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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37382
    작성자 : ㅇㅇΩ
    추천 : 205
    조회수 : 29509
    IP : 121.133.***.1
    댓글 : 8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6/16 19:13:55
    원글작성시간 : 2010/06/15 20:50:0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7382 모바일
    고백의 메카니즘.....
    [고백]
     

    결론부터 얘기하면 하지마.
    연애는 밀당이라고들 표현하지?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치열한 블라인드 시스템이야.


    포커 게임을 할때는 내 패를 들키지 않고 상대방의 패를 얼마만큼 유추해 낼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해.
    이건 연애에서도 마찬가지 인데...
    연애도 내가 가진 생각과 마음을 들키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얼마나 빨리 알아차리고 제압하느냐가
    거의 모든 연애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 하게 마련이야.
    자 이해가 쉽게 설명 해 줄께.

     
    남자 입장
    호감 -> 표현 -> 표현 -> 표현 -> 표현 -> 고백 -> 실패

    여자 입장
    호감 -> 날 좋아하나? -> 좋아하는거 같네 -> 난 아직 별론데 자꾸.. 부담 되네.. -> 이러다 고백 할꺼 같은데 -> 고백하는구나 그럴줄 알았어 -> 노땡큐

     
    남자 입장
    호감 -> 블라인드 -> 블라인드 -> 블라인드 -> 블라인드 -> 고백 -> 성공

    여자입장
    호감 -> 날 좋아하나? -> 아닌가? -> 좋아하나? -> 아닌가.. 악!! 모르겠다 답답해 -> 헉!!! 고백이다 -> ㄳ ㄳ

     
    굉장히 일반적인 경우야.
    남자들의 가장큰 잘못은
    내가 1을 표현할때에 상대방도 1을 표현하길 바라고
    그 다음에 본인이 2를 표현 하면 상대방 여자도 2를 표현해 주길 기대하지.
    그리고 나서 3을 진행 하려고 해.
    근데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100에 99의 경우는.... 사귄다라는 10의 경우의 수에 도달 하기 전에
    어느순간 멈추고 여자는 더이상 따라 오지 않아.

     
    왜냐면 여자는 엄밀히 말하면 "연애와 교제" 보다는 "연애가 가진 판타지"를 바라는 경우가 많아.(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설명 할께)
    그런데 그 판타지를 이미 10이 오기전에 다 충족해 버렸으며
    자기 의 마음을 표현 하기 전에 상대방이 이미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감고도 알수 있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지.
    그래서 연애는 자기 마음에 대한 블리인드를 잘 쳐야되.
    내가 9만큼의 감정이 있는데... 상대방은 어느정도의 마음일까? 라는 불안감 때문에.
    1부터 2,3,4, 순서대로 밟아가면 절대로 10까지 못와.
    차라리 랜덤한 숫자를 고르는게 확률에서는 유리할 정도야.
    하루는 1 하루는 6 하루는 3 하루는 2 하루는 8... 그러다 빠진 숫자 다 내팽겨 쳐두고 갑자기 10이 낫다는 거지.

      

    남자의 입장에서의 고백은
    그사람의 소유권의 상징이야. 이 부분의 인식에서 자유로워 져야되.
    자. 봐봐.
    그 사람이랑 꼭 사귀는 사이 아니어도 같이 밥먹을수 있어. 영화도 볼수 있어. 술도 한잔 할수 있지?
    분위기만 괜찮다면 손도 잡을수 있고. 팔짱도 낄수 있으며 상황이 허락한다면 포옹이나 키스도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 관계를 가지는 것도 가능해.
    그런데 왜 꼭 사귀려고 할까?

     
    만약 자기는 별로 그사람한테 마음은 없는데... 위에 말한 모든것들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고백을 할꺼야? 아마도 안하겠지.. 왜냐.. 내가 좋아하지 않는 여자한테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느끼거든.
    소유하고 싶지 않은 거지.
     

    그런데 위에 말한 조건을 충족하고도 고백을 한다는건 내 소유다. 라는걸 못느끼고 불안 하기 때문에
    "사귄다" 라는 제약과 규정안에 묶으려는 거거든.
    어차피 작용과 반작용은 마찬가지야.
    여자 입장에서도 똑같단 얘기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내것이 아닐때에 불안감을 느껴.
    그런데 내것이 아니다 라는 것에 대해서 편안해 져야되.
    그래야 상대방이 불편해해.
    " 도대체 이남자는 나한테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결론 내리자.
    고백 하지마.
    고백만 하지 말고 하고 싶은거 다해.
    같이 밥먹고 영화 보고 술마시고 다해. 손잡고 싶으면 잡아.
    팔짱 끼고 싶으면 껴.
    그러다 어느순간 여자 쪽에서 먼저 질문이 와.
    "근데 우린 무슨 사이야?..." 라고..

     
    고백?? 거창할거 없어.
    오히려 거창하면 망하는게 태반이야.
    무슨 이벤트 열고... 발렌타인이나 화이트 데이 크리스 마스때 고백하면 성공 확률보다 실패 확률이 더 높아.
    단지 당신의 머리속에서만 멋있을꺼 같고 무슨날 하면 의미 있을꺼 같은건 당신 생각이란 거야.

     
    여자 쪽에서 적정수준의 불안감과 호기심이 있을때 고백을 하는거지.
    본인의 패 다 까발리고
    " 이제 니패를 보여줘" 라고 하면
    십중 팔구
    "생각좀 해볼께.." 라는 대답 나와.
    그리곤
    "생각해 봤는데 우린 친구로 지내는게 맞는거 같아"가 자연스레 나오지.
    왜냐면..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 볼께라는 얘기는 이미 남자로 안보인단 얘기야.

     
    고 백은 여자가 궁금해서 먼저 본인한테 "우리 무슨 사이야?" 라는 식의 늬앙스를 풍기기 전까진 하지 말것
    하 더라도 거창하게 하지 말것
    그래도 꼭 고백을 해야 겠다면
    그 자리에서 답을 들을것.
    상대방이 생각해 볼께 라고 해도 매너 있는척 그럼 생각해 보고 답줘. 라고 하면 100% 망하니까
    차라리 부담을 줄것.
     

    그게 더 훨씬 효과 적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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