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차안에서 운전 중 저한테 그러더구요.
자기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표현이 많으면 더 좋아진다고요.
뭐 그건 그렇긴 한데
바쁘거나 이래서 조금만 소홀해져도 난 널 떠날 수 있어
라는 말하고 같은 맥락으로 들리네요.
그리고 한번은 헤어지면 4개월이면 다 잊는다.
이런 말을 하고 헤어져도 난 당일 빼고는
생활이 지장을 안받는다
뭐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전 여자친구 사귀고 나서 아무 여자랑도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는데요ㅡ
전화통화 중 진동이 오길래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엄마라고 처음엔 말하고 나중에는 아니라고
뭐 다른 사람이라고(누군지 아는 사람) 이러더라구요.
왜 거짓말 쳤냐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더니
제가 뭐라고 해서 그랬다는데..
밤에 누군가 연락이 온다는 거 자체를 제 여자친구니까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 프라이버시로 더는
물어보지 말아야지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밤에 통화를 자주하는데
할 때마다 진동이 오길래
그냥 전 자기야 카톡왔어 이러고 말거든요.
누군지는 한번도 안물어보다가 이번에 물어봤어요
예전에 밤에 연락오는 남자가 있길래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은 있구요.
근대 제 생각은 이건 당연히 말해야하는 것 같아서
말했던 거구요.
전 30대초 여자는 20대 중반인데
이렇게 연애를 하는게 맞나 싶어요.
질질끌려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맨 처음이 말했던 즉
전 연애할 때 무조건 적으로 행동을 이해하고 그럴 수 있다고 넘기지만
상대방은 사랑받는 느낌이 없으면 언제든.돌아설 수 있다
이런 느낌에(제가 느끼기에) 말들을 하니
모르겠어요.
저처럼 어떤 조건이 없이 그냥 좋아서 만나는 느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요즘드네요..
선배님들도 이런 상황이 있나요??
어떤 식으로 생각해야 될 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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