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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383288
    작성자 : 스톤골렘
    추천 : 6
    조회수 : 1343
    IP : 61.102.***.140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7/02/28 17:17:01
    http://todayhumor.com/?humordata_383288 모바일
    닌텐도DS용 18금 터치펜
    NDS Lite 유저가 자신의 부유함을 맘껏 표현할 때, 대활약.

    이 DS용 터치펜은, 18금(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보통 터치펜보다도 묵직한 무게감이 있는 이 펜은, 캐나다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걸로 동물의 숲을 한다면, 보통보다 높은 가격으로 과일을 팔 수 있을지도?



    출처: Yahoo! japan
    스톤골렘의 꼬릿말입니다

    꼬릿말 베타버전(v.0.9)





    옛날 한 소녀가 살았는데

    7년간 엄마와

    떨어져 살았어요

    소녀는 쇠 옷을 입은 채 늘 이런말을 들었더랬죠


    '옷이 다 닳으면' '엄마를 보러 갈 수 있단다'


    소녀는 열심히 옷을 벽에 문질러 닳게 했어요


    드디어 옷이 다 닳아서


    우유와 빵 치즈와 버터를 조금 갖고


    엄마가 있는 곳에 가던 소녀는


    숲에서 늑대를 만났는데


    '뭘 갖고 있냐'고 늑대가 물었죠


    '우유와 빵, 그리고 치즈와 버터 조금'이라고 했어요


    늑대가 '나눠줄래?' 라고 하자


    '엄마에게 줄 선물이에요'


    하고 소녀는 거절했어요


    늑대가 비늘길과 가시길중 어디로 갈건지 묻자


    소녀는 '비늘길로 가요' 라고 했고


    늑대는 가시길로 서둘러 가서


    엄마를 잡아먹어 버렸죠


    드디어 소녀는 집에 도착했어요



    '엄마 문 열어요'




    '문을 밀어보렴' '잠겨있지 않단다'하고 늑대가 대답했어요


    문이 열리지 않자


    소녀는 구멍을 통해 집으로 들어갔죠



    '엄마, 배고파요'


    '찬장에 고기가 있으니 먹으렴'




    찬장 위에서 큰 고양이가 와서


    이렇게 말했죠


    '네가 먹고 있는 건 네 엄마의 살이란다'



    '엄마, 찬장위의 고양이가 내가 먹는 게 엄마 살이래요'




    '거짓말이야. 그런 고양이에겐 신발을 던져 버려라'



    고기를 먹고 나니 목이 말랐어요


    '엄마, 목이 말라요'


    '냄비 안의 포도주를 마시렴'




    그러자 작은 새가 날아와 굴뚝에 앉아 말했어요



    '네가 마시는건 엄마 피란다' '엄마 피를 마시는거야'




    '엄마, 굴뚝에 작은 새가 앉아서'



    '내가 엄마 피를 마시는 거래요'




    '거짓말이야. 그런 새에겐 두건을 던져 버려라'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신 소녀는 엄마에게 말했어요




    '엄마, 왠지 아주 졸려요'


    '여기 와서 좀 자거라'



    소녀가 옷을 벗고 침대에 다가가니


    엄마는 두건을 얼굴까지 내려쓰고


    이상한 모습으로 자고 있었죠










    '엄마, 왜 귀가 이렇게 커요?'





























    '네 소릴 잘 듣기 위해서란다'









    '엄마, 왜 눈이 이렇게 커요?'



















    '너를 잘 보기 위해서란다'











    '엄마, 왜 손톱이 이렇게 커요?'































    '널 잘 움켜쥐기 위해서란다'














    '엄마, 왜 이가 이렇게 커요?'
























































































    그리고 늑대는


    빨간 두건을 잡아먹었습니다.

















    안드로메다에서 온 사람
    저 먼하늘 개념박힌 땅에서 온 당신.

    안타깝게도 개념은 가지고 오지 못하셨군요.

    하지만 당신에게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낚시꾼의 기질이 있습니다.

    득도의 길에 머무른 강태공인 당신은 언제 어디에 있던지 낚시를 그만두지 않습니다.

    훌륭한 강태공인 당신은 남들에게 붕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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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8 17:19:18  222.121.***.144  
    [2] 2007/02/28 17:24:50  221.147.***.241  
    [3] 2007/02/28 17:36:20  220.82.***.200  사장
    [4] 2007/02/28 17:48:44  220.121.***.105  워우워베이베
    [5] 2007/02/28 18:27:04  210.223.***.16  루치펠
    [6] 2007/03/03 22:25:18  211.176.***.68  mool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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