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공지를 둘러봐도 만게의 베스트/베오베 기준을 올린다는 글밖에 안보여서 그렇습니다.
시게 사태와 맞물려서 오히려 나은 정도인데 어떻게 빡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태가 "메갈 옹호" 와 비슷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그럼 시게 사태에는 어떤 수식을 붙여야 할까요.
저는 솔직히 오유의 지향하는 형태는 말 그대로 "유머" 라고 봅니다. 시게 사태의 촛점도 거기에 있구요.
운영자는 거기에 입각해서 내놓은 공지 같은데 이게 무슨 일일까 싶네요. 또한 해당 게시글에 기다려보자고 했더니 기다림충소리도 듣는데 이거야 말로 선동아닙니까?
어느 회사라도 운영 방침이 있습니다. 오유의 운영방침은 "유머" 아닙니까? 유머에는 풍자도 있고 여러가지고 있는데 베스트/베오베 기준만으로 운영자를 우물쭈물/어영부영이라고 까대는게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사실 이 글을 반박글로 써보려고 했는데, 저쪽 동네 "일부"는 운영자는 그저 자신들을 탄압하는, 워마드/메갈에 뒷돈먹은, 옹호자로 만들어버리네요.
저도 참 기다리는거 좋아합니다. 사람이 신중한 선택,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많은 고민과 선택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바로바로 툭툭 튀어나옵니까? 사람 심리라는게 그리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저는 운영자님의 선택에 반대의견을 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볼땐 [오늘의 유머] 운영자로서 최선의 선택을 한거라 생각하네요.
아 그리고 사견을 붙이자면 웹툰 보지 마세요. 동인 시장이든 뭐든 안보는게 답입니다.
소비가 없으면 공급도 없습니다. 그게 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