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진지먹고 글 쓰겠습니다.
전 현재 의과대학 3학년(본과1학년) 학생입니다.
전 오유를 즐겨 눈팅합니다.
정말 많은 오유인들도 보고 자주보는 닉네임도 많습니다... 동물의피 쮸링 쫄깃쫄깃 폴깃폴깃님 등등...
그런데
저는 가끔 정말 회의감을 느낍니다.
제가 인성이나 다른 기타 영역쪽으로는 모자란다고 해도, 다른면에서는 나름 배운 지식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히 제 생각입니다만...
왜 무언가 우리나라에 대한 좀 어이없는 글들(정치,경제)이 나올 때 마다 저는 이런 글들을 쓰는게 정말 답답합니다.
"우리나라는 살곳이 못된다."
"정치는 정말 쓰레기같다."
"대통령 때문에 말아먹는다."
"국회든 기업이든 연맹이든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곳이 하나도 없냐."
저는 정말 생각나는것만 적었지만 정말 많습니다. 우리나라 스스로를 까는 글들... 오유에 찾으면..
왜 그러십니까?
당신들은 우리나라 국민이 아닙니까?
우리나라는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한 나라라고 생각 안하십니까?
저는 솔직히 어릴때부터 엄하게 자랐기 때문에 신문 등을 많이 읽어서 사회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볼때.. 저도 충분히 모자라지만 나름 지식인 이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리자면
오유인들
탁상공론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에 공감가는글에만 추천하고 다른글에는 비추하고
그렇게 사회 탓하고 반대하고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실제로 자신이 이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한 것이 있습니까?( 투고, 시민단체, 등등 합법적인 방법)
있다 합시다. 정말 자신이 사명을 갖고 노력한 적 있으십니까?
혹여나 이중에서 '의대생들 군대도 안갔다온새끼들이 뭘 안다고 사명? 사회? 이지랄 하나'
이런생각 있으신분들도 있을것입니다.
저는 공군사관학교 1년 다니다가 아버지의 위독함 때문에 다시 나와 공부하여 의대생이 되었습니다.
오유 몇몇 분들 보면
정말 탁상공론에 빠져사십니다.
자신이 나라를 바꾸기위해, 아니면 나라가 자신에게 맞춰지기 위해 무언가 피땀흘려 노력하신적 있으십니까?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이중에 당신은 이사람 정말 잘했다. 라고 생각하시는분 있으십니까?(제가 시대가 시대인만큼 노태우 시절은기억이 안나서 김영삼부터 적었습니다.)
거의 5000만이나 되는 국민을 당신은 다 제 입맛에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되면 우리나라는 정말 행복한 나라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정말 어이가없습니다.
왜
도대체
이딴 탁상공론이나 하고
사회에 뛰어들어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안하시는지요
투쟁? 이런게 사회변화라고 생각하십니까?
투쟁은 소극적인 변화이지요.
강제적이면서요.
저도 예전 정부부터 현 정부까지
맘에 안드는것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밀어주고 믿어주고 한 적이 있습니까?
잘못된건 고쳐주어야 하지만
여러분이 보기에는 무엇을 하든 잘못되지 않았습니까?
전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가 사회를 변화시키에 하는 노력은
하루빨리 전문의가 되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 입니다.
저는 정치,경제와는 거리가 먼 노력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행복하게하고, 그에따른 사회변화도 있으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저는 사회변화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유여러분..
전 하고싶은말이 많습니다만.
하나는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가 되기 위해선, 탁상공론이 아닌. 우공이산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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