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리고 나" 에서 들려주는 의미가 있어 한번 글을 써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간 글이며
태클은 사양합니다.
왜냐하면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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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솜씨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여자친구는 데뷔곡인 유리구슬부터 첫 1위곡인 시간을 달려서까지
학교 3부작을 끝마쳤습니다.
유리구슬 : 개학
오늘부터 우리는 : 방학
시간을 달려서 : 졸업
학교 3부작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여자친구는 음악적으로 고민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파워청순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새로운 컨셉을 가지고 오느냐.
고민끝에 "너 그리고 나"를 발표합니다.
기존 컨셉과 크게 변한 점은 없었죠.
교복을 벗었을 뿐.
항간에는 "대학생활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17년 3월 6일 미니 4집 "Fingertip"을 발표합니다.
기존 여자친구 색깔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였죠.
음악차트에서는 크게 선전하질 못했습니다.
대중 반응이 갈렸기 때문이죠.
그러나 "너 그리고 나"에선 이미 예견 했던 일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컨셉을 바꿀 것이다 라고 노래에 담아 말했습니다.
알 수 있었어 널 본 순간
뭔가 특별하다는 걸
눈빛 만으로도 느껴지니까
마음이 움직이는 걸
나비처럼 날아 나나나 나빌레라
바람아 바람아 불어라
훨훨 날아가
너에게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얀 진심을 담아
새롭게 시작해 볼래
너 그리고 나 사랑을 동경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모아둔 마음을 주겠어
그리고 나 마냥 기다리진 않을래
다시 선 시작점이야
조금 더 속도를 올려서
물러선 나의 마음을 달래고
이제는 더 다가갈게
꽃처럼 피어나 나나나 나빌레라
아직은 수줍은 아이야
나도 떨려와
우리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하얀 진심을 담아
새롭게 시작해 볼래
너 그리고 나 사랑을 동경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모아둔 마음을 주겠어
그리고 나 마냥 기다리진 않을래
바라고 바랐던 이 순간에
항상 내 곁에 있어준 너와 함께
나 언제나 그래왔듯 이룰 거니까
꿈에서 깨어나 나나나 나빌레라
언젠가 너와 나 둘이서
활짝 펼쳐진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은걸
너 하나면 충분하니까
새롭게 시작해 볼래
너 그리고 나 사랑을 동경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모아둔 마음을 주겠어
그리고 나 마냥 기다리진 않을래
중간에 빨간 곳을 보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들도 새로운 시도에 대해 불안감이 있었다는 것을.
그러나,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그렇게 정규앨범 종료 후 8개월 만에 "Fingertip"을 발표합니다.
기존 파워청순에서 파워시크로 돌아왔죠.
그러나, 반응은 기대했던 것에 비해 전작과 부진 했습니다.
라인업이 강력했던 것도 있었지만, 대중들이 받아들이질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에서도 이 점을 우려했는지
수록곡들은 청순아련 하거나 동화적인 분위기, 한국어로만 구성된 가사가 여자친구의 정체성을 다시 살려줬습니다.
또한 수록된 5곡 모두 곡퀄리티가 뛰어 납니다.
끝으로
여자친구의 노래와 안무는 항상 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순위에 집착하지 않고, 음방 1위 안해도 되니
항상 좋은 음악, 건강한 활동 하면서
연예계 생활을 하면 합니다.
p.s. 서치하면서 찾았는데
입학 - 방학 - 졸업 - 청춘 - 군인
테크를 타고 있다고 하군요.
이거 다음엔 복학...?
p.s.2 Fingertip은 김재규의 생일날 발표되었다.
p.s.3. Fingertip 컴백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총을 들고 있는 장면이 있다.
소원은 데저트이글
예린은 이사카 M37
은하는 레밍턴 모델 870
유주는 콜트 파이슨
신비는 MP7
엄지는 Kar98k
p.s.4. 미니4집 타이틀곡 빼고 수록곡은 전부 한국어로만 가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