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전부터 눈팅만하고 가끔 글올리는 여자 사람입니다.[제길 이전에는 소녀라고 썼는데 이젠 나이먹어서 소녀가 아님ㅡ_ㅡ^]
오유가 이상해진다는건 알았지만 별신경안쓰죠 어차피 인터넷문화에서 무슨말을 못합니까 내가 떳떳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데이트 비용 남친과 똑같이 내고 ,커플링 살때도 각자건 자기가 사고 ,여행갈때도 회비모아서 감,내가 짐들고 남친이 요리함 그건 좀 슬픔]
"이상형으로 재력있는 남자를 꼽는 여성분들만 봐주세요"라는 글 리플을 보고 깜짝놀란게
-요즘 중고딩때부터 관계 다 한다더만
-결혼할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처녀인 여자도 어딘가에 문제가 있을것이라
라는 리플이 푸르딩딩
진짜로 그리 생각하신다면 무섭네요
네 저 26살 처녀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남친 쭉 있었고 4년 사귄남자친구 바람났을때 오빠들이 남자친구랑 안해서 그렇다고 내 잘못이라고 했던 소리까지 들었던 사람입니다.
인터넷에서보면 남자들 짐승이다 이러지만
"나는 결혼식날 하고 싶어. 나랑 하고 싶으면 결혼하자 끌리지??ㅋㅋ야동은 같이 보고 싶음 봐도되 ㅋㅋ"
농담반 진담반 말하면 의사를 존중해줍니다.
실제로도 남자들 엔조이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가 결혼식날 하고 싶다면 존중해주지 않나요?
지금 제가 있는 곳이 촌구석이라서 그럴지 몰라도 하악되며 달려든 남자친구 없었습니다.[가끔 발정나 보이면 "나는 당신을 믿어요 나를 지켜줄꺼죠?"라며 눈빛공격 ]
오히려 존중해줬으면 존중해줬죠
난 결혼할 나이가 됬는데 처녀인데 어디에 문제가 있을까요?
정말 요새 남자들 처녀는 없다, 처녀는 문제있다 그렇게 생각하시나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그리고 진짜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끼리끼리 모인다고 하지 않나요?
오유보면 자기 주변에 돈밝히는 여자, 얼굴 몸매 밝히는 남자 이야기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본인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여자친구 한명이 명품 좋아합니다. 그래서 3개월동안 알바해서 가방 한개 사고 ,이제는 취업을 해서 사고싶은 가방생기면 적금 붓는것 같습니다.
아는 오빠 이쁜 여자 좋아합니다. 맨날 저보고 뚱띵아 살좀빼라고 [저주할꺼야 썅눔]하면서 다이어트하면 고기사줍니다. 여자는 조신해야해, 여자는 이뻐야해하지만 정작 자기는 뚱뚱하고 포악한 여친한테 잡혀살고 여친이 제일 이쁘답니다.
저요? 데이트 비용은 말씀드린데로고 선물은 제가 더 많이 하는편[물론 싼거지만ㅋ남친 좋아함], 남친이 가끔 로쉐사다주면 침을 질질.
제가 가지고 싶은거 있음 당당히 사달라함. 가방사줘 반지 사줘 목걸이사줘
만원짜리 가방 3천원짜리 반지 5천원짜리 목걸이
사람들하고 같이 있을때 자기 나 가방이 필요해 이러면 사람들이 남친보고 사주는 김에 화장품도 사주라고 함.
그런만큼 길다가 남친한테 어울리는 목도리 있음 사주고 옷사주고 남친이 나보고 뭐사달라고하면 사주는거 아니까.
자꾸 말이 옆으로 세는데 주변에 인터넷에서 말로만 듣던 사람들이 많으면 본인도 인터넷에서 말로만 듣던 사람일 가능성이 크고 ,정상적인 사람이 더 많다는것.
요새 오늘의 유머가 여자 사냥을 하는데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는데 별 쓰잘데기 없는 리플들마저도 푸르딩딩한게 공포스러워 글을 씁니다.
그리고 요새 처녀가 없다고 하는데 처녀가 없다는 것은 총각도 없다는것.
남자친구 있었으니까 남친이 있으니까 요새 여자들 당연히 처녀가 아닐꺼라고 생각하는 당신!!!!니나 잘하세요.
-_-;;;결코 결혼할때가 됬는데 처녀인건 어딘가 문제라고 그 리플 푸르딩딩한거 보고 깜놀라서 쓴건아님
ㅠㅠ문젠가 문제일지도 몰라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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