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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0877
    작성자 : donquixote
    추천 : 25
    조회수 : 5589
    IP : 1.249.***.95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1/12 14:28:35
    http://todayhumor.com/?panic_40877 모바일
    [브금] 무서운 이야기 vol.8-1 <사카키바라 살인사건>


    아 정말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할일이 많아 게시가 늦었네요

    그럼 무서운 이야기 7편 시작합니다

    *주의: 임신부나 노약자등 심신이 미약한 자는 뒤로가기를 눌러 주십시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ISfQ




    * 사카키바라 세이토(酒鬼薔薇聖斗) 살인 사건


    1997년 14세 소년에 의해 일어난 희대의 엽기 연쇄살인극. 사건은 총 3번으로 기록.

    사카키바라 세이토는 가명이며, 본명은 아즈마 신이치로(東真一郎) 라는데, 이도 확실치 않다는 설이 있다.

    사건 당시 토모가오카 중학교의 3학년 학생이었다.


    #사카키바라 세이토, 즉 14살 소년을 이니셜을 따, 아래 내용에선 '소년S'라 칭함


    범행 지역: 고베시 효고구 (神戸市 兵庫区)

    사건 기간: 1997년 2월 10일 - 1997년 5월 24일

    희생자: 사망 2人 부상자 3人, 희생자들은 모두 초등학생

    범행 동기: 쾌락 살인




    +첫번째 사건+


    1997년 2월 10일, 오후 4시 경, 고베시 수마구의 '수마(須磨)뉴타운'에서 사건발생.


    초등학생 6학년의 여아 2명이 소년S에 의해 망치로 맞아, 그 중 한 명은 전치 2주의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여아)들은 그 때, 범인이 블레이저 코트를 입고, 학생용의 가방을 가지고 있던 것을 목격하여

    이 일을 안 부친은 소년S가 당시 다니고 있던 중학교(토모가오카 중학교)에 대해서 범인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학생들의 사진을

    보여달라 연락하였지만 중학교측은 경찰에게 부탁해 보라며 접촉을 절대 거부하였다.

    그리하여 부친은 경찰의 힘을 빌려 학교 내 학생의 사진 열람을 재차 요구했지만 결국 보여주지 않았다.


    이것으로부터 오랜시간 후인, 소년S의 체포 후에「학교가 범인을 감싸고 있었다」 라고 해 해당학교에 대한 비판이 일어났다.


    학교는 왜 진작 공개를 안 했던 것일까? 진작 공개를 했더라면 더한 지경까지는 안갔을것이다.



    +두번째 사건+


    1997년 3월16일, 오후 12시 25분. 첫번째 사건때와 같은 주택가의 공원에서 벌어진 사건.


    소년S는 부근에 있던 초등학생 여자아이(야마시타 아야카, 山下彩花, 당시 10)에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장소를 묻고, 학교에 안내 받은 후, 소년S는 그 소녀에게


    「인사를 하고싶은데, 여길 봐줘.」


    라고 말해, 되돌아 본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전 범행때 사용되었던 쇠망치로 내려치고 도주.


    그 여자아이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10일 후인 3월 27일에 뇌좌상으로 사망한다.


    12시 35분 경, 그리고 소년S는 도주하던 도중에, 학교 건물 내에서

    다른 초등학생 여자아이(9세)를 찾아내, 길이가 13센티미터의 긴 칼로 배를 찔러,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세번째 사건+


     3번의 사건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사건이다.


    1997/5/24, 오후.

    마지막 희생자인 하세 쥰(土師淳, 당시 11)군은, 소년S의 동생의 친구로, 소년S군과 안면이 있었는데.

    그 날 오후 1시 30분 무렵에 하세 쥰 군은 부친에게 근처의 할아버지댁에 간다고 알리고 집을 나왔으며,

    소년S와는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


    소년S는 하세 쥰 군에게


    「저기에 가면 푸른 색 거북이가 있어.」


    라고 하여, 근처의 축대로 데려간 후, 그 자리에서 교살하고 사체를 숨겼다.

     


    S가 하세 쥰 군의 시체를 숨겼던 곳.


    1997/5/25

    하세 쥰 군이 살해된 바로 다음날인 1997년 5월 25일,

    년S는 전 날의 살해 현장을 찾아와서 하세 쥰 군의 사체의 목 부분을 쇠톱으로 절단 후, 머리부분만 집에 가지고 돌아갔다.


    1997/5/26

    행방 불명이 된 하세 쥰 군을 경찰이 수색 개시.

    1997/5/27 오전 1시 경,

    하세 쥰 군의 머리부분이 소년S가 재학중인 토모가오카 중학교 정문 앞에서 발견됨.

    그 머리 부분의 눈동자에는 X모양으로 상처가 새겨져 있었으며, 입은 찢어진채로 A4용지 2장이 포함되어 있었고,

    내용은 범행에 대한 성명문이었다.

     

     


    자 게임의 시작입니다

    미련한 경찰 여러분

    나를 멈춰보라구

    난 살인이 유쾌해서 견딜 수 없어

    사람의 죽음을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어쩔 수 없어


    더러운 채소같은 인간들에게 죽음의 제재를


    수년간의 큰 원한에 유혈의 판결을


    SHOOLL KILLER


    학교살인마 사카키바라 세이토


     

    5월 27일에 쥰군의 사체가 발견 된 후에,

    사체의 입에 물려 있던 성명문을 가지고 경찰은 조사기관 같은데 요청하여

    사카키바라세이토(酒鬼薔薇聖斗)를 한 자 한 자 나눠서 문자를 분활해 읽어서 다른 이름으로 읽어보는 등..

    무슨 암호해독 하는식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잡으려 해 보았지만, 예측에 지나지않는 헛수고에 불구했고,

    이후에 TV아사히의 특별보도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인 저널리스트 쿠로다 키요시가 사카키바라세이토를 뭐라 잘못읽은탓에

    범인(학생S?)의 두번째 범죄성명문이 고베 신문사에 도착.


    1997/6/4

    S는 고베신문사에 두번째 범죄성명서를 보낸다.

    역주 : 고베신문사에 수신된 둘째 성명문 스캔본

     


     

     

    고베 신문사에


    일전에 내가 외출을 했을 때 우연히 가게에 TV가 켜져 있어 그것을 보고 있던 참에

    아나운서가 내 이름을 「귀신 장미(오니바라)」라고 틀리게 읽는 것을 들었다.

    사람의 이름을 틀리게 읽는 것은 더할나위 없이 사람을 우롱하는 행위이다.

    종이 겉에 쓴 문자는 암호도 수수께끼도 허위도 아닌, 거짓없는 나의 본명이다.

    내가 존재하게 된 순간부터 그 이름이 지어졌고 그렇게 결정되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주변사항으로 인해 나에게는 국적이 없다.

    지금까지 나 자신의 이름을 다른 사람에게서 불린 적도 없다.

    만일 내가 태어났을 때의 나 그대로인 채라면, 일부러 절단된 머리를 중학교 정문에 방치하는 등의 행동은 취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려고만 하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조용하게 살인을 즐기는 일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일부러 세상의 주목을 끈 것은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투명한 존재로 계속 되는 나를

    적어도 당신들의 상상 속에서만이라도 실재하는 인간으로서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그것과 동시에 투명한 존재인 나를 생산한 의무교육과 의무교육을 낳은 사회로의 복수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단지 복수하는 것 뿐이라면 지금까지 떠맡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리는 것 뿐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이 세계에서 단 한 명, 나와 같이 투명한 존재인 친구와 상담했다.

    그러자 그는

    「비참하지 않고 가치 있는 복수를 하고 싶은 것이라면 당신의 취미이기도 하며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고 또 목적이기도 한

    살인을 포함시켜 복수를 게임으로서 즐기고, 당신의 취미를 살인으로부터 복수로 바꿔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얻는 것도 잃는 것도 없고,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닌 당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말에 반응하듯이 나는 이번 살인 게임을 개시했다.

    그러나 이제 와서 내가 왜 살인을 좋아하는가는 알 수 없다.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는 자연의 섭리로 밖에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살인을 하고 있을 때만은 평소의 증오로부터 해방되고 평온함을 얻을 수가 있다.

    사람의 고통만이 나의 고통을 가라앉힐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이 종이에 쓴 문장을 대체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나 자신의 존재에 대해 보통 이상의 집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 이름을 틀리게 읽거나 내 존재가 더럽혀지는 일은 참을 수 없다.

    지금 현재 경찰의 움직임을 보면 어떻게 봐도 내심 귀찮아 하면서도 일부러 그것을 속이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나의 존재를 은폐하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는 이 게임에 목숨을 걸고 있다.

    잡히면 아마도 목이 매달리게 되겠지.

    그러니까 경찰도 목숨을 걸라고까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더 분노와 집념을 가지고 나를 추적해줘.

    향후 한 번이라도 내 이름을 틀리게 읽거나 다시 실망시키는 일이 생긴다면 일주일간 세 개의 채소를 해치우겠습니다.

    나를 아이 밖에 죽일 수 없는 유치한 범죄자라고 생각하면 큰 실수다.

    ― 나는 한 명의 인간을 두 번 죽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PㆍS 머리 부분의 입에 넣어둔 편지 글자가 비 따위에 젖어 읽기 힘들 것 같아서 그것과 완전히 똑같은 내용의 편지도 함께 보냅니다.


    (성명문을 싸고 있던 종이의 뒤에)


    내 이름은 사카키바라 세이토

    밤하늘을 볼 때 떠올리면 좋겠지



    보다시피, 두번째 성명문에는 보도에 있어서 자기의 이름을 잘못읽은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또한, 잘못 읽는 일이 재발할 경우에는, 강력한 보복이 있을것이라 암시하고 있다.

    게다가, 두번째 성명문 본문엔 자신을 '투명한 나' 라고 표현하고, 자신은 '투명한 나' 이기 떄문에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어필하기 위해서 살인을 범했다고 고백하는 글이 있다.






    2편에 계속...(글 퀄리티가 어째 별로 맘에 안드네요)


    donquixote의 꼬릿말입니다
    자료 출처 :http://kamorin0364.blog.me/500801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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