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고 6월 한달을 제 자신에게 주는 안식달로 생각하고 신나게 와우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처음 접한 것이 군대 입대하기 전이었던 2009년 7월이었는데 그때가 한창 리치왕 시절이었죠.
그리고 드디어 그 시절 보스였던 부자왕 아서스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아직 만렙도 아니고 솔플이어서 10인 공격대였지만, 하 뭔가... 아서스 잡고나면 나오는 동영상 보니 참 마음이 뭉클해졌네요.
아서스 잡을 때 모습입니다. 말도 안돼긴 돼 임마...
기껏 때려잡았더니 빛의 힘을 받은 티리온횽이 부자왕에게 막타를 먹였습니다. 역시나 옆동네 AOS게임처럼 막타가 제맛이죠.
아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좀... 그 AOS게임의 백작님 두들기다가 강타 싸움에서 진 느낌이 들더군요. -_-;;;;
하이잘 산 모든 퀘스트 깬 모습입니다. 지겹던 노스렌드 떠나고 나니 대격변 필드 정말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그 물물천국인 바쉬르도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러고 보니 바쉬르 쪽 퀘 완료한 것은 스샷이 없습니다...ㅠㅠ
하루하루 이렇게 업적이 쌓여가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하하하하핳
노스렌드 현자 완료했습니다. 얼음왕관이 진짜 최대의 고비였습니다.
현재 렙이 90이어서 몹들은 한대 때리면 죽는 상황이라 '적당히 몹을 패서 죽이면 안되는' 퀘스트 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근데 요 노스렌드는 어케된게 그 퀘가 2개나 있어요... 진짜 포기해야하나 했는데 아예 모든 옷 다 벗고 주먹질하니까 퀘가 되더군요ㅋㅋㅋ
공격대의 경우는 아카본 석실, 낙스라마스, 흑요석 성소, 영원의 눈 이렇게 4개는 25인까지 깼는데, 울두아르 부터 10인으로 깼습니다.
낙스라마스에서 진짜 헤딩에 헤딩하다가 간신히 깼고, 흑요석 성소는 왜케 쉽지ㅋㅋㅋ 하다가 영원의 눈에서 12번 트라이 끝에 간신히 깼습니다.
마지막에 체력 320남고 말리고스 잡았습니다...ㅠㅠ 너무 진빠져서 다음 공격대 던전인 울두아르 부터 리치왕까지 아주 안전하게 10인으로 갔죠.
뭐 렙 90에 10인 아주 쉬웠습니다. 사냥꾼 만세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