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대학생인데요

요새 시사가 하두 복잡해서 따라가기가 힘든데

선거법 위반한 원세훈씨는 구속되어 마땅한 거 같고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나서서 실드치는 것도 솔직히 우습고

이렇게까지 찰떡궁합으로 자기들끼리 나서서 서로 도와주는 거 보니깐 너무 가증스럽네요

근데 대북정책은 박근혜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성공단 철수시키고 미사일 쏴대도 아무런 반응 안주니깐

지들이 알아서 장관급 회담하자고 하는 거 보면 확실히 우리가 갑 위치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대화와 소통, 원칙과 소신 이렇게 양분화 할 필요는 없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대북정책에는 원칙과 소신이 좀더 맞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꾸 미사일 쏘고 핵만든다구 협박하고 그럴 때 돈이랑 쌀이랑 퍼주고 하니깐 우리를 좆도아니게 보는거 같았는데

이제 아무 반응 안주고 강수로 나가니깐

이번에 회담때 아마 제발 쌀줘 개성공단 복귀시켜줘 금강산 재개시켜줄게 이럴거같은데

아마 운좋으면 6자회담 나갈게 이럴수도 있구요

저도 이번 대선에 박근혜 안뽑고 다른분 뽑았지만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더러운 것들

싹다 드러내고 점점 잊혀져가는 윤창중 사건 확실히 밝혀내고 불통식 인사로 임명했던 장관 및 재계 인사들 다시 검증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북정책은 박근혜정부가 잘하고 있지 않나 생각되어요

차후에 어느정부가 들어서든지 원칙과 소신의 대북정책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어느 분 말대로 대북정책 및 통일은 여야 혹은 좌우의 대립에서 파생되는 아이템 수준이 아니라 헌법적, 민족적 담론이라고 생각되네요

오유 눈팅만 하다가 엄청 오래간만에 글 써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