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일간 계속된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인명피해가 났지만, 이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맡은 바 일을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이 있어 소개를 하려 한다. 

그들은 바로 우면산 일대에서 지뢰탐지 작업을 펼치고 있는 장병 145명이다. 

지뢰제거 작업은 강우 등 기후변화로 인해 전방에 매설되었던 지뢰의 유실과 북한의 목함지뢰가 떠내려 왔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진행되는데, 간혹 이런 과정에서 지뢰가 터져 군인들이 죽거나 부상당하기도 하는 등 위험한 환경에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이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지는 못할망정 지뢰유실 가능성이 있다며, 군의 노력을 폄하하고 있다.

 이번 우면산 산사태 지뢰 탐지 작업은 지뢰 유실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 하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한발의 지뢰를 더 찾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공병부대원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