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배낭 여행기-08편' 보러가기(클릭!!)
*이성찬님의 글입니다.
[1] 공짜배 타기
눈을 떴다. 도마뱀대신 고급스런 호텔천장이 보였다. -_-
열어둔 베란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이 나를 깨운건가?
시계를 보니 아침 7시!
겨우 5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했지만 잠이야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잘 수 있지..
이불을 걷어 제치고 일어나 욕실로 가서 뚜껑달린 변기에(-_-) 밤새 저장해둔 소변을 빼냈다.
그러다 문득, 이것이 태국에 온 이후 처음으로 보는 소변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땀으로 다 쏟아내니깐 소변을 볼래야 볼 수가 없었던거지.
샤워를 하려는데 샤워꼭지에 색깔구분이 안되어 있어 더운물, 찬물을 구분할 수가 없었다.
틀어보면 되지 않느냐구? 건 나도 알어..-_-;
꼭지에 하나는 대문자 영어로 I 라고 되어 있고, 하나는 U 라고 되어 있다.
I는 아이 차가워... U는 뜨거워 유~~! 라는 뜻일까? -_-
결과를 알아보기위해 꼭지를 돌리자 신기하게 I 는 H로, U는 C로 바뀐다.
이런....HOT과 COLD였군.
고개를 오른쪽으로 90도 돌려서 보면 되는건데....역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니깐..-_-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이 호텔의 요금이 6만원이었는데 조식 포함 가격이다.
호텔치고는 무척 싼편이지만 게스트하우스의 10배라고 생각하면 태국에선 비싼편일지도
모르겠다.
아침은 뷔페였다. 음식이 다 썪었냐고? 부패말고 뷔페(buffet)......-_-;;;
'아! 드디어 뜨거운 국물을 먹게 되는건가?'
태국에 온지 3일째인데 뜨거운 국물을 먹지 못해서인지 배가 슬슬 아프기까지 했다.
이젠 섹시한 호텔 여직원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여직원 : smoking or nonsmoking? ^_^
리앨 : nonsmoking! (심드렁...) -_-
여직원 : this way please! ^_^
리앨 : thanks (심드렁...) -_-
직원이 안내해주는 식탁에 자리를 잡은뒤 접시를 들고 초췌한 모습으로 국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카레라이스를 지나......빵을 지나.......생과일쥬스를 지나.......볶음밥을 지나.........
' 이런......태국와서 내가 먹은 음식들이 순서대로 나오는구먼..-_-;;'
다시 쌀벌레 같은 밥을 지나.... 죽처럼 끓인밥을 지나.....요상한 향료내음의 닭죽을 지나......
구운 고기를 지나.....
흐흐흐....도저히 믿고 싶지 않았지만 뷔페인데두 역시 국은 없었다. -_-
아무리 내가 태국에서 엄청난 미남이라지만 음식 때문에 태국에서 사는건 불가능할것 같았다. -_-
호텔 고급 음식을 먹는둥 마는둥 퀭~한 모습으로 다시 방으로 올라갔다.
12시까지 체크아웃하면 되니깐 간단히 짐을 챙겨 호텔을 나왔다.
드디어 어제 표검사를 하지 않아 남은 표를 사용할 때가 온것이다.
쿵 톤 브릿지 부두에는 역시 그 땅딸막한 녀석이 의자에 앉아 머리를 뒤로 젖히고 자고 있다.
'안속아.. 임마..-_- '
역시 내가 들어서자 녀석이 눈을 번쩍 뜬다. 엽기 저팔계가 따로 없더군. -_-;
내가 표를 사지 않고 그냥 대기의자에 앉자 녀석이 나를 이상하게 노려본다.
나도 녀석을 능청스럽게 쳐다보며 대꾸했다.
리앨 : 와이?
매표원 : 티켓!! -_-+
내가 씨익....쪼개면서 6바트짜리 표를 꺼내서 당당하게 보여주었다.
리앨 : 아이 해브 어 티켓.
매표원 : -_-+++
크하하하하......비록 6바트짜리지만 항상 날카로운척 하는 그 녀석을 속여먹은게 통쾌했다.
매표원 : 커어 띠껫!
리앨 : 왓?
녀석이 표를 뒤집어 보라고 손짓을 한다. 거참 까다롭게 구는군... 자슥...
녀석의 요구대로 표를 뒤집어 주었다.
' 2001. 7. 3 ' -_-;;;;;;
끄윽...이...이건 어제 날짜....-_-;; 순간 방콕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아찔함을 느꼈다.
매표원 : 꼬 르우 룻 빠이 마이 팽! -_-+++
리앨 : 크하하하하.....^_^;;
매표원 : -_-+
리앨 : 쓰.......쓰미마셍 -_-;;
해외여행간 한국인들이 빈번히 써먹는다는 이 유치한 짓을 내가 하게 될줄이야..-_-
태국 뚱땡이...도저히 못당하겠군.. 어제 버스영어사건 다음으로 쪽팔리는 순간이었다.
제발 나를 일본인으로 착각해 주었기를...-_-
[2] 호텔과 성당구경.
오리엔탈 부두에 내려서 다운타운으로 들어갔다.
이슬람사원을 거쳐 프랑스대사관을 지나가자 주위에 학교가 집결해 있는지 초등학교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방콕에서 가장 비싼 음식점이라는 차이나하우스를
지나 더 깊숙히 들어가니 내가 보고 싶었던 성모승천성당이 우뚝 솟아있다.
1910년에 세워진건데 불교나라에서 보는 성당은 또
하나의 묘한 볼거리였다.
시골 재래식 뒷간에 설치된 비데를 보는 느낌이랄까?-_-
안으로 들어가보니 어두컴컴한데다 사람이 거의없어
장엄한 분위기에 고요한 적막감만 흘렀다.
천장은 파란색 바탕에 황금색별이 빛나고 있어
왕궁과는 정반대의 아름다운 맛을 풍기고 있었다.
엄숙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마음이 착 가라앉자
나도 모르게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두손을 모았다.
' 오! 태국여행을 오게 해주신 성모마리아님... 감사합니다.
태국에서 여자들만 보면 헥헥거리는 저의 음란한 마음을 용서하여주시고..-_-;
태국인들이 가난하다고 업신여기고 사기꾼 많다고 빈정된걸 용서하여 주시며, -_-;;
날짜지난 표로 속여서 공짜배를 타려고 한 사악한 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크흐흑..-_-;;
마리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참..그리고 오늘 게이쇼를 볼텐데 최대한 야한 쇼가 되게 하여 주시옵서소..-_-;;;;; '
오랜만에 회개를 하여 가뿐한 마음으로 성당을 나왔다.
좀 더 걸어가니 역시 내가 오늘 보고자 했던 오리엔탈
호텔이 나온다. 태국까지 와서 성당이나 호텔이
뭐가 신기하다고 구경을 오느냐구?
한국까지 와서 남대문시장이나 남산올라가는
외국인도 있던데 뭘...-_-
게다가 성모승천성당과 오리엔탈호텔은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것들이다.
전 세계 호텔중 최고중에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호텔이 바로 이 오리엔탈 호텔이기 때문이다.
건물을 짓기만 하는데도 20년이 걸렸다고 하니 원.....무슨 만리장성도 아니고..
근처만 가도 돈을 내야할까봐 두려워 멀리서 구경만 했다. -_-;;
오전은 금방 지나가 버려 이 정도로 하기로 하고 다시 배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오리엔탈 호텔의 고급스런 내부
(구경만 해도 돈을 내야한다.....
고 하면 믿을래나?^_^)
[3] 앰버서더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나오면서 택시를 타고 앰버서더 호텔까지 가자고 했다.
앰버서더 호텔은 번화가인 다운타운의 수쿰빗 로드에 있었다.
한참을 달리더니 나를 힐끗 보며 운전사가 말을 꺼낸다.
운전사 : 아 유 제팬니즈?
리앨 : 노우... 까올리!!! -_-;
운전사 : 오우....까올리..
갑자기 운전사가 뭔가 부시럭 거리더니 안내책자를 꺼내서 나에게 준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익숙한 장면이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책자를 펼쳐보니
역시나 여러명의 여자들이 벌거벗고 있었다. -_-;;;
운전사 : 아 유 원트 섹스 마사지?
리앨 : -_-
태국 택시기사들은 모두 보도방 운영하는녀석들인가? -_-;;;
호기심에 가격을 물어보았다.
리앨 : 타오라이? -_-
운전사 : 삼판 바트! (3000바트)
울나라 돈으로 9만원이었는데 화보속에 여자중에 아무나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이쁜 여자얼굴이 약간 닳아있는거 같기도 하다.
손가락으로 하도 지목해서 그런가?-_-;;;
쓴웃음을 지으며 책자를 돌려주자 기사가 값을 깎는다.
운전사 : 송판 하로이바트! (2500바트)
리앨 : 마이 차이.....마이 차이! (시러..시러..)
내가 자꾸 거절하자 끈질기게 달라 붙는다.
운전사 : 오케이..오케이..........송판 바트(2000바트)
리앨 : 마이 차이 마이차이........' 흐흐....싸진다 싸져... 조금만 더...-_-;;; '
싼 대신에 여자를 지목하진 못하고 아무 여자나 들어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원주 아줌마가 들어올지도 모르잖아? -_-
내가 계속 거절만 하자 결국 포기하고 책자를 거두어간다.
차라리 그 책자를 100바트에 팔면 당장 살텐데...-_-;;
앰버서더 호텔은 깨끗하고 현대적인 로얄리버호텔과는 달리 고풍스러운맛이 있어 매우
유서깊은 호텔처럼 보였다.
근데 입구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신용카드를 달라고 해서 내 비자카드를 건네 줬더니
바로 1000바트를 긁어 버리는게 아닌가? -_-;;
리앨 : 엥? ... 아라이? -_-++ (뭐에요?)
이 글을 읽는 안티 가브리앨파중에는..-_- '설마 리앨자식이 저렇게 태국어를 잘 구사했을까' 하고
의심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글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다.
이글에 등장하는 태국어들을 유심히 살펴보면.............그 말이 그 말이다. -_-
숫자를 빼면 문장 10개를 넘지 않을껄...-_- 태국가는 사람은 필히 외우고 갈 문장들이다.
한국 (까올리), 네(차이), 아니오(마이 차이-태국은 앞에 마이가 붙으면 부정어다)
고맙습니다(코쿤캅), 뭐요?(아라이?), 왜요?(툼마이?), 비싸다(팽), 얼마입니까?(타오라이?)
니 아라이 나?(이건 뭐에요?), 안녕하세요(싸왓디).....
내가 마구 따지니 여직원이 선불로 1000바트를 받는 것이라며 체크
아웃때까지 아무런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지불되지 않는거니까
안심하란다. 휴우....난또...
근데 대체 저 말을 내가 어떻게 알아들었지? -_-
2층에 있는 내 방에 들어서자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풀장부터 눈에
띄었다. 역시...후후..
게이쇼를 보러가기 위해 호텔을 나와 벨보이에게 물어보았다.
리앨 : where can I see a thai gay show??
벨보이 : ?
리앨 : thai gay show!!
벨보이는 게이쇼라는 말을 못알아듣는 것 같았다.
세계 4대쇼중에 하나라는 태국의 게이쇼는 알카쟈쇼라고도 하는데 제대로 된 게이쇼를 보려면
팟타야나 푸켓같은곳으로 가야한다.
하지만 난 시간이 없어 방콕시내에서 볼 수 있는곳을 원했다.
리앨 : 에......알카자쇼!! 아이 원트 알카자쇼!
쇼를 하듯 마구 춤까지 추는 시늉을 해보이자 알아들은 듯 하다.
벨보이 : 오우!! 유어 캔 시 인 애이시아 호텔.
리앨 : 오케이..애시이아!! 땡큐..
아시아 호텔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아시아에 예약하는건데...
[4] 태국교통편
스카이트레인을 타기위해 나나역으로 향했다. 나나역! 이름 이뿌지? ^_^
역이름이 가가역, 나나역, 다다역, 라라역...이런순이면 참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노선 외울필요도 없고, 역과 역사이 거리나 시간계산할필요도 없을텐데....
태국은 지하철은 없고 지상으로만 다니는 스카이 트레인이 있다.
차오프라야 익스프레스와 더불어 가장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이다.
출, 퇴근시간에도 별로 붐비지 않고 항상 시원하고 값도 싸다.
태국이라고 해서 어딜가나 후진국틱하고 가난스런 모습들만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차오프라야에서 공짜배를 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한 착각이다. 꾸룩...-_-;;
높게 솟은 건물숲을 지나며 도로를 걷다가 LG전자 간판을
보게 되었다.
오오!! 동해~물과...백두산이...마르고.. 닳도록...-_-;;
정말 해외가면 애국자가 된다더니 한국상표하나 보는 것도
무쟈게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웠다.
아마 태권도장 같은걸 봤으면 울었을지도 몰라..-_-;;;
마침내 나나역에 도착했다. 매표소에 가서 여직원에게
랏차테위역에 간다고 하며 돈을 주니 표는 주지 않고
잔돈으로 바꿔준다. 내 발음이 엉망인가? 랏차테위! 랏츠떼위! 랏짜퉤위!! 쩝...
알고보니 다른역에서도 표는 무조건 자판기에서만 구입하고 직원들은 잔돈만 바꿔준다는걸
알 게 되었다. 잔돈만 바꿔준다면 굳이 사람이 들어앉아있을 필요가 있나?
스카이트레인 노선표를 보니 한국의 부산처럼 2호선까지만 있어
목적지를 찾기는 매우 쉬웠다.
전화카드같이 생긴 전철표를 넣고 개찰구를 들어가려는데 문이
열리지를 않았다.
뭐이래? 다시 옆을 보니 표가 빠져나와 있었다.
표를 넣자말자 다시 앞 구멍에서 빠져나오고 그걸 뽑아야지만
문이 열리는 것이었다. 거참..독특하군.
통과해야지만 표가 나오는 한국과 비교해서 뭐가 다른걸까?
잘못 집어 넣었을 때 굳이 건너가지 않고도 표를 뽑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니 전철
도착하는곳에 짭새가..아참.나 경찰이지 -_-
너무나 멋있는 폴리스맨이 건너편과 이쪽에
각각 한명씩 서 있다.
전철 성범죄를 막기위해 나온 경찰들인가?
아니면 자살방지? 단순히 폼으로?
이내 깔끔한 색깔의 스카이트레인이 도착했다
자동문이 열리자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이쁘기까지 했다.
밖에서 볼 때는 창문이 없어서 매우 답답할 것 같았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서 보니
선팅 처리를 해놨다는걸 알 수 있었다. 역시 더운지방이라 이런건 잘되어 있군.
밖에서 보면 매우 답답할 것 같은데 안에서 보면 볼건 다 보인단 말씀
우리나라 전철과 비교를 해본다면 일단 짐을 올려놓는 선반대가 없었다.
국민들이 키가 작아서일까? -_-
대신 이곳저곳에 손잡이로 쓸 수 있는 기둥이 많았다.
게다가 의자 맨 끝자리, 즉 문이 열리는곳의 바로
옆자리에는 투명아크릴같은 재질의 칸막이가 있어
옆에 머리를 기대고 잘 수도 있게 되어 있고 서있는
사람도 불편을 주지 않고 맘편하게 기댈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우리나라 전철에 이것을 설치한다면 입구 옆에 서있는 승객의 엉덩이 냄새를(-_-)
억지로 맡을일이 없을 것 같아 매우 편리할 것이다.
스카이 트레인안의 태국인들은 뭐가 신기한지 모두 외국인을 쳐다보고 있었다.
외국인이 누구냐구? 나잖아..-_-
시선이 부담스러워 바깥만 보았는데 역마다 경찰이 2명씩 마주보고 서 있는걸 볼 수 있었다.
태국에 전철역이 24개가 있으니깐 총 48명의 경찰이 투입되어 있는 셈인가?
혹시 내가 푸쉬맨을 경찰로 잘못알고 있는건 아닐까? -_-
자 그럼 내가 이용해보지 못한 태국의 교통편은 뭐가 있는지 알아볼까나?
내가 공항에서 카오산로드갈 때 탄 택시, 카오산로드에서 로얄리버호텔갈 때 탄 툭툭,
로얄리버호텔에서 와트포갈 때 탄 차오프라야 익스프레스, 차이나타운에서 로얄리버호텔로
갈 때 탔던 버스, 그리고 지금 타고 있는 스카이 트레인등은 이미 잘 알 것이다. 헉헉..
물론 버스에도 공항버스, 에어컨버스, 일반버스등 종류가 많고, 택시도 공항리무진, 공항택시,
일반택시등 종류가 많지만 크게 나누어서 하나씩 소개를 해보자면....
먼저 장거리를 뛰는 기차가 있다. 삼등칸은 나무의자라나? -_-;
지금은 사라진 비둘기호도 나무의자는 아니었는데... 심하다 심해...
송타유라고 불리우는 이층 짐짝 트럭도 있다. 여러명이 모이면 출발하는 하는건데 툭툭보다
안전하고 값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송타유에 실려가는 사람들을 보면 영판 이민가는 전쟁 난민들 같더군.
삼로르라는 자전거 인력거도 잘하면 볼 수 있을 것이다. 뚱뚱한 사람일수록 요금이 엄청 비싸지
......는 건 아니고 운전사만 열나게 고생한다. -_-; 태국가면 모조리 한번씩은 타보자.
새우잡이 배로 끌려갈 것 같은 송타유
운전사가 쓰러질까 두려운 삼로르
드디어 스카이 트레인이 랏차테위역에 도착했다.
역을 나오보니 도로 바로 옆에 아시아 호텔이 있었다.
이젠 게이쇼를 볼 시간이다. 쇼타임!!! 으흐흐흐..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