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도 여김없더라

아주 하루가 멀다하고

니놈 새기는 짐승새끼 숨소리 내면서 좋아 죽고

니 여친은 애기 울음소리마냥 갸날프게 울면서 죽으려고 하더라..

그렇다고 니가 멀리 사는 새끼고 또 존나 가끔씩만 찾아오는 새끼면 나도 아 씌바 야동커플 또왔네

일케 관대하게 넘어가 줄수도 있어 내 윗집 아랫집도 나한테 고만한 피해는 끼치고 있고

근데.. 맨날 보는 이웃사촌 사이에 그러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 안하냐?

니 개미 똥구녕만한 대가리로는 이해가 안가는 사고방식이냐?

맨날 아침에 출근할때랑 쓰레기 버리러 갈때.. 니 여친분 마주치는데.. 나랑 눈을 못마주치더라.

바싹 말라서 움직이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나 힐끗 보고 도망치듯이 피해버리는거 보면 가슴 울컥하면서

니새끼 냉골바닥에서 뼈도 못 추릴 때까지 썩혀 줄까 생각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근데 어제 너 봤는데 풍채가 아주 당당하시더라? 사람 보고 새끼야 털 좀 세우면 단 줄 알아 새끼야

하여튼 우리집 뒷고양이 이 십새기야 너 한번만 더 교미한다고 앵앵대고 그러면 울 옆집 할머님

요통에 고양이쐬주가 최고라고 입맛 쩝쩝 다시는 그 할머님한테 팔아치워 버린다 이 짐승새끼야

하... 이런 새끼도 여친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