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게이는 아니지만 =ㅅ=;;;;;
정들었던 slr이 저 지경이되니 다른사진업로드사이트를 찾다가 오유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신다기에 왔습니다.
예전엔 풍경이나 스냅사진 위주로 사진을 찍었다가...최근에는 천체사진에 몰빵하고 있습니다...
아직 뭐 초보라서 보여드릴건 몇개 없지만요....^^;;
천체사진은 과겔에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뭐 과학적으로 천문학을 공부하거나 접근하는사람이 아니고
그저 사진이나 찍는 사람이라 디카겔에 올리는게 맞는거 같더라구요 ^^;;;
카메라에서 렌즈만 망원경으로 바꼈을뿐이죠.
제 망원경과 적도의..촬영장비입니다.
구경이 작아서 딥스카이나 어두운 천체는 잘안보여서 안시로는 좀 한계가 있는 망원경이지요
원래 사진촬영용으로 구입한거라 만족하며 쓰고있습니다.
처음엔 a7r로 촬영을 했는데...고화소에다가 셔터쇼크때문에 좀 까다로워서
감도좋은 a7s로 최근 갈아탔습니다. 별사진찍는 뒤부터는 일반사진을 잘 안찍게 된것도 있구요...
작년에 별지기들을 즐겁게 해줬던 러브조이 혜성
이때는 천체망원경도 적도의도 없었고 그냥 스카이트래커 라는 휴대용 피기백적도의와 200mm 망원렌즈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장소는 강화도 강서중학교
망원경과 적도의 구입후 처음찍어본 은하였습니다.
M81, 82 이때는 뭐 적도의도 제대로 사용할줄도 몰랐고...초점도 제대로 못맞춘 상태로 그냥 찍은거죠...^^;
iso3200, 1분씩 30장찍어서 DSS 로 합성하고 포토샵으로 보정했던사진
두번째 관측을 나가서 찍은 m51 부자은하입니다.
이때는 초점도 맞추고 나름 준비해서 찍었던 사진이네요
iso 3200 1분씩 60장 찍어서 DSS합성후 포토샵보정
이때도 강화도 강서중학교
세번째 관측은 강화도 화전 광덕산에 있는 조경철천문대로 갔습니다.
동호회분들도 많이 와계셔서 눈동냥도 하고 좋은 관측지더군요 바람만 안불면...
찍은건 m101 은하 이젠 조금 익숙해져서 노출을 좀더 늘리고 합성이나 보정하는것도 요령이 생겨서 괜찮게 찍힌거 같네요
여전히 카메라가 개조가된게 아니라 붉은색은 안보입니다만...^^
그래서 a7s로 바꾼거고...a7s는 개조가 된상태지요 다음 관측날이 기다려집니다.
은하수의 아메리카성운 서울에서 두시간정도 걸리는 광덕산에서 새벽 2시정도면 맨눈으로도 은하수를 볼수있습니다.
a7r로 찍고 색은 제맘대로 보정했습니다. 원래 이런색은 아닐거에요 아마도 -_-;;;;
물론 달이없는날 이어야 겠지요.
천체사진 찍기 전에는 이렇게 은하수 찍으러 다녔습니다. ^^
여긴 강원도 태기산 정상이네요 저 불빛은 군부대서치라이트인데..너무 밝아서 은하수는 눈으로 안보입니다.
저 군부대만 없어도 정말 좋은 관측지일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뭐 어쩌겠습니다. ^^;;
물안개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별이 많이 보여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아쉽게 이날은 날이 너무 좋아서 물안개가 안피더군요 -_-;;
평소에는 이런 스냅사진찍는걸 좋아합니다.
눈내리던날
카페에서 스냅샷..
인물사진은 안찍지만...풍경에 인물이 들어가면 이야기가 쉽게 전해지므로 가끔 이렇게 도촬을 합니다....;;;;
도촬전문은 아닙니다. =_=;;;;;
암튼....스르륵에서 오신분들이 인생짤급의 사진을 올려서 오유분들 눈높이를 한껏 높여놓았는데
제가 다 깎아먹는게 아닌가 싶네요 ^^
아무래도 천체사진이라는게 한달에도 사진찍는날이 몇일 없다보니 사진을 자주 올리진 못하고 눈팅을 주로 할거 같습니다만...
어쨋든...잘 부탁드립니다. ^^
대한민국 최대사진사이트라는 간판을 내걸었던 어디랑은 다르게 사진올리기 너무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