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는 핸드폰을 하나씩 들고 있거나 아니면 집에 오래된 똑딱이카메라 있잖아요^^
그걸로 사진을 배워보시면 좋습니다
아무리 고가장비를 써도 별로 감흥없는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고, 완전 저렴한 카메라를 갖고도 작품찍는 분들이 있습니다 흔히 이런분들을 여기서는 금손이라 부르더군요
저는 필름카메라부터 만졌습니다 그냥 막 뒤가 휙 날아가서 피사체와 배경이 분리되는게 멋져보이기도 하고, 뭔가 렌즈를 돌려서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 멋져보였거든요 나중에 DSLR도 들이고 지금은 어찌어찌하다보니 DSLR과 미러리스만 5대가 되었습니다 ㅡㅡ
어느날 포럼에 갔었는데 우와~~ 저보다 싼 카메라와 번들렌즈를 들고도 멋지게 사진생활하시는 분들을 봤습니다 엄청나더군요 장비병에 걸린 저 스스로를 탓하면서 사진에 생각을 넣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는데 아직 빛은 못봤습니다 ^^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사진은 꼭 피사체와 배경이 분리되는게 좋기만 한것은 아닙니다 그것도 상황이란게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팬포커싱입니다, 배경과 피사체가 모두 나오는 사진이죠 핸드폰이나 컴팩트디지털카메라가 참 편합니다. 조리개도 밝구요
밑에 사진 보시지요
배경과 피사체가 뚜렷하지요? 그렇다면 뭘 먼저 배워야 할까? 먼저 구도를 배우시면 좋습니다 구도도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황금구도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핸드폰 카메라에 설정에 들어가시면 안내선이라고 있습니다 화면에 격자무늬로 줄이 죽죽 가 있는 선인데 그 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피사체를 놓고 찍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 핸드폰사진 색감이 좀 다르지요? 요즘 무료 어플이 많습니다 전 그 중에 snapseed와 VSCO를 씁니다 위 사진은 모두 vsco필름프리셋을 적용시키고 제 입맛에 맞게 바꾼겁니다^^ 첫 두사진은 작년에 찍은건데 보정이 과했네요^^
암튼 집에있는 카메라나 핸드폰을 만져보시면 아마 숨겨진 기능을 찾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좀 더 찍어보시고 사진생활이 즐거우시다면 그 때 구입을 고민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장비가 좋다고 사진도 반드시 좋은것은 아니란 것을 저는 돈써가며 배웠습니다 ㅎㅎㅎ 오유회원님들은 그런 실수 안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