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집에서 유선케이블 방송을 볼려고 하면 
3가지 사업자가 관련되어 있다. 

방송신호 전송 인프라를 깔아재끼는 사업자들 (NO : 네트워크 오퍼레이터)와 
프로그램 공급자 (PP)들이 필요하다. YTN이니 종편이니 하는 것들이 대표적 PP이다.

그리고 SO라는 사업자가 필요하다. 시스템 오퍼레이터라나..

프로그램 공급자에게 프로그램 받아서 네트워크를 통해서 유선케이블방송 가입자들에게 방송을 보게 해주는 것이다.

왜 방송장악을 염려했나.

이명박이 컨텐츠 즉 프로그램 공급적인 부분으로 장악을 했고 성공했다. 
종편들이 24시간 뿌려대는 내용들을 보면 딱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프로그램 공급자와 시청자 사이에 있는 SO사업자를 맘대로 주무르고 싶은 것이다.

각 지역마다 SO사업자가 있는데 
그 SO들이 자기 나와바리 시청자들에게 넣어주는 내용을 
아예 지역마다 달리 해버리면 여론을 맘대로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예로 김용민돼지가 국민방송을 만든다 해도 SO가 그걸 유선케이블방송으로 안쏴주겠다면 
못보는거다. 

해당 지역에 관련된 이슈는 자체적으로 방송질하고 광고질하는데 
누군가의 입김이 들어가고 누군가에게 은연중에 도움되고 누군가에겐 해가 되는 시스템 오퍼레이팅을 할수가 있는 것이다.

만주당은 구런 걸 허왕된 약속 몇가지에 달랑 합의해준꼴이다. 

언론지형은 더 악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