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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382562
    작성자 : 애플시드
    추천 : 5/6
    조회수 : 477
    IP : 164.125.***.56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4/26 02:30:42
    http://todayhumor.com/?sisa_382562 모바일
    지금 진보신당 친구와 술한잔 하는 중입니다.

    이번 재보선에서 보여주신 영도주민분들의 12%의 지지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비통함과 원망과 괴로움에 발버둥 치다가 당과 동지들을 버린


    제 자신이 너무나 비겁하고 부끄러워


    진보신당 친구와 술약속을 잡고 진솔하게 술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친구와 거의 1년만이군요.


    민주노동당 시절,


    노선의 차이로 많이 싸웠지만


    투쟁판에 가면


    민주당 정치인들이 투쟁이 많이 알려졌을때만 달려왔어도


    이 친구 아니 이 동지와 함께 있으면 아무런 섭섭한 감정없이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주었던


    저의 친구 저의 동지 저의 소중한 사람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 영도분들의 믿음과 신뢰 덕분입니다.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왜 통합진보당은 같은 진보의 지향성을 가지는


    진보신당이 아닌


    국민참여당과 먼저 합당을 했노?


    왜 진보의 가치를 저버린 자들과 먼저 손을 잡았노?


    너무 섭섭했었다.


    또 왜 그런꼴을 당했노?


    이념의 차이로 많이 싸웠지만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 다 잊고


    한진중공업 투쟁, 울산비정규직 투쟁, 상경투쟁


    대한민국 어느 투쟁판이든 마다하지 않고


    함께 달려가서 싸웠던


    그 친구와 이제야 다시 만났습니다.












    다 시민여러분 덕분입니다.


    나와 너의 사상과 정견을 중요하지 않다.


    오직 시민들의 믿음과 가르침만이 우리 진보운동의 힘이다.


    이것을 12%라는 소중한 표를


    사랑하는 저의 당, 통합진보당에 허락해 주신


    영도주민여러분이 계셨기에


    저는 이렇게 1년만에


    저의 가장 소중한 동지.


    진보통합때 가장 처음 손을 잡아야 했었던


    동지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더 열심히 싸우자.


    진보의 가치와 연대의 힘을 믿고 끝까지 가자.


    이렇게 저희의 심장을 다시 불태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 주민분들을 위해서는


    이제 이 목숨도 바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과 수구세력들의 탄압이 가장 극도에 다다랐을때


    진보신당에 있는 그 동지와 저는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모든것을 바치리라 결심하였습니다.









    영도주민여러분, 부산시민여러분


    진보적 지향을 가지신 모든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보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저희를 다시 이렇게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4/26 03:34:45  211.36.***.205  훈센총리친구  374307
    [2] 2013/04/26 05:44:45  118.222.***.69  하우오유?  377325
    [3] 2013/04/26 08:01:24  112.162.***.146  갠블락  277225
    [4] 2013/04/26 09:51:09  123.142.***.12  ASKY방패  398306
    [5] 2013/05/15 17:19:05  125.130.***.195  노회찬빠  36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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