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티켓 인증을 한 후에ㅠㅠㅠㅠ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려고 했는데 제가 늦는바람에...^^.....ㅋ...
다시 한 번 티켓 나눔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 영화 저!!!!엉!!!말!!!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나도 킹스맨 리뷰쓴다!!!ㅠㅠㅠㅠㅠㅠ 이제 스포 걱정 안 하고 영게 글 읽을 수 있다!!!!
사실 나눔 당첨된게 이번이 처음이라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감은 잘 안오지만ㅠㅠㅋㅋㅋ 감상평을 생각나는 대로 한 번 써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론 진짜 제 취향 100%의 영화라 진짜 만족하고 왔어요ㅠㅠㅠㅠ(매튜본감독님 내 영혼을 가져가세여)
편의상 음슴체로 가겠습니다ㄱㄱㄱ 그리고 강!력!한! 스포 주의해주세욥!!!
1. 초장부터 벽돌이 떨어지는 씨지를 보고 오.... 이번 영화는 씨지에 돈을 많이 쓰지 않겠구나!를 느꼈음
2. 콜리뉴ㅠㅠㅠ퍼스가ㅠㅠㅠㅠㅠㅠㅠ 아랍어(?)로 숫자를 세는 것 마저 멋있었음... 목소리... 하... 햄복...
3. 에그시가 똑똑해서 다행이었지 브로그 없는 옥스포드를 기억 못했으면 킹스맨이란 영화도 없었다!
4. 에기가 차를 후진으로 몰고갈때 동물 실루엣이 얼핏 고양이었던 것 같은데 여우래서 놀랐음.. 영국에선 길가에 여우가 돌아다니나보다...
5. 경찰서에서 책상에 분명 녹음기같은 것 밖에 놓이지 않았는데 경찰이 일어나니 휴대폰이 생성되서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옆에 붙어있었나..?
6. 기네스부터 시작해서 아이다스(딘의 똘마니들 모두 아디다스 깔맞춤ㅋㅋㅋㅋㅋㅋㅋㅋ) 샘숭까지... ppl이 강려크했던 영화였던 것 같음
7. 그중에 으뜸이라 하면 에기가 신고있던 날개달린 아이다스 신발이었던 것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강탈 최강자(기차씬에서)
8. 시선강탈이라 해서 생각났는데 해리 방에 있던 The Sun지 헤드라인에 브래드피트가 내 샌드위치를 먹었쪙!(BRAD PITT ATE MY SANDWICHES)란 기사가 왠지모르게 계속 신경이 쓰였다.. 이따 찾아봐야지ㅋㅋㅋㅋㅋ
9. 영화에 마크 스트롱이 나오는 줄 모르고 봤는데ㅠㅠㅠ 상당히 귀엽게 나와서 좋았음ㅋㅋㅋㅋㅋ 에기가 비행기에서 총 주세염 했을때 어어 딧ㅅ잊ㅈ 마인 하고 새침하게 무기 있는 곳으로 안내할 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그래서 생각난게 팅커테일러솔저스파이(2011).... 콜린퍼스랑 마크스트롱이 같이 출연한 스파이 영화였지만 분위기는 심히 달랐던게 이 영화를 더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음. 팅테솔스는 영화관에서 여러번 봤는데 이해가 안가서 내가 멍청한 줄 알았지만 자막이 잘못된거였었음......ㅠㅠ 그래도 좋은 영화였음. 다들 연기력이...
11. (약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보면서 자막이 못살린 대화들... 명확히는 잘 생각이 안나지만ㅠㅠㅠ
예를들면 해리가 수트를 '처음' 맞출 땐 피팅룸1을 써야 한다고 했을때 분명 'popping cherry(동정떼기)'라고 들렸ㅋㅋㅋㅋㅋ곸ㅋㅋㅋㅋ
스칸디나비아 공주님이 뒤로하게 하줄게요...라고 했을때 엄청나게 노골적으로 asshole이라고 들려서 혼자 섬찟함
ㅎ...사실 아무도 신경 안쓰는걸 나 혼자 쓰는걸 수도 있음
12. 사무엘.L 잭슨 능청스러운 연기 아주 흡족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인들한테 당신네들은 말을 못알아듣게 하고 발음이 이상하다고 했을때 영화관에서 나 혼자 터져서 사실 창피///^^///
13. 혼자터진 부분이 또 있었는데 피팅룸3에서 에기가 옥스포드 신고 독일간부들 맞이할때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기가 하일 히틀러 제스쳐 하는데 나만 터져서 창피222...///^^////
14. 아 그리고 동네 롯데시네마는 보통 청불심야에 사람이 되게 없는데 설연휴 전이라 그런지 중년이 관람객들이 많았음ㅠㅠ
근데 그분들... 서로 영화보면서 토론하기 바빠서 영화관 내가 엄청 시끄러웠음...ㅠㅠ
흐아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기엔 엄청난 다수의 사람들이 대화^^를 하셔서 꾹 참고 봄....ㅠㅠ
15. 또 발렌타인 부하 가젤!!! 언니 개멋있어여ㅠㅜㅠㅜㅠㅜ 날 가져요ㅠㅠㅜㅠㅜ 마지막에 스테이지에서 무대장악 하시는데 감탄을 금치 못했음
발렌타인의 상대적 찌질감을 가젤이 보완한듯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그리고 발렌타인 패션테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나는건 하늘색 와이샤쓰에... 니트쪼끼에... 그 위에 같은색 와이샤쓰... 왜죠....??
17. ★교★회★씬★!!!!!!!!!!!!!!! 난 이걸보기 위해 태어난거시다ㅠㅠㅠㅠㅠ 와 정말 입도 못다물고 봤음....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디븨디 나왔으면 좋겠다 여러번 돌려보고싶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콜린퍼스ㅠㅠㅠㅠ 하..... 브금이랑 같이 씬나기도 엄청 씬났었음ㅋㅋㅋㅋ
이걸 위해서라돜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봐야할 것 같음....ㅠㅠ
18. 근데 해리가 그렇게 죽다니?ㅠㅠ 매튜본센세...ㅠㅠ 모 야메떼요..ㅠㅠㅠㅠㅠ
영화감상 내내 콜린퍼스 수트만 볼 기대를 했었지만 마른하늘에 날벼락 떨어진 기분이었음ㅠㅠㅠ
19. 예전 읽은 기사 중 아프리카의 인구 감소가 지구를 위한 당위성을 가진다는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발렌타인이 딱 그생각이었네.... 사고 자체는 굉장히 소름끼쳤던 것 같음ㅠㅠ 근데 영화가 유쾌해서 심각하게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 같음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풍당당 행진곡에 머리폭죽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씬 중 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가 터지는데 피 한 방울 안나곸ㅋㅋㅋㅋㅋ 영화 자체가 되게 깔끔하게 만들어진 것 같음!
처음 랜슬롯 반으로 갈라질 때도 깔끔하게(??!?!) 잘리고 얼핏 엄청나게 잔인할 수 있을 영화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덜 잔인하게 느껴진 것 같았음!!
22. 오오오ㅗ 또 킹스맨으로 임명된건 록시였지만 내 기준으론 에기가 더 킹스맨다웠음.... 인공위성 폭파도 잘 한거지만 그러고 나서 설원에서 혼자 폰들고 서있는데ㅠㅠ 뭔가 킹스맨으로서 짠하기도 하고 무능력(....)해 보이기도 하고... 킹스맨 수트를 처음 입은것도 에기였네ㅠㅠ
23. JB는 남우조연상 줘야하지 않을까? 총겨누는데 눈망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계를 넘어선 귀여움...♡
24. 개인적으로 콜린퍼스의 잔상이 진해서일까 에기가 수트입고 안경썼는데 너무 귀여워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스크롤 시작 전 해리가 했던 장면 따라할때도 너무너무 귀여웠당... 머리 넘긴것도 귀여워...
25. 세계 거의 모든 정상들이 V-day에 동의를 하고 폭죽이 되어 사라지셨는데 뒷처린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들었음
(이런거 걱정해서 좋을건 없다)
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건 아니지만 개난리가 난 도시에 런던 리오받고 '서울'이 언급이 되어서 좋았닿ㅎㅎㅎㅎ
27. V의 위성이 폭파되고 E의 위성을 쓰게 되는데 E도 발렌타인의 마음을 이해했다면... 새로운 빌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매튜본 감독님이 속편을 내주실 수 있지 않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8. 더이상 생각나지 않는다... 졸려서 그런걸까.....ㅁ7ㅁ8 여튼 콜린퍼스 만세였고 간만에 정말 즐거운 영화였음!!!^ㅇ^
(저번에 본 주피터어센딩은 내가 무슨 영화를 본거지라는 의문만 남기고 사라졌었음)
흫하 흥분해서 리뷰글 작성하니까 벌써 4시가 다 되어가네요ㅠㅠ 기억이 좀 온전할때 쓰고 싶어서....
정성스런 리뷰글을 드리고 싶었는데 괜히 저 혼자 신나가지고 엄ㅋㅋㅋㅋㅋㅋ청ㅋㅋㅋ떠든것같은 느낌^^
사실 저 혼자 저런식으로 정리를 하는 편이라...ㅠㅜㅋㅋㅋㅋㅋ 그리고 글쓰는게 익숙치못해 횡성수설했던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나눔해주신 맛소님 정말정말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 글을 어떻게 끝내지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연휴동안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