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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처음에 무릎팍 도사를 보고는 따뜻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아 그저 좋아만 했었다.
그러다 어느 날.. 그게.. 2010년 2월이였나... 한나라당이 한 것처럼 느껴지는 질문들을 던지는 여론조사에서 서울 시장으로 안철수가 언급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어.. 이거 뭐지... 하는 의구심이 든 것이 처음 그를 의심하게 된 사건이였다.
그 이후로 사실 안철수에 대해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세훈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갑자기 안철수가 등장하면서
그의 경력이나 주변 인물, 주가에 대한 이야기들, 조달청 문제 등등 여러가지 의혹들이 불거지면서 나도 관심을 가지고 나름 자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었고 그것들이 안철수를 비판하는 근거가 되었다.
문제는.. 나는 나름대로의 그런 근거들을 가지고 비판을 했고.. 그런 비판은 해도 된다.
그 누구도 이런 나의 비판에 대해서 하지 말라고 할 권한은 없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누군가 어떤 이유를 들어 비판을 하면 그것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다 묻어두고 그것을 음해, 모략으로 규정하고 비판 자체를 못하게 막으면 안되는 것이다.
나도 똑같이 누군가가 그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그 주장을 못하게 막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의 의견과 다름이 있을 때 그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고 주장을 펼치면 되는 것 뿐이다.
가끔 얼토당토 안한 소리를 해대는 사람들에겐 나도 욱해서 비아냥 거릴때도 있긴 하다만.. 대체로 비판에 반론에 충실하려고 한다.
주장을 해라.. 좋으면 왜 좋은지.. 싫으면 왜 싫은지..
반론을 제기하면 반론으로 맞서면 된다.
반론제기를 하다가 막히면 반박할 만한 자료를 더 찾아보고 공부하고 또 반론하고 하면 된다.
친노를 비판할 때도 마찬가지다...
나는 비록 친노이지만.. 친노 비판하는거 받아들인다.
그런데 근거를 가지고 비판을 해야지.. 밑도 끝도 없이 노빠.... 그냥 노빠라고 욕한다.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한 비판, 삼성이랑 어찌어찌했니하는 비판은(그게 사실과 다를지라도)
그나마 그 정도라도 주장을 하면 그건 양반이다. 최소한 내가 반론을 제기할 거리라도 주니깐...
노빠들이 정확하게 무엇을 어찌했는지.. 노무현이 무엇을 어찌했는지를 주장하란 말이다...
노무현을 이야기할때도 그의 가치.. 그가 추구했던 가치를 이야기하면 된다. 그에 대해 노빠라고 치부하지 말고
그 의견에 반대의견이 있으면 내면 되는 것이고 그거에 대해 나는 또 반론하면 된다.
반론을 제기할 수 없게 막무가내로 비토하는 것만큼은 서로 간에 안했음 하는 바램이다..
나도 안빠라거나.. 이런 표현은 안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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