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한번 해 봅시다.
1. 본인의 정당 지지 성향은? (국회 의석순 - 가나다순)
1) 새누리당
2) 민주통합당
3) 진보정의당
4) 통합진보당
5) 녹색당
6) 진보신당
7) 희망한나라당 (?)
8) 없다
2.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 출마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후보군은 어디?
1) 서울 노원 병
2) 부산 영도
3) 충남 부여-청양
3. 안철수 승리시 승리효과가 가장 큰 지역은 어디?
1) 서울 노원 병
2) 부산 영도
3) 충남 부여-청양
4. 안철수 패배시 타격이 가장 클 지역은 어디?
1) 서울 노원 병
2) 부산 영도
5. 안철수의 후보 출마 시기가 적당한가?
1) 너무 늦었다. 지난 총선때 출마 했어야 했다.
2) 적당하다. 지금 나와야 한다.
3) 너무 이르다. 다음 재보선이나 그 이후를 노려야 한다.
4) 그냥 나오지 마라.
한번 들어나 봅시다.
어둠이 오는 것이 왜 두렵지 않으리
불어 닥치는 비바람이 왜 무섭지 않으리
잎들 더러 썩고 떨어지는 어둠 속에서
가지들 휘고 꺾이는 비바람 속에서
보인다 꼭 잡은 너희들 작은 손들이
손을 타고 흐르는 숨죽인 흐느낌이
어둠과 비바람까지도 삭여서
더 단단히 뿌리와 몸통을 키운다면
너희 왜 모르랴 밝는 날 어깨와 가슴에
더 많은 꽃과 열매를 달게 되리라는 걸
산바람 바닷바람보다도 짓궂은 이웃들의
비웃음과 발길질이 더 아프고 서러워
산비알과 바위너설에서 목 움츠린 나무들아
다시 고개 들고 절로 터져 나올 잎과 꽃으로
숲과 들판에 떼 지어 설 나무들아
- 신경림, 나무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