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서 로물루스
로마
내가, 로마다.
로마야말로 세계이며, 세계야말로 로마이다.
나로마와 접촉하여 어찌 하는가? ……하하, 로마에게 끌린다면 어쩔 수 없는 얘긴가.
네로는 좋다… 저건 실로 좋은 로마 황제로다.
동생 로무스의 얘기는, 지금도 후회되는구나…….
성배인가…… 좋다. 언젠가 올 성배도 로마의 일부로써 받아들이마.
뭘 하고 있나? 슬슬 가자, 로마가 기다리고 있다.
흠……
흐음……
로마에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면, 세계는 로마이기 때문이다.
너는 로마가 아닌, 가……?
넌…… 아니, 역시 로마가 아닌가.
너…… 뭐냐……? 로마가 느껴진다.
그렇다! 너도 역시 로마임에 틀림없다. 세계란 즉, 로마이기 때문에.
내 자식이여…… 너 또한 로마다.
너의 생일. 그것 또한, 로마에서 태어난 것.
새로운 로마의 기운이 있다! 가자, 로마를 위해!
로마는 오늘도 자라난다…… 하늘의 끝이라 한들.
너 또한, 로마가 되는 것이 좋다.
좋다. 너의 모든것을 용서하지.
기뻐해라…… 지금, 너는 로마에 가까워진거다!
여기에, 지금에야말로 로마는 완성된다.
하늘을 보거라. 대지를 보거라. 그것이야말로 로마다.
여기에, 새로운 로마가 일어선다.
혹여나 세상의 끝이라고 해도, 로마의 손은 닿노라.
보거라, 나의 창을! 다름아닌, 로마가 여기에 있는 것을!
자, 로마에!
마그나 볼루이세 마그눔
모든것이, 다, 나의 창으로서야 통한다. 『모든 것은 나의 창으로 통한다』!
밍나 잇쇼니 페그오 시요오
일해라 나스.
29분 늦은거같은건 착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