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시간에 모던제작사 인피니티에 대해 짧게 알아봤으니
배필제작사에 대해 알아보자.
배필하면 떠오르는건 크게두가지임.
제작사 다이스란 이름과 멀티게임 甲
이건데 거꾸로 다이스하면 배틀필드만 이야기한다.
근데 얘네들 은근 다작 회사임. ㅇ_ㅇ
90년대 초에 대학생들 몇명이 아무생각없이 데모게임을 만들었는데
이게 상품가치가 있는 게임이 만들어져 버린거임..;;
그럼 어캄? 팔아야지.
그래서
"디지털 일루젼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즉, 다이스라는 이름의 회사를 스웨덴에
세우게됨.
얘네들이 처음만든게임이 핀볼게임인데
이게 대박을 쳐버렸음..
당시 존재하던 핀볼게임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으니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능.
그러니 후속작내고 대박치고 또 후속작내고.
이세편의 핀볼게임을 가지고 핀볼 트릴로지라고 아직도 코어팬존재하는 무시무시한 게임임.
쓰리박을 퍼트리니 돈도 벌고
돈을버니 규모를 키우고 규모를 키우니 제작하는 게임질이 달라지지.
그래서 레이싱 게임을 만들기시작함(참고로 니드포 핫퍼슈트 제작에도 살짝도와줬었음 ㅋ)
상당히 하드코어한 레이싱게임들이었는데 잘나갔음. (대박은 아니고 중박정도?)
이렇게 잘나가보니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됨.
리프랙션 스튜디오.
얘네들이 다이스랑 합치기전에 만들고있던 게임이 있는데
그게 바로 코드네임 이글임.
뭐냐면 배틀필드시리즈의 전신임 ㅇ_ㅇ
둘이합쳐 다이스가 되어서
만든 작품이 배틀필드1942 가 세상에 나오게 됨
(배필1942가 2002년에 나왔고 그전에는 슈렉공식게임이나 레이싱게임 발매함)
이 게임이 주는 충격은 핵폭탄급이었음.
당시 메달이 나와서 훌륭한 싱글플레이로 대박을 칠때
배틀필드1942는 완벽한 밸런스를 가진 멀티플레이 게임이 되버린 거임.
그당시 제작됐던 슈터게임중에 가장 완벽한 멜티게임이라고 칭송받았으니...
더구나 모더친환경시스템으로(???) 모드들의사랑을 받은 게임이기도 하고.
암튼 이렇게 잘나가고 다이스에서도 한단계 도약하기위해선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러다보니 ea와 손을잡게됨.
ea와 손잡고 만든게 배틀필드2
(그전에 트라우마스튜디오(1942모더팀)와 합병하고 베트남을 내지만...1942확장판으로 인식됨)
이게 또 세상에 충격을 주게됨(뭔..발표할때마다 충격이네)
당시 fps게임들이 세계대전혹은 sf배경의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이게임은 가상의 중동연합,중국,미국이 싸우는 현대전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음
(이것은 후에 제작된 모던워페어등 현대전 게임들의 지표가 됨)
거기에 여전히 싱글은 없다시피한데다 당시 하이엔드컴퓨터조차 풀옵을 돌릴수없는
극강의 사양.(그래픽도우수~)
자체엔진.
밸런스조화
거기에 전략,전술이 포함되는 시스템에 분대개념의 멀티
파괴효과(이것도 충격이었지..)
암튼....fps업계에 새로운 재미 새로운 멀티를 제시하니
사람들이 미쳐날뜀.
(모던팬보이보다 배필러가 더무섭다는말은 괜히있는게아님)
근데 좋은일만 있었던건 아니고
ea가 다이스를 정식으로 인수하면서
트라우마스튜디오가 뉴욕지부로 옮기게되는데 결국 ea에서 뉴욕지부를 패쇄해버림.
이때문에 팬들이 ea하고 손잡는걸 반대한거라고 졸라 깠는데...
아직도 다이스와 트라우마 얘들하고 관계는 끈끈함(이건 밑에 여담에다가~)
헐...글이 길어지니 루즈해질라한다.
암튼
그렇게 배필2가 성공하고
콘솔용냈는데 워낙 pc판이 강한데다가 다이스자체가 피시빠들이라 콘솔버전은 성공하지못했고
후에 싱글강화해서 콘솔전용으로 낸 배틀필드가 배드컴퍼니시리즈.
근데웃기게도 배드컴퍼니1때 피시팬들에게 피시버전안내줬다고 졸라까이고
배드컴퍼니2때 피시버전도 같이냈는데
피시팬들은 이건 배필이아냐!라면서 까이고(이럴거면 뭐하러 피시버젼 냈냐고도하고..이ㅤㅅㅐㅋ기들이 ㅋ)
콘솔팬들은 콘솔무시하냐라 까이고...-_-;;;;;;;
하지만 배드컴퍼니2 는 여러가지로 의미있은 작품임.
앞으로 만들게될 배필3 시스템의 시험작이 되기도했고
특히 자체적으로 만든 프로스트바이트엔진(여담에다가~) 의 놀란운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고.
컨텐츠소모가 심하게빨라서그렇지.
버그심해서그렇지
멀티 재미 만큼은 당시게임들중 갑이었음.
(그리고뭐땜시 인정안할라고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래픽 졸라 대단했음)
그러고.
다이스에서 만든 실험작
봉선스 엣지(미러스엣지)
장르는 슈터게임인데 봉선이가 총도안들고 든다해도 적에게서 탈취해야하고
총은 하나만 들수있고 이게정말 슈터게임이냐고 초반에 졸라 까임.
러닝스포츠(야마카시라 알려져있음)와 슈팅을 합쳤는데 초반에 평은 안좋다가
시간흐르고 오오 그거 참신했는데란 평을 다시받고있음.
이렇게 지내다가~
이번e3에 배필3을 발표(그전에 이미 싱글뜨고 다했지만)
다시한번 게임업계를 초긴장상태로 만들어버림.
..쓰다보니 귀찮...
끝
여담1
다이스가 ea와 손잡을시기에 트라우마제작사를 인수를 했는데
이제작사가 결국ea에게 해체당함.
그리고THQ에 인수가 됐는데.
후에만든 게임이 수많은 논란의 중심이었던 홈프런트
당시 홈프런트가 졸라까였는데
그걸 방어해준게 다이스(이님들 의리돋네..)
심지어 루머로THQ에서 얘네들 버릴꺼라 하자 다이스에서
우리언제든 채용하고있다눈 짤리면와! 라고 하면서 끈끈한(?)우정의리를 과시
뭐결과적으론 홈프론트는 성공했고(300만장 넘겼다죠~)
THQ에서 흥분해서
"우리이거 시리즈화 할거라눈!!!" 했다는...
여담2
최근ea ceo양반이
배필3가 나오면 미러스엣지 후속작 제작에들어갈꺼라고 함.
이건 최근에 미러스엣지평이 좋아지고 후속작에대한 기대감이 부푼결과이기도 함.
여담3
프로스트바이트2가 졸라 강한 엔진의 힘을 보여주자.
ea에서 이엔진은 안팜! 이라고 공식선언하고
ea게임들 제작에 전용엔진으로 쓸거라고 발표함.
그래서 이번에 나올 니드포더런도 프로스트바이트2 엔진으로 만든거~
여담4
다이스가 보여준 놀라운 모습중에 하나는 당연코 파괴효과에 있음.
이게 파직스등 물리효과에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했는데.
이번에 더욱강력해진 프로스트바이트2 때문에 (건물파괴시키고 떨어지는 건물파편에 맞으면 죽기도 하고
지형이 변하고 전투중에 풍압효과로 사람이날라가기도 하고...사양졸라높아지겠네..)
모던제작에 엑티비젼이 신경이 좀날카로워짐.
그래서 자체엔진(언리얼 엔진아님 애네들 개량엔진 따로만들어서 씀)
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서 파괴효과도 추가한다고 발표했었음 ㅋㅋㅋ
여담5
ea에서 미친소리한번 했음 최근에..
뭔소리냐면
끝 이제 남은 모던배필비교인데...
힘들어...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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