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c로는 처음 글 써보네요^~^
그림이라 애게에 써요!
세뱃돈으로 노트북이랑 타블렛을 질렀습니다....^-^
한동안 그림을 놓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스피드 페인팅 영상 보니 갑자기 막 없던 욕구가 셈솟더라구요
공부할 나이가 다가오니까 괜히 다른 쪽으로 피하려 한 것도 있고
하필 그때 손에 세뱃돈이 쥐어져 있었죠...ㅎㅎ
질렀습니다
1일차
손에 지진났네요
타블렛 오자마자 집컴으로 그렸어요
상상이상으로 미끄럽고 색감 고르는 것도 어렵고 저 머리에 지지직 저쪽만 언제 투명화 된건지도 모르겠고ㅠ
중고나라에 팔아버릴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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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배송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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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상 2일차
노트북 오자마자 그렸어요
사람들이 노트북 색감 거지 거지 하는 걸 이해했어요...
선을 딸 수가 없어서 그냥 붓질로 덮어버렸어요
3일차
그렇다고 영원히 선을 안딸수는 없으니 두껍게 두껍게 했어요
전신 도전!
복잡한 선 없이 쭉쭉 긋는 연습이었어요
선색은 오버레이가 아니라 스크린으로도 바꾼다는 것을 알았어요
4-5일차
선은 따기 싫고 색칠은 하고 싶고...^^...
찾아보니까 회색조로 칠한다음에 나중에 색을 덧입히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그 방법을 쓰긴 했는데..
전문적인건 몰라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진 모르겠습니다
오버레이 썼다가 곱하기 썼다가 스크린 썼다가~~~
6일차
sd도전!
라인워크?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확실히 선 긋기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라인워크는 지우개로 세세하게 지우진 못해서
다시 잉크펜으로 돌아왔어요
(잉크펜이 제일 샤방한데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7일차
타블렛 쓴지 일주일째,
첫 컴그림 리퀘를 받았어요
손그림과 다르게 여러 효과를 줄 수 있어서 아예 다른 느낌으로 만들 수 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이제 저도 컬러 낙서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평생 흑백 그림만 그릴 줄 알았는데!
좀 더 역동적인 자세를 그려보고 싶어졌어요
8일차 오늘.
감히 커미션을 열었습니다........후덜덜..
신청해주신 분들 다 제 그림 연습용으로 희생되고 있어요..ㄷㄷ
여기까지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을 사니까 차곡차곡 정리해 놓을 수 있어 좋네요
고등학교 입학하면 그림 그리기가 어려워 지겠지만..
매일매일은 아니어도 꾸준히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음..
그럼 20000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