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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3일(수) 00:00 [광주일보] /임동욱기자 tuim@
출처-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63100400491736004
현충원 간 안철수 “더 낮은 자세로 시작하겠습니다”
노원병 바닥훑기와 정국 대응 ‘투트랙’ 행보할 듯
노원 병의 상황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구도
안철수 35.4%, 새누리당 이준석 29.5%, 민주통합당 이동섭 13.2%,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진보정의당 김지선 9.2%
82일 만에 귀국한 안 전 교수는 12일 동작동 국립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나섰다.
그는 방명록에 “더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적었으며 기자들에게 “우선 주민들과 만나서 말씀을 경청하고, 소통하고, 저를 알리는 일들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전 교수는 참배 이후, 측근들과 4월 재보선 준비 상황과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날 오후 노원구 상계동에 전입신고를 했으며 13일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현재 안 전 교수가 출마할 예정인 노원 병의 상황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구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TBC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일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다자구도 여론조사 결과 안 전 교수에게 유리하게 나왔지만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 조사에서 안 전 교수는 35.4%,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29.5%, 민주통합당 이동섭 위원장은 13.2%,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9.2%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이 초미의 관심사다. 민주당이 노원병 공천 여부를 놓고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야권 후보단일화 요구도 계속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 전 교수 측은 여야나 보수와 진보의 진영 정치를 벗어나 안철수 식의 ‘새정치’를 바탕으로 선거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지역구 바닥을 다지며 재보선에 집중하는 한편, 중앙 무대에서 정국 대응에도 나서는 ‘투 트랙’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안 전 교수는 현충원 참배 직후, 여야가 정면 대치하고 있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대해 “양쪽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서 창의적 해결 방법을 만들라”고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어 “우선 대승적으로 한쪽 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1년 후 우려가 현실화되면 재개정을 약속하는 조건부 협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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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3일(수) 00:00 [광주일보]
출처-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63100400491709074
‘안철수 신당’에 호남이 주목하는 이유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34.4%로 민주당 24.1%에 비해 크게 앞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이틀 전 귀국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해 사과한 뒤 “국민이 주인 되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며 오는 4월 실시되는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어 “국민을 위에 군림하고 편을 갈라 대립하는 ‘높은 정치’ 대신에 국민의 삶과 마음을 중하게 여기는 ‘낮은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정치에 대한 진단이자 ‘안철수 식 새정치’의 천명인 셈이다.
안 전 교수가 예상보다 빨리 정계에 복귀하게 된 데는 기성 정치권이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크다. 여야와 대선 후보 모두 앞다퉈 정치 쇄신과 개혁을 약속하고서도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해 4·11 총선과 대선에서 잇달아 패배했음에도 혁신과 쇄신없이 당권 경쟁을 둘러싼 ‘세력다툼’만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보다 안 후보에게 더 많은 지지를 보냈던 호남으로선 안 전 교수의 정치 행보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최근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본거지로 여기는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34.4%로 민주당 24.1%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다는 게 이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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