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 첫째 소풍이라 장보러 집더하기를 갔어요.
저한테 백원 받아서 카트 뽑는다고 돈 들고 카트쪽으로 가는데 아줌마랑 아저씨가 카트 다썼다고 백원 주고 이거 쓰래요.
저희 첫째는 싫은 눈치였는데 둘째가 무겁고 기저귀 가방도 무거워서 그냥 바꿨는데
막 웃으면서 가길래 첫째랑 둘째 예뻐서 그런가 보다 하고 카트 끌고 장보고 계산 했는데
카트에 돈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깟 백원이 뭐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카트 반납하면서 돈 안나오길래 한참 고민했네요
얘도 돈 먹나 하고
그 백원 독감접종 받고 용돈이야 하고 준 돈이어서 주머니에 넣지도 않고 손으로 꼭 쥐고 있던 돈인데 ㅋㅋㅋㅋㅋ
첫째는 자기 돈 없어졌다고 통곡하고
전 멘붕이고 ..
하.. 밖에서 울면 아가라고 울지도 않는데 제 속도 쓰려서 레전드 킹?? 로보트 사주고 달랬습니다..
참 백원이 뭐라고 4살짜리 돈 가져가시는지
출처 |
100원 때문에 6만원 더 쓴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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