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초에 유부의 길로 들어서는 예비유부 (사격 야메...룽다)입니다.
사실 이 글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는데
그래도 결혼하신 분이라면 응당 청첩장 적어도 한 번은 (읭) 만드셨을테니 더 많이 아시지 않을까 싶어 결혼게에 올립니다.
유부선배들이 다 겪으셨듯이 결혼을 얼마 안남기고 저 징어도 눈코뜰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두 집안이 다 지방에 계셔서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올라오시기가 힘들어 서울징어 두마리는 서로를 의지하며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지요.
틀에 박힌 사진이 싫다며 셀프 웨딩 사진도 찍고 (라고 쓰고 사서 고생이라고 읽습니다 흐귝흐귝)
혼수도 둘이 보러 다니고 하나부터 열까지 둘이서 준비 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리고 슬슬 청첩장도 준비도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 친척분, 부모님 지인분들, 친구들 등등 청첩장을 받으신 많은 분들에게 이렇게 잘 살겠다- 아름답게 살겠다- 등등
뇌리에 남을 듯한 시 한구절 정도 삽입을 하고 싶은데 견문이 짧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유부선배들 그리고 결혼게를 보고있는 인문학도 (공대생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당♥
꼭 시가 아니더라도 잘 살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더 좋....존 좋....격하게 사...사는 동안 많이 버시오!!!!!
그래서 끝 맺음은 어떻게 하죠?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