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라 입니다.

오늘도 제가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덱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 중 하스 초반부터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고 곧 사라질 덱ㅠㅠ 인

   탈진도적(Mill Rogue)

1. 특징

"시린빛 점쟁이"가 키 카드이며 상대의 카드를 강제로 드로우 시킨후 탈진데미지를 받게 해 죽게하는 덱 입니다

2. 운영법

"시린빛 점쟁이"를 최대한 빨리 찾아서 "패거리"와 "그림자밟기" 로 패를 늘리고

"혼절시키기" 와 "소멸" 로 필드 클리어를 하며 카드도 태우고 강제로 드로우를 시킵니다

공통적인 시작 손패는 시린빛 점쟁이 + 그림자밟기 + 패거리 + 마음가짐 이 네가지를 들고가는게 핵심이며 이것이 안잡힐경우 기습 맹독만이라도 잡아보려는 노오오오력을 해야합니다

컨트롤덱들한테는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이며 어그로덱(파마기사 제외)는 상대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3. 직업별 상대법

   - 전사

     손님전사 와 방밀전사 둘다 할만합니다.

     다만 손님전사는 소멸을, 방밀전사는 혼절시키기를 들고가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짜피 손패가 무거운 방밀전사의 경우 제가 손패가 꼬이지 않는이상은 이긴다고 보면됩니다

     만약 조심해야될 카드가 있다면 "그롬마쉬 헬스크림" 과 "라그나로스"만 조심하면 됩니다

     손님은 6코 이상때 손님이 풀리는것을 무서워하실텐데요 

     손님이 미친듯이 풀렸을땐 그냥 소멸로 깔끔하게 클리어 해주시면 됩니다.

     필드가 쫙 풀렸을 때 소멸을 사용해야지 그전에 하게되면 불리해 집니다

   - 도적

     같은 탈진도적일 경우 패거리 먼저찾는 사람이 이깁니다 

     어짜피 상대가 시린빛 점쟁이 내도 내가 패거리가 있을경우 상대 점쟁이에다 쓰면 그만이거든요

     기름도적은 죽군으로 비벼볼만 하긴 한데 만약 여교사나 비룡이 나올경우 살짝 골치가 됩니다

     하수인전개도 별로 안하기 때문에 소멸각 보는것도 굉장히 힘들지만

     만약에....아주 만약에 보라빛여교사에 수습생이 전개가 되었다면 그 때 소멸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 주술사

     어그로 주술사는 답이 없습니다.

     도적 자체가 어그로 덱들에게 정말 취약하기 때문에 그냥 상대의 패가 꼬이길 바래야 합니다

     어짜피 클래식 주술사는 등급전에서 멸종했으니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 성기사

     파마기사의 경우 정말 의외로 할만합니다. 물론 5코때의 로데브가 부담되기도 하지만

     상대가 탈진도적이 뭔질 아는 사람이라면 6코때 수수께끼도전자를 내는게 부담스러울것입니다

     저는 패를 드로우 하면서 패거리를 통해 카드를 늘려나가는데 괜히 수수께끼도전자 냈다가 

     남아있는 카드들을 없애버리긴 사실 힘들기 때문이죠

     물론 간혹가다가 탈진오기전에 먼저 죽이겠다 하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무생각없이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의미 없습니다

     기름도적과 마찬가지로 업드려+앙갚음+구원 정도만 빼주고 앙갚음 걸린 하수인은

     혼절이나 소멸로 올려버리면 끝입니다. 최소 덱에서 3~5 카드가 없어지는거기 때문에

     파마기사의 경우 수수께끼도전자는 지옥절단기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미드기사의 경우는 그냥 손님전사 상대하듯이 플레이하면 됩니다

     다만 초반에 명치가 심각하게 터질 위험이 있으니 죽군은 반드시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물론 점쟁이+패거리+그밟 콤보가 시작되면 상관은 없지만요

   - 사냥꾼

     미드냥꾼은 다른거 다 필요 없습니다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사바나 사자가 나올경우 혼절로 꼭 띄우시기 바랍니다 그럼 사냥꾼은 탈진도적의 템포에 밀려서

     질질끌려다니게 될겁니다

     혹여나 사냥꾼의 필드가 전개된 상황에서 사바나 사자가 나올경우

     기습+절개로 사바나 사자 죽인 후 소멸 등으로 상대의 핸드를 꽉 채워버릴 수 있습니다

     돌진냥꾼의 경우 답이 없습니다

     굉장히 힘들긴 하지만 죽군을 패거리로 넣고 죽군을 필드에 쫙 깔아 놓을경우 돌진냥꾼은 힘들죠

     죽군이 죽어도 덱에서 나오는 하수인들은 저코 하수인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 드루이드

     기름도적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미드 드루이드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5코때 칼같이 방어형 발톱의 드루이드가 나올텐데 그럴때 죽군으로 세워두시면 됩니다

     그 전까지는 영능+맹독 등으로 필드에 개입하셔야 합니다

     사실 드루이드전에선 소멸각이 생각보다 안나와서 눈치껏 하셔야 합니다

     죽군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자군야포 콤보를 막을수 있냐 없냐가 갈립니다

     물론 가장 좋은건 자군야포 를 태우는게 가장 좋겠죠

   - 흑마법사

     위니던 거인이던 악마흑이던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위니의 경우 죽군만 잘 깔아 놓는다면 돌진냥꾼과 더불어 크게 어려울께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소멸 타이밍이고 소멸후에 점쟁이로 강제드로우를 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리노,거인,악마 흑들 별로 상관 없습니다

     어짜피 초반 필드에 깔리는게 뭐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하시면 되지만

     죽군이 6코때 영혼착취로 죽는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다 말가나 거인 튀어나오면 굉장히 곤란해 집니다.

     하지만 리노가 나온다면 그 판 왠만해선 이깁니다....정말

   - 마법사

     템포법사 답 없습니다.....제가 드로우를 하면 할수록 손해가 됩니다.

     그렇다고 죽군으로 버티자니 리스크도 굉장히 큰편이라.....그냥 어그로쓰랄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방, 얼음법사의 경우 좀 쉽습니다......카드 한장한장을 신중히 쓰기 때문에

     손에 들고있다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렉스트라자를 태우는것도 아주 좋죠

     화염구, 얼음화살, 얼음창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최소 피 12이상을 유지하셔야 생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사제

     용사제라면 조금 힘들수 있지만 그 이외의 사제라면 정말 그냥 밥입니다

     초반에 점쟁이를 못찾아도 어짜피 카드 드로우 못보는건 사제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가 죽군내는 순간 상대는 별의별 카드를 내는걸 볼수 있을겁니다

     용사제는 죽군을 잘 활용하시고 황혼의 수호자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4. 카드별 사용방법

   - 그림자밟기

     시린빛 점쟁이에 중점적으로 사용하시되 어그로덱일 경우 선견자나 치유로봇에 사용하시길 권장드리고 혹여나 죽음의군주 보호용으로 다시 거둬들였다 내오시는것도 좋습니다

     행여나 브란이 필드에 쌩으로 나가있을 경우 폭팔적인 드로우를 위해 보호차원에서 회수하기도 합니다.

     사실 그냥 모든 하수인에게 탄력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기습

      저코때 하수인 잘라주기 용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냥 4코내에 전부 사용한다고 생각하세요

    - 마음가짐

      패거리에 사용하셔도 되고 소멸때 사용하셔도 됩니다. 굳이 다른마법카드와 사용하진 마세요.

      간혹 혼절과 연계로 사용할 수 도 있긴 한데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최악의 상황이 아닌이상 그러진 마세요....

    - 맹독

      초반 하수인 정리를 위해 필요합니다. 한번의 영능+맹독 일 경우 두번의 필드개입이 되니

      하수인 없으니 상대명치 쳐야지~ 라는 행동을 하시면 안됩니다.

      꼭 하수인정리에 사용하세요

    - 절개

      도적의 꽃입니다.....하수인제거에 사용하시는걸 가장 추천드리며 추후 탈진데미지가 모자르거나

      앞당기기위해 명치에 사용하셔도 아주 좋습니다. 여러모로 아주 좋은카드죠

    - 패거리

      시린빛점쟁이가 키카드라고는 하지만 패거리 역시 키카드중 하나입니다

      점쟁이+패거리 콤보로 이어질 경우 최소 6드로우는 더 볼수 있고 내 탈진데미지도 늦춰집니다

      어그로덱들의 경우 죽군이나 치유로봇, 선견자에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 폭풍의 칼날

      맹독과 연계로 많이 사용됩니다 한장밖에 없기 때문에 소멸이 없을경우에만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 혼절시키기

      죽군에서 튀어나온 고코하수인을 올리는데 아주 좋습니다

      점쟁이로 드로우 한 후 상대의 꽉찬 손패에 하수인을 터트리기 위해 혼절 사용도 좋습니다

    - 혈법사 탈노스

      대체불가 전설입니다. 드로우에 마법데미지까지 추가가 되기 때문에 폭칼,칼부,절개와 콤보로 좋습니다.

      드로우도 되기 때문에 빈 필드에 툭 던져놔도 부담이 없습니다

    - 칼날부채

      탈노스와 연계로 위니덱들에 필드정리도 좋지만 드로우도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두장이라 한장정도는 손에 노는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빈필드에 쓰셔도 무방합니다

    - 나 이런 사냥꾼이야

      7코이상 넘어갈경우 정말 꿀빠는 카드중 하나입니다. 박사붐, 라그나로스 저격하는데 아주 좋으며

      여유가 되면 그림자밟기로 다시 가져오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고코 하수인 던지기가 어려워 집니다

    - 대지고리 선견자

      가볍기도 가볍고 굳이 영웅이 아니라 죽군에도 힐을 해줄수 있어 아주 좋은 하수인입니다.

      브란과 같이 사용하면 6피가 차서 피 수급에도 아주 좋습니다

    - 브란 브론즈비어드

      힐봇, 선견자와 사용해도 좋지만 아주 좋은건 시린빛 점재이와의 콤보입니다

      3코라고 해서 툭 던지시기 보다는 참았다가 6코 이상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시린빛 점쟁이

      이 덱의 제일 핵심 카드 입니다. 이 카드 못찾으면 게임 80%이상으로 집니다

      첫 손패때 들고가시길 가장 추천드립니다.

      3코때 칼같이 내시는것도 좋지만 5코이상때 내주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초반엔 손패가 서로 없는데 점쟁이를 내게되면 상대방 손에도 카드를 지어줘서 

      득볼게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 죽음의 군주

      스탯이 너무나 좋고 도발까지 있어 초반부터 후반까지 날 보호해주지만 그만큼 리스크는 큽니다

      하지만 손에 혼절이 있으면 고코 하수인이 나와도 그렇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전사와 싸울때는 마무리일격을 염두해 두고 내셔야 하고

      사냥꾼의 경우 징표를 염두하고 내셔야 합니다

    - 낡은 치유 로봇

      어그로덱이 많아 하나는 부족해서 두개를 넣었습니다. 그로인해 생존률은 확실하게 올라가며

      브란과 연계할경우 순식간에 풀피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5. 맺음말

   운영의 끝판이라는 탈진도적에 대해서 써봤는데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얼마나 전달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카드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내셔야하고 흔히말하는 큰그림을 그리며 게임해야 합니다

   카드 드로우 갯수와 탈진뎀 시작과 시린빛점쟁이 갯수까지 계산하며 해야 할만 할 것입니다

   이 덱도 죽군,치봇,패거리 가 사라짐으로 인해 곧 없어질 덱입니다만

   그 전까지는 한번쯤은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플레이 했던 영상을 첨부하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아래 동영상의 경우 오유에도 올린적이 있기 때문에 보신분들은 그냥 킵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