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키워본 캐릭들이 다 쪼렙에다가 허접이나 던파 나오자마자 해본 사람으로써 이번패치 같은경우는 좋은 방향의 패치이자 당연히 해야되는 패치인거 같아요.
처음에 던파 나왔을 때 유저들의 건강을 고려해서 피로도를 도입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적은 컨텐츠와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던전을 보완하고 짧은 기간동안의 만렙방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계속 발전하다보니 만렙 제한도 계속 풀리고 컨텐츠도 늘어서 할께 많아졌죠. 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유저들의 경우에는 만렙을 찍기에는 죽을 맛일껍니다. 던파 처음부터 해온 유저들이 만렙을 찍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과 아이템을 소비했겠습니까. 만약에 초보유저가 베타 유저와 같은 절차를 거친다면 기존의 컨텐츠를 다 즐기기도 전에 다른 고렙용 컨텐츠가 나오고 하루 피로도는 제한되어 있으니 따라잡지 못할 달리기를 하는거나 마찬가지죠.
그렇다고 피로도를 풀어버리기에는 이미 만렙인 유저들이 걱정입니다. 마음먹고 주말동안 풀로 돌려서 이틀만에 무형검득이나 혹은 하루 노가다 3000만!! 이렇게 되버리면 골드는 똥값이 되버리고 게임내의 모든 시세는 안드로메다로..
그래서 결국에는 기존의 컨텐츠의 난이도를 하양하고 다양한 좋은 아이템을 통해서 만렙을 쉽게 찍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던파는 언제나(옛날이나 지금이나) 집에서 매일 풀피로도를 했을 경우 2달 정도면 만렙이 가능한거 같더군요.
이번 패치를 통해서 더욱 쉽게 만렙을 찍을 수 있게 되었으니 아마도 올해안에 새로운 고렙용 컨텐츠가 나오고 만렙제한이 풀릴꺼라 생각중..
그리고 이번에 패치로 인해서 다양한 아이템들이 사용될꺼라 생각됩니다.
사실 던파에서는 각광받는 아이템을 빼고는 다른 아이템들은 거의 화폐수단으로 밖에 이용이 안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엠블렘 같은경우도 힘이나 물크 등 특정 엠블렘만 거의 다 박지 나머지는 그냥 남는 아바타에 박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QP와 특성 스킬삭제(힘, 지능, 적중, 회피 등)로 인해 원래 능력치보다 하향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줄어든 피통과 마나통 정신력 등의 기존에 잘 신경쓰지 않았던 능력치들을 엠블렘을써서 보완하던가 아니면 아이템에 새로붙는 옵션 혹은 세라(손길)로 보완해야 될겁니다. 아니면 파티플레이를 원활히 하던가요..
또 호감도 시스템과 전문직업의 경우에도 원래는 고렙들의 독점 시스템이었습니다.
던파 캐릭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한사람이 하루에 뽑아낼 수 있는 재료만 생각해보면 어마어마 하죠.
거의 개인 중소공장일껍니다. 하지만 패치를 통해서 하루에 뽑아낼 수 있는 재료들이 한정되고, 저렙들도 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데다가 이 시스템을 더욱 원활히 할려고 기존의 무기나 방어구의 가격을 내려버린거 같습니다.(그러면 상점에 파는것보다 갈아버리거나 추출하는 사람이 많아짐) 그러면 많은 재료템들이 모든 사람에게서 비슷하게 나오고 자연스레 재료템들의 가격이 올라가서 파는맛이 쏠쏠해지고 고렙들의 도핑물약 값은 솟아가고 그 도핑물약 골드는 자연스레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는 모든사람에게로 거의 공평하게(캐릭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아닌 하루에 얼마나 피로도를 소진하냐에 따라) 돌아가게 될꺼 같습니다.
그러면 저렙부터 고렙이 될때까지 더욱 많은 골드를 모을 수 있어서 아이템 사기가 훨씬 수월해 지겠지요. 그러면 강한캐릭이 많이 나오고 헬던도는 캐릭도 많아지고 경매장에 올려지는 유니크도 많아지고 자연스레 적정가격이 책정 결국에는 지금보다 아이템 사기가 훨씬 수월해질듯.
던파 패치는 이런 스토리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용????? ㅎㅎ 오줌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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