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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살여자입니다 회원이지만 로그인 한 상태로
글 올릴 용기가 없어 이렇게 비회원으로 글을 남기네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오늘 그 사람과 짧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들이 한달에 한 번씩 하는
매직데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저는 어떻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학기중에는 몸도 힘들고 해서
불규칙하다고..근데 방학하고 나니까 몸은 덜 힘들어서
규칙적으로 되고있다하니까 그런게 정신적인 건강과 관련되어있다고
마음을 편히 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려고 노력은 하고있는데
잘 안된다고 힘들다고 했더니 뭐가 제일로 힘드냐고 물어봐서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집안 문제도 없지않아있고 아무튼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제가 중학생 때부터 상처받은 일 제일 크게는 고등학교1학년때
상처 받은일을 얘기하게 됐어요 친구가 말도 안되는 오해로
저한테 입에 담을수도 없는 말로 욕을 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 오해가 뭐냐고
계속 물어보길래 어렵게 입을 떼게 되었어요 그 친구는
의심도 많고 상상의 나래를 잘 펼치는 친구였는데요 그 때 당시
그 친구가 저한테 전화했을 때 통화중이었고, 끊고 나서 본인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남자친구도 통화중이었더라 하면서 의심을 하기 시작하더니
정말 그 이상의 것(저와 그 친구의 남자친구사이)을 상상했던거에요
그래서 그 때 이후부터 사람을 잘 못 믿고 사람을 대하는게 너무 어렵다고
얘기했거든요 그 말을 들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의 반응은 자기가 제 옆에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옆에 있는 날까지는 많이 응원해주고 정신적으로
많이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오해한 점을 말했는데
"자기 남자친구랑 나랑 잤다고 했어요 단지 동시간대 통화중이었고
그 애의 상상의 나래로만 펼쳐진 일이라고.." 만약 여기에 계신 분들은
저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말하고 집에 들어가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왜 말했을까 싶기도 하고 제 입이 방정이라고
순간적으로 자책하게 됐어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그 말을 들었을 때
저를 위로해주고 많이 응원해주고 정신적으로 많이 도와주겠다고
했을 때 너무 고마웠는데 그 사람의 속마음은 모르는거니까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를 수 있잖아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떤 생각이 들 거 같으세요?
갑자기 너무 답답하네요
두서없이 쓴 점 양해부탁드려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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