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머 게시판에 안맞는 글을 써서 너무너무 죄송한데요ㅠㅠ
너무 급해서 그래요
내일 일요일에 진술서 쓰러 가는데 좀 알고 가야될거 같아서요
그래서 자유게시판에 썼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추천수가 올라가지 않네요ㅠㅠ
이글이 사실임에 맹세하며 암튼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아래글은 제가 썼던 자유게시판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퍼온겁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소개글은 줄이고 바로 본론으로 갈게요 음슴체로 씀
제가 8/17 수요일에 학원끝나고 집에 들렀다가 독서실에 가던중이었슴
근데 저희 아파트 후문쪽에서 세명이 다가오더니 택시비가 없다고 돈좀 빌려달라는거임
그래서 돈없다고 하고 계속 걸었음( 손에 지갑을 들고 잇엇음) 어느 정도 걷는데 뒤에서 쫓아오는 느낌이 드는거임(이때 주머니에 지갑넣음)
그래서 어떻게하지생각하면서 걷는데
또 한번 잡힘 그래서 학교어디냐고 돈갚는다고
그러길래 자꾸 무슨소리냐며 또 뿌리치고 걸음
약간 걸엇는데 또 붙잡고(말이 붙잡는거지 진짜 흡사 폭력임) 그냥 돈을 달라는거임
그래서 싫다고 하니까 너 잘나가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이 새끼 죽일까하고 어두운곳으로 데려가려고 하길래 소리 크게 내면서 하지말라고 하면 약간 미끄러지면서 저항함.
약간 당황햇엇는지 내가 밀치고 그냥 갈길감. 그나마 사람잇고 밝은쪽이어서 안잡앗음
그렇게 독서실 잇는 건물 1층으로 들어서니까 한명이 밀치고 붙잡고 지갑을 주머니에서 빼서 다른 한명한테 줌 (1층 복도에 cctv잇는걸 확인햇엇음)
그리고 도망감 그래서 손에 들고잇던 우산과 물은 집어던지고 쫓아감
쫓아간 쪽이 아파트단지 엿는데 중간에 경비를 만남 도와달라고 요청
그러나 아무런 행동x
그렇게 어두운 쪽으로 가더니 다시 뒤돌아서
내가 큰일벌이기 싫어서 "돈만 가져가고 지갑은 그냥 주세요" 라고 햇더니
니랑 지금 이지랄햇는데 주게 생겻냐 하면서 욕설을 뱉음
이때 검은옷한테 주먹으로 머리를 6~7대 맞음 그리고 경비가 다시 오니
또 도망감 난 다시 도와달라고 말햇더니 경찰에 신고하라는 거임.
그래서 그 때 깨우쳐서 핸드폰으로 112에 신고하면서 뒤따라감 따라가는 과정에 담도 넘고 등등(난 슬리퍼 신고 잇엇는데 진짜 초인적인 힘이 발휘댐)
그 후에 빌라들이 많이 모여있는 쪽이 잇엇는데
그 주변에 숨어버림 그래서 아;; 하면서 뒤돌앗는데 마침 순찰중인 경찰차가 잇엇음( 핸드폰으로는 위치말하던중!)
그래서 경찰차를 세워서 저기 절도범잇으니 도와달라고 해서
경찰차를 타고 그 주변으로 감 경찰과 함께 찾고 있던중에 어느 아주머니가 1층에서 어떤 빌라를 가리키며 이 위로 올라가던데? 라고 말해줌
그래서 경찰2명과 올라갓더니 나 때린애가 잇엇음(검은옷) 내 지갑을 찾아보니 그 주변에 던져놓음 (아마 경찰올라오니까 던진듯)
그래서 수갑채워서 경찰차타고 경찰차로 가서 연행.
나는 거기 가서 진술서를 씀(간이 진술서라고 한듯? 진술서 또 써야댄다고 함)
그리고 내 어머니가 오셨고 못잡은 2명도 전화걸어서 옴(보진 못햇음_다른곳에 잇어서)
그런데 진술서 칸이 이정도 쓰기엔 작아서 비교적 간단히 씀.
그리고 범행을 저지른 3명은 그날 경찰서까지 가서 진술서 썻다고함(내가 처음 온곳은 지구대?이엇던거 같음)
그리고 난 어머니와 집에 옴(경찰서 진술서 다음에 쓴다고 하고)
그리고 내일 일요일에 경찰서로 가서 진술서 쓰기로 함 근데 아까 그 검은옷은 같은학교 1학년이엇음(난 2학년) 그거 알고 수치심 쩔엇음ㅠㅠ
그래서 목요일 저녁쯤 자기 아는 선배를 통해 선배가 나에게 사과하면서 합의하자는 식으로 말함(전화로)
그나마 본인의 삼촌이 그쪽에 대해서 약간 알아서 합의 절대 안해준다고 겁줫엇음(경찰을 통해)
내가 알고싶은건 앞으로의 절차
그리고 이게 합의가 되는지(절도는 바로 형사입건으로 알고 잇는데;;;) 합의가 처음 이어서ㅠㅠ
합의금은 어느정도가 일반적인 액수인지 그리고 이 일떄문에 어머니가 원래 위장이 별로 안좋은데 스트레스로 위장병 생김
다음날 학원도 제대로 못갓고 어두운 곳을 지날때마다 그 일이 떠오르고 흥분됨ㅠㅠ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용기잇는 일이엇는데 보복이 두렵기도 하고ㅜ
어떻게 해야하는지좀 알려주세요ㅜㅜ 진짜 절차 이런거를 하나도 몰라서 죄송해요 ㅠㅠ
평소 오유 눈팅 마니하다가 좋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그리고 제가 용감하게 행동햇던건 오유 덕택도 잇습니다 (항상 오유 베오베에 합의보지말고 인실좆하세요 이런 말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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