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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369521
    작성자 : 꼭고픈귀요미
    추천 : 10
    조회수 : 612
    IP : 211.198.***.21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3/13 16:51:21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69521 모바일
    오유인들이 알아야할 오유 꽃뱀사건..그진실..

    안녕하십니까 오유 가입한지 벌써 7년이 다되어가네요..

     

    고등학교시절 우연히 유머사이트를 발견 눈팅하며 재밌는 이야기 훈훈한 이야기 시사 저에게 큰 힘을 주었던 오유인데요

     

    다들 그런식으로 오유를 좋아했지않나 싶네요..

     

    그이후 오유는 점점 발전해나가면서 뉴스에도 나오고 죽는사람도 살리는 사이트

     

    요세는 무료나눔의 글이 성지가되서 훈훈한데..

     

    최근 몇달전 제가 오유에서 격은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몇달전 모두들 기억하실지모르지만.. 떠돌이신세..라는 닉을 기억하시나요?

     

    자신의 자살글을 올리고 도움의 손길을 원하던그분..

     

    그리고 그분을 도우려했던 망고버거라는 ..그분..

     

    다들 그때 일들은 아시죠? 도움을 주려했다가.. 옥상에 숨어서 폰을 만지작.. 돈이랑 옷가지고 간..

     

    오유인들은 관심을 끊으라했지만 ..제 오지랖일까요..

     

    덜컥 그 일에 관여하게 됩니다..

     

    저는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저희집이 일손이 필요해 직원으로 숙식재공을 해드릴까 했습니다.

     

    전에 오유에서 모텔하시는분이 도움을 주셔서 잘지내는 분의 글을 읽고 저또한 그럴수있을까해서..

     

    그렇게 전 오유에 글을올리고 연락을 받고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무작정 떠돌이신세...이분은 저희지역으로 기차를 타고 내려옵니다.

     

    퇴근하고 급하게 6시쯤 연락을 하니..이미 도착1시간전..

     

    논산에서 밥도 먹지않았다는..그분을 외면할수 없어 무작정 차를 가지고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폰번호를 받은터라 만나는것엔 무리는 없었고.. 전25살 그분은 26살이라고 어려보이는 외모에.. 조그마한 체구였습니다.

     

    그분을 자연스레 차로 안내한뒤.. 저희가게로 가는도중.. 전.. 이상함을 느낌니다..

     

    아무 연락도 없이 무작정 온점..(지역이 시골임) 집까지 1시간동안 어두운 산길도로.. 시간이늦어 밤이라 어둑어둑한데..

     

    전혀 긴장한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차에서 오는 도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짐도 없고 그런분이 향수냄새가 났습니다.

     

    저는 어쩔줄몰라 ..이리저리 대화를하는데...

     

    "무섭지않아요?.. 아무리 첨보는데 저녁이고 제가 어디갈지모르잖아요? "

     

    이런 대화에서도 긴장감보단..

     

    "아 네..ㅎ..조금..그렇네요.."

     

    그렇게 저희지역에 도착하고 우선 어머니께 모든 거짓말을 동원하여 아는선배에 지인에 친구에 사촌에 이북동생에 친구다..

     

    라는 스토리로 설득을시킨뒤 저녁을 먹지않아..

     

    그때한참 돈이 궁할때였는데.. 저희지역에서 비싸고 맛난다는 치킨집으로 대려갑니다..

     

    여기서 전 또 ..의심을 하게됩니다..

     

    도움을 받을려는사람.. 전혀 대답이없습니다..

     

    먹는건 잘먹습니다.. 하지만 감사하다는 모습은 전혀보이지 않습니다..

     

    당연하단듯이 남에게 얻어먹는 태도..그래도 전 그분을 믿고 조금더 지켜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이때 아는 지인들에게 다 연락을함 추후 상태를 보기위해)

     

    그렇게 미래 계획까지 다 맞춘뒤..저희집 방을 하나 내주었습니다.

     

    지인도 없고 아는이없는 이땅에 제 글하나로 내려오신 분을 차마 외면할수가없어서..

     

    이리저리 카톡으 보냈습니다.

     

    전 여친이 있던터라..어느정도 선을 맞춰가며 연락을 했는데..

     

    카톡대화중.. 전 어느정도 확신이 들기 시작합니다..

     

    죽겠다던 사람이 제가 여친이야기를 하면 외롭다고 합니다.

     

    제친구 들이 많다고하니.. 소개를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대화내용이.. 썸을타는가하면.. 심지어 ..19금쪽으로 유도가됩니다..

     

    뭔가 이상하다싶어 제게 연락을 중계해주던 분에게 연락을 시도하자.. 전화는 회피하고.. 카톡으로 대답이옵니다..

     

    그분에게 물어보니..

     

    떠돌이신세 : 잘도착했구.. 훈남이라 좋은데요

     

    라고 카톡을 보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전 ..회사일도 힘들고 여친이 있기때문에.. 더욱더 의심을 하고 정신을 바짝차리게 됩니다..

     

    이제부터 전 의심을 하게되고 모든 지인 소개시켜준분까지 이모든 상황을 설명을 합니다.

     

    그녀를 꽃뱀이라 생각하고 저를 되돌아보니..

     

    25살 직장인 숙박업아들 k5 보유.. 여친o

     

    전 최상의 물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 나이가 어리다는점 ...

     

    전 어린나이에 별에별 여자애들한테 어장을 당하고 별소리도 다들어봤습니다.

     

    저에게 상처를 주던 어장녀들의 스킬..

     

    그에비하면 손톱에 때만큼 느껴지는 떠돌이신세의 스킬..(외모도.....그냥 키작고 마르고.. 이건뭐...ㅈㅅ..)

     

    이건뭐 웃어넘길만한 상황이 되서 우선은 내일 상황을 지켜보기로했습니다..

     

    정말로..죽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었기에..

     

    전 .. 성인방송이 나오지않는다는 카톡을 마지막으로 저에게 화낸듯한 카톡을 보고 그냥 무시하고 잠을 자버립니다.

     

    그 뒤에.. 놀랄일이 펼쳐집니다..

     

    너무 늦게올린점 죄송하고 퇴근시간이라 제가 야간대학을다녀서..

     

    내일 업대이트를 올리겠습니다 오유여러분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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