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대세 음슴체로 글을 쓰겠음~
필자는 그때당시 군대를 막 전역하고 쇼핑몰에서 몇개월간
알바를 한후 복학했었음..
쇼핑몰에서 알바하고 복학한 만큼 필자는 쿤인 냄새가 전혀 안났었음~
필자는 대학교에 가자마자 파릇파릇한 여후배들을 보고 신이나서
도니형의 예리한 눈으로 우리반 여자애들을 스캔하였음
너희들을 다 스캔하겠어 넌 90년생~넌 91년생~ 난 액스레이 같은사람~유후~
필자는 정말 신이나서 스캔하던 도중 뼈속에 교원섬유를 보함한 유기질 섬유가 스캔될만큼
한명의 여성이 눈에 확들어왔었슴..(글 흐름상 그녀를 교원섬유의 그녀 줄여서 교그녀 부르겠음)
그때부터 필자의 007 대작전이 시작 되었음.!!
작전은 이랬음 교그녀는 공부를 잘하고 모법생이 었음 항상 맨 앞자리에 았아있었음
그녀의 자리에 내가 앉아 있다던가 강의실 타이밍 맞춰서 나가서 문앞에서 마주친다던가
교그녀와 자주 마주치기 위해 난 최선을 다해 교그녀 주변을 파리마냥~ 날라다녔음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던중 버스 창문 사이로 버스정류 장에 서있는 그녀가~똬악~!!
그 순간 나는 내 옆에 차지를 차지하고있던 전공서적과
가방을 냉큼 무릎위에 올리고 교그녀를 영접할 준비를 순식간에 갖추었음..
문이열리네요~ 교그녀가 들어오죠 첫눈에난~
많은 자리가 비있어기 때문에.. 덜리는 맘으로 내옆에 앉기만을 기도했음
그리고 뜌벅,,뚜벅,,뚜벅,,, 그녀가 내 옆에 앉았슴~!!!
올레~!!! 난 너무 기분이 좋았음 그리나 교그녀와 나는 아무말 없이
버스만 타고 갔음 ㅠㅠ 거이 학교에 도착할쯤.
나는 교그녀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올랐고..
어떻게 말을 걸까? 고민을하다 ..그녀와 나는 같은과 C반이라는것에 착안점을두고
우선 나란 사람은 당신과 같은 반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조심스레
말을 걸었음 .. 정말 내가 표연할수있는 헤맑은 웃음과
난 착한사람이라는 포스를 무럭무럭 풍기며.. 한자한자 또박또박 막을 걸었음~
" 혹시....C발 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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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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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발??
멘붕의 파노라마~가 해운대의 쓰나미 처럼 밀려오는데
C반 이냐고 물어볼려는걸 C발이라고 말해버렸음 ㅠㅠ
그때 4초동안의 정적과 교그녀의 눈빛 이란.....
4초가 40년 같이 느겨지긴 군대 막타워 이후 처음 이었음 ㅠㅠ
4초가 지나고 아..아니... 우리 같은 C반이자나요^^;;;헤헤
그때서야 교 그녀가 내말실수를 이해하고 빵터졌을 때..
그대서야 난 안도의 한숨을 돌릴수 있었음..
나중에 교그녀랑 사귀고 난다음 물어봤었는데..
정말 미친놈인 줄 알았다고 함 초면에 웃으면서 욕해서..;;;
버스에 내린다음 에피소드도 있으나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