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보수라고 하는 것들 대가리들이 어쩜 그리 비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자칭 진보도 대가리 빈 놈이 많긴 하지만 자칭 보수애들처럼 답없는 퍼센트는 아니다.'보수기에 무상급식을 반대한다.' 이만큼 멍청한 소리가 없다. 그럼 보수니까 의료보험도 폐지하고, 시설들도 전부 민간인의 손에 맡기지 그런가? 초등학교도 전부 사립화 하는 것은 어떻고?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 소리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복지가 없으면 사회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자본을 가진자들이 만든것이다. 교육관련된 것을 단순한 소비재로 판단하기에는 시대가 너무 흘러버렸다. 난 '진보기에 무상급식을 찬성한다.'라는 멍청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또, 좌빨이니 좌좀이니 지금 2011년도에 나올 말인가? 그들은 1960년대에 살고있나? 빨갱이라니ㅋㅋ 세상에... 세뇌당하면서 교육당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나 쓸 말 아닌가? 

 그럼 여기서 말 나오는게 수구꼴통은 뭐냐 이말이다. 저것도 용어를 제대로 모르는 탓에 나오는 말인데 여기에서 말하자면 '수구'는 꼴통 맞음. 보수가 온고지신이라면 수구는 좋든 나쁘든 무조건 옛것을 고집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 측면에서 수구는 꼴통이 맏다. 좌익 빨갱이?? 사회주의자를 빨갱이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만 좌익이 어찌 사회주의자인가. 어느사회나 진보나 보수는 있는 것이고, 그것은 경제체제나 일부사회체제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자본주의적 시스템을 베이스로 사회주의적 시스템이 가미되어 있는 현재체제에서 저런 단어는 자기 대가리 수준을 인증하는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 관계가 다른 것이다. 수구는 꼴통이지만 좌익은 빨갱이가 아니므로. 난 빨갱이라는 단어 저것 자체도 너무 거북하다. 시대의 역행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기에.

사실 확률적으로 보면 저게 당연하다. 자칭 보수하고 하는 놈중에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노무현이 사실 파워보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칭보수중 대부분일텐데, 대표적인 친일행적, 개떡같은 복지, 대책없는 부자위주의 정책이 한나라당의 모토인데 어느사회던지 부자의 비율이 적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저 당을 지지하는 서민은 대다수가 병신일 수 밖에 없다. 부자세금 덜 걷고 서민세금 더 걷겠다는데 쌍수를 들고 지지하는 그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거의 병신으로만 이루어져 있을것이다. 

물론 딜레마가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사상만을 지지하는가? 멀리봐도 부귀영화를 마다하고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충신들이 있고, 좀더 가까이보면 자신의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이 있지 않은가? 그러나 이 경우는 다르다. 한나라당은 비리의 온상이며, 행보들이 보수하고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이번에 모 교육감비리가 터졌지만, 액수나 빈도로 보면 한나라당은 이미 따라갈 수 없는 압도적인 당이다. 이런 상황하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것은 지지할만한 충분한 당위성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위의 경우와는 전혀 다른경우다. 반면 부자들은 당위성이 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라는 당위성이 있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에도 당위성이 있는것은 마찬가지이다. 비록 자신의 이익에는 좋지 않지만, 전체적 사회시스템의 암적인 것을 부정한다는 당위성이 있다. 

물론 이런 현상을 부추기는 것은 정치인의 비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국민들이나 정치인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다. 자칭 보수라고 하는 당이 한나라당 외에는 거의 전무한 웃긴 상황. 노무현이 진보라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리언가. 결국 자칭 진보나 자칭 보수에서 괜찮은 사람들 비율이 비슷비슷해지려면 국민들이 바뀌는 수 밖에 없다. 난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외국에서 한참 발전이 이루어진 후에 발끝이나 뒤쫓아가는 형국에서 그게 이루어 ㅈㅣ겠지. 그게 언제가 될지 보이도 않는다. 몇놈때문에 짜증나서 두서없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