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1 : 버스,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가려 한다.
-> 억지로 대화를 이끌어가려고 하면 이어지지도 않고,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게 된다.
특징 2 : 평상시 생각하던 매너예절을 현실에서 지키지 못한다.
-> 머릿속에서는 멋진 남자가 해주는 예절을 떠올리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어색하고
놓치는 것도 많으며 심지어 이성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남성은 머리에서 스팀이 울리며, 아무생각이 안들기 시작한다.
특징 3 : 화장품, 옷에 대해 이성이 쇼핑하는 동안 침묵한다.
-> 괜히 말꺼냈다 이성이 실망하는게 두려워 말하지 않는다. 또한, 말을 하더라도 더듬거리며
말하기 때문에 이성은 내켜하질 않는다.
특징 4 : 이성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과민반응한다.
-> 눈치를 보기 때문에 이성의 말 한마디에 '어 얘가 날 싫어하나?' '아 어떡하지.' '망했네' 라고
생각하고,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뜬금칭찬, 뜬금배려, 뜬금대화를 시도한다.
특징 5 : 멋진 남자가 되려고 한다.
-> 이성에게 멋진 남자가 되고 싶어, 무리수로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무리수로 멋진 행동을 취하려 한다.
특징 6 : 한 번의 만남이 끝나고, 온갖 자기부정을 시작한다.
-> 이게 가장 중요한 특징. 소심한 남자들은 만남이 끝나면 그날 한 행동 모든 것에 마이너스를 부가한다.
물론 마이너스적인 것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과민반응하는 것이 문제.
EX) 이성이 만남이 끝나고 친구를 만나러 가니 가보겠다고 하면
-> "분명 그 친구와 내 험담을 시작하겠지.. 와 난 망했다."
EX2) 이성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동안 말을 잘 안하면
-> "다른 애들은 다 활기차게 얘기하던데..아 역시 난 안됐나봐."
EX3) 이성에게 "오늘 즐거웠다" 고 했는데, "아 저도 그래요." 라고 맞장구치면
-> "그녀를 오늘 즐겁게 하지 못했어. 즐거웠다면 크게 기뻐했을테지. 이 못난 놈!"
EX4) 이성의 친구와 아는 사이일 경우
-> "걔한테 오늘 내 험담을 했거나, 혹은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물어볼까?"
P.S : 제발, 레알, 그러지마라..이성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의 리스트 5위까지를 꼽아보자. <BY. 주변인>
1. 폭력적이고 언행이 거친 남자
2. 자기 멋대로인 남자
3. 자기 관리를 못하는 남자
4. 패션 테러리스트
5. 소심하고 자기부정적인 남자
소심하고 자기부정적인 남자를 좋아할 여성은 없다.
심지어 남성 중에서도 소심하고 자기부정적인 여성을 좋아하는 사람도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나친 과민반응에서부터 벗어나는 것이 먼저다.
과민반응을 벗어나지 못하면 어느 사람을 만나든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수립할 수 없다.
인간관계는, 상처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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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심하게 살아온 남성(본인) 으로써 이를 극복하기 위한 팁 10가지를 나열하겠습니다.
1. 대화가 끊겼을 때 두려워하지 말자
- 대화를 끊기는게 두렵고, 이게 관계단절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생각된다면 버스나, 지하철 등
커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보라. 대화가 끊겼을 때, 그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라.
대화가 끊기는 것은 나쁜게 아니다. 누구나 생각할 시간은 필요함을 알자.
2.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모아라.
- 첫 만남부터 상대방에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천천히 알아가는게 중요하다. 많은 것을
묻기보다는 조금씩 물어가며 이성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는게 좋다.
가령, 연애소설,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준비해라. 연애는 적당한 헌신이 필요하다.
3. 만남에서 멋진 남자, 여자가 되려 하지마라.
- 만남은 '나' 를 알아가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만남에서 멋진 남자가 되지 말고 평상시에 노력하라.
평상시에서부터 옷에 대해서 조사하고, 몸을 만들고, 남을 배려하는 법과, 남과 대화하는 법을
익히는게 중요하다. 그래야 만남에서도 자연스럽게 상대를 대할 수 있다.
4. 유머스러운게 다 좋은게 아니다.
- 분위기가 어색해지는게 싫어, 유머를 내놓는데 ''오유인'' 인 이상, 유머가 유머가 아닌 경우가 많다.
되려 분위기만 더 어색해지고, 상대가 싫어하는 티를 낼 수가 있다. 유머는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
또한, 유머가 다 좋은게 아니다. 재밌는 사람은 좋다. 하지만 그 '재미' 라는게 개그맨처럼 웃기는게 아니다.
서로 코드가 맞고, 취미,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다면 자연히 '재미'가 나온다. 남녀 불문하고
이성이 말하는 재미는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5. '안되면 말고' 라는 정신을 가져라.
- 일반인에게는 위험한 조언이지만, 소심한 남자에게는 필수적인 조언이다. 이성의 반응에 일일히 과민반응
하면 서로 피곤해질 뿐이다. 조금 융통성을 가지고 상대를 대할 수 있도록, '안되면 말고' 라는 정신을 가져라.
가령, '당신의 말은 중간이 없네요.' 라고 할때, '중간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대응하지 마라.
대신, '그래요?' 라는 식으로 적당히 대응하라. 물론 다음에 만났을 때를 대비해, 주변 지인에게 물어가며 준비하는
것은 필수임을 잊지말고.
- 또한, 반드시 중요한건 끝나고 다른 사람에게 '나 오늘 어땠을까?' 하고 묻지마라. 만남은 두 사람만의 공유다.
제 3자가 끼어들게 만들지 마라. 제 3자의 시선에선 안 좋은 것도, 상대방의 시선에선 좋을 수 있다.
6. 자신감을 가지려거든 예행연습은 필수다.
- 시험에서 좋은 점수가 나오려면 공부를 해야하듯, 자신감을 가지려면 예행연습은 필요하다.
상대를 만나는 것이 두렵다면, 주변지인에게 물어 준비하고 연습을 하는게 좋다.
- 또한, 자신감을 가지려거든 미리 몸을 만들거나, 필요한 대화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즉석에서 능수능란하게 하는 사람 중 타고난 사람은 없다. 교수들 중에서도 처음부터 박식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연습을 했음을 기억하자.
7. 첫 만남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님을 알자.
- 막장이면 파토가 나겠지만, 왠만한 경우는 2-3번은 만나고 결정한다. 첫 만남에서 이성에게 실수한 것이 있다면
2번째, 3번째 만남에서 같은 상황일때 의연하게 대처하여 포인트를 얻자.
- 첫 만남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은 사람파악이 빠르거나, 인간관계가 서투른 사람이다. 필자가 느끼기로
99%의 사람은 첫 만남에서 전부 결정하지 않는다. 1%만이 전자에 속한다. 문제는 그 1%도 정상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러니, 당신이 막장이 아닌데 누군가 첫 만남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이제 그만 만나죠' 라고 한다면
그냥 그 만남을 포기하는게 당신 정신건강에 이롭다.
8. 연애학 배우지 마라.
- 주변에서 '너는 연애를 못하니 연애학을 배우는게 낫겠다!' 라고 하였을때, 소심한 남자들은 '옳은 말이로다!' 라고 한다.
먼저 충고로써, 인간관계론을 가르치는 심리학자, 교수, 전문가들도 인간관계를 완벽히 다루지 못함을 아는게 먼저다.
교수라고 그 분야에 전부 아는 것도 아니고, 강사라고 완벽히 파악하는 것도 아니다. '60억명의 사람과 60억개의 특징' 이라고
필자는 말한다. 사람은 각기 다르다. 공통분모도 있겠지만, 한 사람을 제대로 만나고 싶거든 평상시에 준비하고, 연습하며
만남에서 배워가는게 중요하다. 그러니 연애학 배우지마라. 일반인이면 모르되, 소심한 남자들에겐 이게 정답이라고 느끼게 만든다.
9. 상처받을 준비를 해라.
- '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개소리가 아니다. 상대방과 100% 코드가 맞지 않는 이상, 틀어지는 것이 있으며,
또한 이를 원인으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소심한 사람들의 특징은 상처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내가 상처받을 것 같으니 아예 행동을 안하겠다!' 라는게 이유다. 이러면 만남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남은 반드시 상처를 주게 되어있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하다.
- 만남에서 내가 상처받을 수 있음을 알아라.
- 거울앞에 서서 '난 오늘 상처를 받을 수 있어. 하지만 최대한 오늘을 즐길거야. 그리고 배려할거야. 상처가 대수냐.'
라고 하고 나서라. 물론 돌아오면 거울을 붙들고 '내가 왜 그랬을까!! 으아아아!!' 하다가 등짝스매쉬를 맞을 수도 있겠지만
안하는 것보단 낫다. 필자의 경험이다.
10. 한 명의 이성이 네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 일반인에게는 위험한 조언2지만, 소심한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조언2이다. 소심한 사람은 상처받는 것을 싫어하고,
상대에게 버림받는 것도 싫어한다. 흔히들 말하는 '어리고 소심한 애완견' 이라는 이미지로 보면 옳다.
소심한 애완견들은 주인에게 이쁨받기 위해, 별의 별 짓을 다한다. 하지만 애완견은 귀엽기라도 하지, 넌 성인이다.
- 이성을 대할 때, 이 사람에게 버림받으면 세상이 끝날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 물론 바람기를 보이라는 것이 아니다.
눈앞의 이성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행동은 과해지고 말은 이상해지며, 분위기는 망치게 된다. 그러지 마라.
소심한 사람일수록, 반대로 생각하는게 중요하다. 그래야먄 유연해지고, 융통스러워지며, 또한 상대를 배려할 수 있다.
- 상대를 배려하기 위한 조언임을 명심하자. 좋은 대화를 이끌고 가고 싶다면, 좋은 만남을 유지하고 싶다면
상대에서 조금 멀어질 필요가 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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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10가지 조언을 얻기 위해 지난 20대를 보냈다.
소심했던 나와 같은 사람들은 이 조언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안그럼 후회함 ㅇㄱㄹㅇ ㅂㅂㅂ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