 전화번호 물어보고싶었는데 엄빠때문에 못물어봄 이거 어떻게해야되는게좋겠슴?
참고로 순대국밥집은 우리집에서 10분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