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은 말리부1.5터보 입니다. 몇일전 장례가 있어서 장례를 치르던중 이었습니다. 장례식장 바로 옆에는 처가의 이모부가 운영하시는 주유소가 있고요.
아침에 영업사원이 장례식장까지와서 번호판을 달아주고 오후5시 경에 주유를 하고 바로 주차를 해놨습니다. 밤11시경에 차를 쓸려고 시동을 걸었더니 차가 부르르 떨리면서 엔진 경고등이 바로 뜨더라고요. 영업사원에게 바로 전화를 해서 따졌더니 시동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이후에는 아예 시동을 켜지지도 않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렉카불러서 사업소에 맡겨놓고 연락을 기다렸는데 주유사고라고 말해주네요. 연료중에 이물질이 너무 많다고. 황당해서 따질려고 했지만 일단와서 보라는 말을 듣고 가서 확인을 했는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진짜.
일단 이모부님도 어느정도 잘못은 인정하신 상태지만 수리금액이 엔진전까지만 300만원이라 추후에 추가될수 있다네요. 혼유사고도 아니라 보험적용도 아무것도 않되고요.
사정 말씀을 하시면서 5:5로 하자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새차를 뜯는 심정은 정말 억울하고 수리금약뿐만 아니라 손해배상 청구라도하고 싶네요. 처가의 이모부님이라 큰소리도 못네겠고 어찌해야될지 난감하고 답답합니다. 두서없이 쓴 글인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