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디멘션 W -동 분기 디바인 게이트를 먼저봐서 이것도 그런게 아닌가하고 안봤었다. 본즈의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볼 것!
월요일
6.재와 환상의 그림갈 -이계로 날려간 현실의 아이들...이라는 배경만 보면 이고깽이 아닌가? 하고 판타지로 가득한 환상의 그림갈을 떠올리나 애니에 있는 거라고는 재투성이 없는 현실뿐이다. 작화가 좋고 등장인물들의 감정표현 등 디테일이 살아있기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7.슈바르체스마켄 -보다가 때려침. 무엇보다 작화가 심각하다. 3D로 점철된 전투씬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빼어나다거나 한 것도 아니다. 놓친 매력요소가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한다. 그 전에는 내 손으로 재생하는 일은 없을듯...
8.최약무패의 신장기룡 -"힘의 7할은 숨기는 거야" 양판소에서 제일 극혐하는 대사, 설정. 초반엔 얘도 그런 놈인가 싶었지만 중간에 한번 팍 하고 터뜨려주신다. 학원물 + 판타지로, 하렘요소도 존재한다. 대리만족용 애니메이션. (여주가 배를 자주 깐다)
화요일
9.마법소녀따위 이제 됐으니까 -악당이랑 싸우는 줄 알았어요? 유감이네요! 마법소녀만 나옵니다! 진짜로...단편 개그 일상물입니다. 볼거라고는 귀여운 여자아이 밖에 없습니다만 그거면 충분하다구요? 알겠습니다.
10.푸른 저편의 포리듬 -스포츠 청춘물이다. 그래비티 슈즈, 라는 반중력 제어 신발이 대중화 된 일본의 한 섬이 무대. 그래비티 슈즈 약칭 그라슈를 이용하여 플라잉 서커스라는 종목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작화는 나쁘지 않고...스토리도 그닥 나쁘진 않다. 전형적일 뿐. 킬링타임용으로만 추천한다.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스포츠라는 눈요깃거리는 있지만 그 이외에 별 거 없다.
11.프린스 오브 스트라이드 얼터너티브 -"프리" 열화버전. 얘들은 땅에서 달린다.
목요일
12.무채한의 팬텀월드 -역시 쿄애니 라고 해야하나. 작화가 상당히...뭐, 쿄애니답다. 세계관도 괜찮고...아직 살짝 부족한건 큰 줄기가 약하다는 점 정도. 가슴 강조를 조금 많이 함...심하게...왜그랭...ㅠㅠ
1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작화는 제쳐두고 보자. 성우들의 약빤연기와 개병맛을 맛볼 수 있는 판타지 개그 애니. 이계로 환생시키는 대신 원하는거 가져가랬더니 중계역인 여신을 데려가서 개고생 하는 이야기다. 원작을 보면 개고생을 해 마땅한 여신.
14.하루치카 ~하루타와 치카는 청춘이다~ -서두에 길게 봐야한다고 했지만 1편보고 하차했다. 그 때의 느낌은 빙과에다가 유포니엄을 얹은 듯한 느낌. 기본적으로 추리물인데, 1화에서 억지가 좀 심했다. 김전일 1편에 나오는 추리 정도는 아니지만...좀 그랬다.
16.액티브 레이드 -악당이 뭔가 대단한데 존재감 제로. SF에 형사물이 합쳐지고 개그적인 요소를 섞었다고 보면 된다. 사건들이 너무 옴니버스식이라 산만한 감이 있지만 한 편 한 편 보기에는 괜찮다.
17.소녀들은 황야를 향한다. -시원찮은 그녀의 열화버전. 시원...이하 사에카노를 이것저것 적당하게 만든 듯한 느낌이다. 아직까지 여 주인공의 동기라던가 하는 떡밥들이 덜 풀렸지만. 현재의 이미지를 뒤집을 만한 엄청나게 의외인 이유는 없어 보인다.
금요일
18.나만이 없는 거리 -무조건, 당신이 덕이건 아니건 무조건 보면 좋은 애니. 앞으로의 향방과 끝맺음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갈리겠지만 지금까지로서는 분기 원탑이라 해도 이견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임루프를 기반으로 한 추리물이고, 1인칭 시점에서의 상황묘사, 스토리, 연출이 대단히 좋다.
19.아저씨와 마시멜로 -평범한 여사원이 배 나온 아저씨를 좋다고 따라다닌다. 나름 달달하고 재밌다. 단편
20.판타지 스타 온라인2 -뭐 대단한 뒷배경 있는 것처럼 하더니, 한국으로 치면 여가부에 맞서 게임을 지키려 싸우는 학생들이었다. 라는건 훼이크고 게임 얘긴줄 알았더니 진짜였어?! 하는 충공깽이 앞으로 벌어질 예정. 남주 캐릭터가 너무 애매하고 원작 게임을 너무 충실하게 재연한 전투 씬에 눈이...망할.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을 까면서 보는 것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
21.다가시카시 -막과자, 우리나라로 치면 각종 불량식품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그런데 소개하는 여주인공이 맛이 갔다. 겉모습은 멀쩡하지면 알맹이가 글러먹었다.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막과자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서 끝나는 일상 개그 애니메이션
25.홍각의 판도라 -공각기동대와 세계관을 함께한다기에 그걸 미리 봐야하나 싶었지만 그럴 필요는 없을 듯 그냥저냥 하는 느낌으로 흘러가는 이야기가 괜찮음.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때를 기다리는 중. 야한장면이 좀 있다.
토요일
26.영검산 별들의 잔치 -작화가 조금,아니 많이 아쉽지만 일본식으로 무협물을 그려낸 듯한 느낌에 적당히 개그가 섞여서 나쁘지 않다. 사실 지금 이거 작성하면서 1화를 보고있다. 액션물이라기보다는 세계관이 돌아가는 판도를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려내는데 집중한다. 볼만함.
27.아인 -불사신. 신인류 등을 소재로 한 픽션물. 3D작화를 채용했으나 액션신에서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인물 액션신을 이렇게까지 그려낸 3D 애니는 없었던 듯. 아인이라는 소재 자체도 흥미롭고, 스토리 전개과정도 전형적인듯 하나 괜찮다. 꼭 볼 애니에 넣어도 좋을 듯 하다.
28.쇼와겐로쿠 라쿠고 신쥬 -"라쿠고"라는 일본 전통의 일인극에 대한 드라마 장르의 애니. 일본 문화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게 아니라면 반드시 볼만한 목록에 넣어도 좋을 만큼 잔잔하면서 격정적이고, 장황하면서 단출하다. 한 편의 "라쿠고"를 애니메이션으로 듣는 듯한 기분.
29. 부부키 부란키 -태클걸게 너무 많다. 악당이 너무 악당스럽고 평면적인데다가, 3D 작화도 작화만 좋지 움직임이 그닥이다. 액션신 합도 너무 단순해서 지루하다.
30.럭 앤 로직 -드디어 마지막이다...ㅠㅠ...동명의 카드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애니. 3D 작화와 액션은 아슬아슬하게 평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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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게 없으면서도 은근히 볼게 많은 분기라고 생각됩니다.
취향 상관없이(비덕) 아인, 쇼와겐로쿠 라쿠고 신쥬, 나만이 없는 거리, 재와 환상의 그림갈, 디멘션W는 반드시 보고 넘어가는게 이득!
취향을 타지만 괜찮은 건(덕용) 홍각의 판도라, 영검산 별들의 잔치, 가르쳐줘 갸루코짱!, 다가시카시, 아저씨와 마시멜로, 엑티브 레이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무채한의 팬텀월드, 마법소녀따위 이제 됐으니까, 집주인은 사춘기, 무지개빛 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