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차체엠바고 풀렸습니다.^^ 퍼가셔도 됩니다. 뽐뿌 출처만 달아주세요
오늘은 일단 타이핑기사로 나왔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418213506036 밤늦게나 내일은 영상뉴스로 나올듯 합니다.
밤늦게 해경 발표로 모든 언론에서 다룰듯 합니다. 응원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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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발 단독 특종입니다. .
3시 경 YTN에 제보했기에 언론에서는 YTN에서 제일먼저 속보로 다룰것입니다.
물론 사실관계 파악한 다음 보도할 겁니다.
해경은 홈페이지 통해 17일 00시 30분 기준 179명의 세월호 구조자 명단을 게시하였습니다.
이것이 정부 공식발표자료입니다.
지금은 업데이트 없음은 물론이고 기존 게시내용도 삭제하고
경찰청 형사과 유선전화번호 올리고 개별적으로 답변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조,실종자 직계가족 한정입니다.
명단은 삭제되었지만 이미 캡춰된 사진이 기사에 많이 있습니다.
(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40417&parent_no=9&bbs_id=BBSMSTR_000000000120&srchid=IIM/news/91236783/1dbb19dd039b1ef851f294b86c128685#ABBS_201404171054003170.jpg) 이 명단 확실한 것일까요?
첫날 구조자 숫자 파악도 제대로 하지못해 우왕좌왕했던 모습 기억하실겁니다.
이후 재삼재사 확인한다고 해놓고 여태 업데이트가 없다는 것은
배 안에 있을지도 모를 생존자를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했다는 것과 동시에
기존 명단은 틀림없다고 정확하다고 하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요?
본론입니다.
공식 발표된 명단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전히 중복 집계되었다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대 6명 중복집계되어 실제 구조자수는 179명이 아닌 173명 또는 그 이하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명단 중 일반 승객 명단을 이름 가나다 순으로 재정렬 해보았을때
아래 6건의 동명이인 또는 한사람인데 중복표시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항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1. 권지연 양은 전지영 이라고 중복 집계되었음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권지연 양은 처음 권지영으로 잘못 알려졌었죠.
전지영 양은 2008년생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권지연양 말고 그 또래의 구조자 소식 들은 적 있나요? 없습니다.
8살 남자 아이가 한 명 있는데 조요셉 군입니다.
2. 김종황 씨, 이현숙 씨, 차은수 씨는 동명이인 일수도 있지만 중복 집계 또한 의심가능 합니다.
일반인 구조자 83명중 동명이인일 가능성 얼마나 될까요?
특히 김종황씨, 차은수 씨는 흔한 이름이 아닙니다.
3. 신영자씨는 중복집계 가능성 아주 높습니다. 같은 43년생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동명이인일 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4. 전영문씨(혹은 정영문씨) 역시 같은 53년생으로 동명이인 일 가능성 낮습니다.
이렇게 최대 6명이 중복집계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중대본에서 잘못 발표한 이후에 재삼재사 확인해서 다시 발표하겠다고 한게 이모양입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도록 수정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조금만 살펴봐도 알수 있는걸 아무 언론사도 아무 기자도 모르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KBS는 현재까지도 오류투성이인 구조자 명단을 확인없이 그냥 자막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오타 또한 그대로며(단원고 나정훈 학생 나정은으로 표시),
필리핀 국적의 구조자 2명 또한 추후 정확한 이름이 발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수정없이 정부 발표 명단 그대로 내보내고 있으며, 일반승객임에도 선원인 것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노엘,알렉스)
제가 뽐뿌에도 전체 구조자 명단을 이름 가나다 순으로 재분류하여 올렸었는데
아무도 발견을 못한것 같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3375975 저는 정부에 다시 발표할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제 오전에 이 사실을 알고 바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여러곳 접촉해봤으나
직계가족이 아니어서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종자 구조가 우선이기에 일단 보류하고 그냥 정부발표가 수정되기를 기다렸는데
아직도 그대로이기에 올바를 사실을 위해 언론사에 제보를 하였습니다.
정부가 사실을 파악하고도 발표를 미루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늦으면 늦을수록 더 큰 파장이 일 것은 자명합니다.
첫날 그 난리를 겪고도 발표한게 정확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만약 구조자수가 179명이 아니라 173명이라면 구조율은 36.4%로 떨어집니다.
102년전 같은날 발생한 타이타닉호의 생존율 32%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배안에 생존자가 있어 꼭 추가구조자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진짜 반성해야 합니다. 모든걸 선장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이런 자연재해가 아닌 후진적인 대형사고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고쳐질까요.
사고가 터진 다음에야 나오는 대책들 무슨 소용입니까.
대한민국 더 이상 이래서는 안됩니다.
* 이름 가나다순 정렬 전 원본 명단에서의 연번 참고
* 5시 방금 JTBC에 추가제보했습니다. 더 이상은 제보 안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