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은 내내 같이 붙어있다가 두달은 장거리 연애중인 커플입니다. 처음 한달은 너무 좋았는데 떨어져있는 두달은 매번 연락문제로 다투네요. 오늘도 저녁에 제가 전화해서 두시간 통화했습니다. 이게 끝이에요....제가 통화하는 걸 보고 친구가 너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네요....저희 부모님도 그랬고요. 생각해보면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못 받은 것 같아요. 음.....요즘엔 사랑해라는 말도 내가 먼저하고 연락은 늘 내가 먼저해야되고..대신 전화하면 바로받고 답장도 1분도 채 지나기 전에 옵니다...그래도 너무 서운해요
저희가 지금 동갑내기 대학생 커플이라 방학이거든요. 저번달은 하루에 5시간씩 통화했는데....ㅜ항상 자기 일상이 우선이네요. 오늘도 제가 10시에 전화해서 왜 연락이 없냐고 뭐라 했더니 ㅇ...뭐 자기가 해야할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그러고싶지는 않다네요..자기가 자는 것도 하나의 일정이라고...
내가 얘랑 왜 사귀는 건가 싶기도하고.....연락과 애정은 비례하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고민되네요
카톡이나 문자 전화를 보면 너무하다싶을정도로 연락을 안하는 타입이기도 해요..단톡방도 최근 대화가 한달전이고 남친은 그냥 ㅋㅋㅋㅋ나 묻는 말에 대답하는 정도.?....저도 연락 안하는 편이라 전남친 속을 많이 썩였는데 얘는 정말 너무하네요...
나를 안사랑하는건가...... 둘다 돈이 없어서 이 친구가 노가다뛰고 그 돈으로 저랑 데이트도 하고 대실했을때도 제가 너무아파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었거든요 그때가 한창 폭설...내릴땐데도 4번정도 밖에 나가서 밥 사오고 약 사오고 하긴했거든요...
이 남자가 절 좋아하긴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