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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게시판에서 몇번이나 반복해야 그 많은 오해와 편견을 없앨 수 있을까? 참여정부는 물론 정치에서 공과가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예를들면 저는 친일파론은 개소리라고 생각하지만 친일파에 대한 청산은 있어야 한다고 동의하거든요. 그건 잘 한 거 맞아요. 상식적으로... 그리고 선거 개혁을 했던 것도 잘한 거 맞아요. 근데 너무 큰 잘못을 해서 도저히 이게 잘한 거라고 할 수 없는 수준에 있는 거예요.
착각하는 게 뭐냐면 이명박 정부요. 2008년에 시작했죠. 참여정부의 임기도 그 시작과 함께 끝났고요. 그 사이에 혁명이라도 있었나요? 제주도 기지 한미 FTA 자본시장통합법 금산분리 출총제 완화 부동산까지....... 거시적으로 보면요 참여정부를 이은 게 이명박 정부예요. 바뀐 게 거의 없다는 거예요. 물론 인권이나 자유의 탄압등이 존재하고 우익들이 설치면서 민주주의가 후퇴한 거 맞아요. 근데요. 참여정부도요. 노동자 때려 죽였어요. 길 거리에서요. 탄압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죽어갔다고요. 쌍차만 봐도 아는 거 아닌가요? 그거 이명박 정권탓만 있는 건가요? 본래는 참여정부가 만든 거예요.
피디수첩이요? 광우병 관련 방송하고 나서 고소한다고 드립치고(물론 안 한걸로 알고 있지만요..), KBS 스페셜 피디를 좌천 시켰어요. 광우병 다뤘다고... 후퇴한 거 맞는데요. 솔까말 노통 정부도 그리 뭐 민주주의 외연을 확대했다거나 그런 거 솔직히 거의 없었어요. 참여정부의 '참여'는 과연 달성되었나요?
예전에 친노들은요. 신자유주의자들이었요. 쉽게말해. 그냥 일베하고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요. 복지나 분배 이야기꺼내면 이상주의자라고 비난했던 게 그 놈들이예요. 그 개념이 현재까지 영향을 끼친 게 극좌와 극우는 통한다(한나라 2중대론)라는 주장이고요. 나아가 입좌파론이 바로 거기에서 파생 된 거예요. 입좌파론을 해체하면 그게 무슨 소린가요? 좌파는 이상주의자라는 소리지?
문제는 명박이가 당선되고 나서 예~~~전에 민노당이 떠들었던(그 시절에 민노당은 PD와 NL에 섞여있던 당이었죠) 복지론을 대안으로 받아들이면서, 과거 신자유주의 정권이었던 노통을 비판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거예요. 비정규직만 문제인가요? 미친듯이 뛴 부동산 폭등이 현재 한국 경제를 얼마나 병들게 만들고 있나요? 88만원 세대도요. 참여정부 시절에 나온 말이예요. 그 시절에 실질 실업률 현재하고 큰 차이 나는 거 아니예요. 한미 FTA요. 잘들 아시겠지만 복지 분배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분들은 이거 정말 동의할 수 없는 개념이거든요.
너님들은 친노들에게 낚인 거예요. 친노들은 헤게모니 대립 잘 시키거든요. 노통이나 지들을 까면 저절로 박근혜 지지자 혹은 알밥이 되죠. 다 아고라에서 퍼트린건데, 즉 노무현 vs 이명박이라는 대립 구도 외에 적대들을 모두 사라지게 만든 거라고요. 이런 게 바로 헤게모니 효과라는 거예요. 그래서 지들 조금만 비판하면 바로 이 대립구도로 사로잡아서 쌩 지랄떨죠. 그 외에 대립은 전혀 고려되지 않게 만들었어요. 아닌가요? 오유는 아니예요. 근데 여기서 벗어나면 어떤가요? 솔직히? 오유는 그나마 발언에 자유에 대한 급진적인 생각들이 있어서 이런 개소리들이 덜 들리는데, 딴데 가 보세요. 솔직히...
명박이하고 참여정부하고 뭐가 그렇게 달라서.... 솔직히 쓰는 인재로 거의 비슷하고, 정책도 물려 받았고, 신자유주의도 똑같고. 다른 건 대북관하고 교육 부동산에서 약간 다른건데...
님들요. 노통도 결국 우리가 극복해야 할 역사예요. 아닌가요? 너님들이 이명박을 비판한다면 어쩔 수 없이 참여정부도 객관적으로 볼 수 밖에 없어요. 그래야 모순이 안 생기니까요. 아닌가요? 제 말이 틀렸나요? 전 제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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