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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는 사귄지 거의 3년쯤 됐어요
남자친구랑 지금 사이가 별로 좋진않거든요 ?? 그래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 조언받으려고 여기에 남겨요
저도 그렇고 남자친구고 그렇고 서로 처음 사귀는 거라 뭘 어떻해 해야할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서로 안맞는부분도 있고 그랬는데 저는 처음에는 정말 남자친구한테 잘 맞춰주고 잘 맞춰나갔어요
남자친구도 그걸 알고 항상 고마워하고 너처럼 착한 여자친구는 없다고 저한테 말했구요
근데 그게 항상 내가 맞추고 숙이고 항상미안하다 하니까 점점 힘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상처많이받고 정말 힘들고 그랬어요 지금도 생각나는 상황이 있는데
남친학교앞까지 놀러가서 그쪽에서 밥먹고 나오는데 그때 날씨가 꽤 더웠어요.. 근데 남친이 더운걸 미
친듯이 싫어해요 그래서 짜증이 확 났는지... 왜 저한테 학교까지 찾아왔냐고 그냥 집주변에서 만나면
이렇게 더울일도 없었을텐데 하면서 폭풍화를 내기 시작하는거에요 ㅠㅠ 솔직히 저 이때 계속 미안하다고
말만하고 남친 계속 따라가서 기분풀어줬어요...
또 다른 건 같이 놀러가는데 제가 어떤옷을 입었는데 안이쁘다고 계속 뭐라하는거에요. 그래서저는 나름데로 이쁘
게 보일려고 입은건데 이러니까 너무속상해서 삐진듯이 말했는데 남친이 이것에 더 화났는지 또 엄청 화
를 냈어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화를 냈구요 ㅠㅠ 남친이 엄청 화났는지 그냥 택시타고 집에 가버리더군요
이때는 남친집앞 커피숍에서 한시간 반동안 기다리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서로 기분 풀었어요
마지막으로 어떤 아저씨가 컴퓨터에 관해서 물어보시길래 저는 몰라서 남친한테 물어봤었죠... 근데 남친이도 몰랐
나봐여 ㅠㅠ 근데 엄청 화를 내더니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린거라고 ...사귀면서 남자에 관해서 공부
안했냐고 ㅠㅠ 자기는 알아보고 하는데 왜 이런게 자존심건드리는건지 모르냐고 ㅠㅠ 화를 냈어요 ㅠㅠ
이때는 제가 미안하다고 계속해서 사과해서 결국 풀었구요
지금은 남친도 이런 일은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데이트를 하는데 음 솔직히 밖에서 나가서 데이트 한적도 거의없어요
내가 항상 남친집까지 가서 거기서 놀고 밥먹고 난 집으로가고 항상이래왔어요
남자친구가 선천적으로 배가아파서 밖에 나오기가 힘들었거든요 ..................
그리고 아침잠이 많은데 어쩔땐 열한시나 열시?? 정도까지 오라하면 가는데 내가 많이늦고 못가서 남친이 화난적두있구요 ..
그때 저희집에서 남친집가지는 한 40분정도 걸렸어요 지하철은 20정도밖에 안걸리는데 지하철역까지 걸어가야해서 ...
그리고 남친이 이사를 갔는데 지하철만타도 1시간10분?? 집에서하면 총 1시간30분을 가야 걸리는 거리였는데 이사가도 항상 제가
남자친구집을 갔고요... 뭐 이런건 솔직히 남자친구가 아프니까 ... 제가 이해를 항상하고 항상갔죠
근데 저도 좀 서운한게 이렇게 오래사귀고했는데 한번쯤은 우리집으로 데리러오고 이럴순없었나 이런생각이가끔들어요
아프니까 어쩔수 없는건 아는데 ㅠㅠ 그리고 데이트 간혹하면 집갈때도 데려다 준적은 솔직히 한번도 없어요 ... 이런것도 서운해서 쌓이고 했어요
근데 친구만날때는 왠만해서는 잘 나가더라구요 .. 내가 물어보니까 나랑은 만나기전에는 항상 긴장되서 배가 더 아픈거같아서 그런다고 미안하다고..
했어요 .. 그리고 남자친구가 말도 엄청잘해서 싸울때도 내가 왜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것도 항상 내가 미안하다 미안하다 해왔구요
제가진짜 제일많이 말한 단어가 미안하다는거 일거에요 ...그냥 어떤 상황이든지 내가 항상 미안하다해서 풀어줬어요
그리고 남자친구도 저한테 분명 불만은 많았어요 그중하나가 게임이었어요
남친이 평상시에 게임하는걸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저한테도 막 게임 하라구 같이 여친이랑 게임하는게 소원이라고...
근데 제가 솔직히 게임에 관심도 없고 이것저것하느라 조금만 하고 거의 못했거든요?
근데 남친이 크리스마스랑 자기 생일선물겸 3주안에 어떤 게임 레벨50을 만들어서 자기 선물로 주라한적도 있어요
근데저는 다른거 하느라 못했져 ...
그래서 남친이 엄청화가났어요 ㅠㅠ 막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자기가 원하는 선물 노력도
안했다고 .................. 솔직히 저는 기숙사생활해서 노트북으로 쓰는데 노트북으로는 진짜 안돌아가요 게임이 ..
하면 막 끊기고 멈추고 ㅜㅜ 어떻게 게임을 해요?? 근데 솔직히 진짜 피시방은 가기도 싫고 ...
근데 남친입장에서는 진짜 자기가 같이하고 싶은거 소원인데 내가 하나도 노력안하는거보고 실망을 많이했어요
그래서 게임을 이것저것 권유하고 해도 제가 의지가없어서 많이 안하다 보니까 이걸로 진짜많이 싸우고 그랬어요
제가 항상미안하다고 하고 ,,, 남자친구는 화나구 ,...
그리고 남자친구는 제가 노력을 안한다는거 자체에 불만이 많았어요
솔직히 제가 뭐 엄청 의욕있고 이런사람은 아니라 뭔가를 시켜도 그사람이 만족하게는 못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뭐랄까 기대치가 높은데 내가 그러니까 그만큼 더 실망을 하고 그러는거겠죠 ...
남친이 이걸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넌 짧게사귀기엔 좋은여자친구고 길게 사귀기엔 별로고 결혼하기엔 좋다고 .. 저 아직도 진짜 이말을 잊지못하고있어요
제가 사실 재밌는 여자친구는 아니라서요 .... 이때 엄청 제가 상처받았죠
아 그리고 제가 큰 잘못을 한적이 있는데 한 일년전쯤 ?? 대학에 처음 들어와서 엠티를 가는데 그때 제가 남자친구한데
무슨 잘못을 해서 남자친구가 화나있었어요
그래서 그대신 엠티를 가지말고 자기랑 하루종일 있으라고 했는데 ㅜㅜ
솔직히 조도 다 짜고 가져갈 음식도 다 정하고 했는데 하루전에 엠티 못간다고 하기엔 솔직히 너무무리잖아요
그래서 그거말고 다른거 안되냐고 하니까 무조건 그래야된다해서 ... 고민하다가
제가 엠티를 갔어요 그래서 남자친구는 엄청 상처받고... 자기는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데
나는 그게아닌거 같다고... 자기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고.. 나보다 중요한건 많은거같다고. 그래서 이일은 제가 미안해서
이이야기만 나오면 항상 미안해하고있어요 ,,
그래도 겨울에 스키장가는 엠티는 남자친구가 가지말라해서.. 이틀전에 안간다했어요 ㅠㅠ
일단 여기까지만 쓰자면 뭐 제입장이라 날 중심으로 유리하게 쓴건 있겠죠 ㅠㅠ
그래서 이런저런일이 있으면서 저는 뭐랄까 점점 힘들어가고 그랬는데 ...
두달전쯤?? 엄청크게 싸운적이 있는데 제가 고향이 이쪽이아니라 학교 시험끝나고 내려가려는데
그때 마침 남자친구가 게임이었나?? 이걸로 화나있어서 기분풀테니까 내려가지 말고 담주에 내려가래요 ..
근데 이모가 아프셔서 입원해있어서 엄마가 꼭 이번주에 오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내가 이번주는 무리라고 하니까.. 역시 자긴 최우선이아니라고.. 상처받았어요
그래서 저도 솔직히 쌓인것도 있고그래서 싸우고했는데 그때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하는데 음 뭐랄까 제가 남자친구한테 상처를 엄청 주고있어요
저도 권태기가왔는지 예전처럼 잘해주고 싶어도 맘대로 안돼고... 제가 연락한다 하고 연락도 잘 안하고
남자친구는 만나자고 하는데도 전 핑계대서면서 잘 만나지도 않고.. 남친이 해외여행갔다가 돌아와도 그날 전 친구랑
술약속있어서 잘 연락도 못하고 ... 뭐랄까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아서 항상 상처주고 있어요...
만나자 하고 내가 일이생겨서 못만난다고 다음에보자고 하고,...
사실 남자친구 입대가 10일정도밖에 안남았는데 .. 항상옆에 같이있어줘야하는데 그게 아... 먼가 쫌 맘대로 안됐어요 ..
그래도 남자친구는 저 이래도 끝까지 기다리고 상처받아도 가끔 화도내긴 하지만 묵묵히 참고있어요
저도 정말 미안해서 항상 진짜 미안하고 마음한켠이 불편하고 이런생각이 드는데 뭘까 생각처럼 맘이 안따라줘요 ....
예전에는 그냥 연락을 몇일 무시한적도 있고요 .. 지금 이상황을 어떻게 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
물론 남자친구 잘못한 점만 많이 써놨는데 제 입장이라 일단 제중심이고
저렇게 항상 못해준건 아니에요
진짜 남자친구는 평상시에 저를 우선순위로 하고 저한테도 정말 잘해주고 절 사랑한다는게 느껴졌어요
정말 심난해요 ,, 어떠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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