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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5월이었습니다
블리자드가 비밀리에 제작하고 있는
새로운 게임을 공개한다는 얘기만 들었죠
그리고 그 날이 오는날
친구가 저에게 네이트 온으로 링크주소만 주더군요
"이게 블리자드 새로운 게임이야" 라고 메세지를 달면서요
전 그 링크를 타고 동영상을 실행했습죠
처음에 전등이 깜빡깜빡하다가 켜지는 장면이 나오더니
작은 원형의 미래적 공간이 나오더군요
이때까지도 스타2인줄 몰랐습니다
"오 ! 새로운 온라인 게임인가?" 하고 있는데
저 웅장한 철문이 열리며
어두운곳에서 누군가 담배를 뻐끔뻐끔 피며
나오는데
죄수더군요
근데도 이때까지 스타2인줄 몰랐습니다
막 죄수의 프로필들이 한글로 나오는데
= 현역 =
이 문구가 나오자 전 소름이 돋았습니다 !
그 공개현장에서 소리치던 사람들의 환호성을 듣고요
근데도 전 눈치를 못 채고 있었죠
본격 기계가 가동하면서
뭔가를 용접질하며 그 죄수에게
철 갑옷을 입히는 순간 !
"아 ! ㅅㅂ ! 마린이구나 ! 아 !! 스타2 구나 !"
그러면서 중간중간 스타 영상들이 나오면서 !
마지막 그 마린전투복을 입은 죄수의 한마디에
전 몸에 모든 털이 서버리고 !
너무 기뻐 눈물샘에서 약간의 눈물이 나왔고
뭐 말로 설명할수 없는
소름과 감동 전율을 느꼈습니다
바로 이 한마디 대사로
" 드디어 ! ... 올 것이 !.. 왔군 ! "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그 영상속에 마린이 대신 하주면서
이 알수 없는 ! 현액순환과 소름 !! 아직도 ! 그 어떤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21세기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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