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룡 소개글 입니다. 마지막 둘!
심해고룡 S...? Deep Sea Dragon
<문어? 아니겠지... 근데 문어?>
이름 심해고룡 (S...?) 속성 바다, ?
약점 ?
수하 이름없는 것(Nameless Horror)
업적 심해종족들이 뭍으로 기어나온 원흉
대항종족 ?
티리아의 학자들은 끝없는 바다(Endless Sea) 깊숙한 곳에 아직 이름을 모르는 고룡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타이미는 이 고룡을 심해룡으로 부릅니다.
이 심해룡에 대한 유일한 기록은 다섯 신들의 기록(Scroll of Five True Gods)에서 나오는 정보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문서라 훼손되고 소실된 부분이 있어 과거에는 알려졌던 이름이 지금은 S 로 시작한다는 것 밖에 모르는 상황입니다.
타 고룡들과 마찬가지로 약 1만년전 활동 후 잠든 것으로 추정중이며, 약 1275 AE에 깨어났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 이유는 그때부터 심해에 거주하던 크레잇(Krait)족이 또다른 수중족인 콰간(Quaggan)족의 도시들을 침공하였고, 이후 두 종족 모두 뭍으로 쫒겨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크레잇과 콰간이 뭍으로 올라오며 하일락(Hylak)족이 터전을 침범당하며 쫒기는 신세이며, 하일락족이 고룡의 힘이 이렇게 먼 북쪽까지 영향을 끼칠줄은 몰랐다고 한탄하는것에 의하면 수중종족은 심해룡에 대해 알고 있으며, 심해룡은 남쪽 바다로부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이 시사됩니다.
또한 죽음의 고룡 자이탄을 상대할때 잠시 모습을 보였던 의문에 감싸인 라고스(Largos)족 또한 심해에 이름없는 것(Nameless Horror)이 존재한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이름없는것이 심해룡의 수하라고 추측됩니다.
<안티키테리아>
심해룡의 존재가 확인될만한 또 하나의 단서는 안티키테리아라는 티리아의 원리를 설명하는 도면입니다. 도면의 중심은 티리아 또는 흰나무로 추측되는 중심과, 중심을 감싸는 6개의 구가 있는데, 각각 자이탄, 모드로모스, 프라이모두스, 크랄카토릭, 조르맥을 부분적으로 상징하며, 남은 한개의 구는 심해룡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325 AE에는 아주라족의 과격단체인 인퀘스트(Inquest)가 이름없는것을 생포하였다는 보고가 있었고,
1332 AE에는 타이미가 항해사들에게 바다에서 괴기스런 괴물들이 목격되었다는 소문을 접하지만, 직접적으로 게임에 묘사된적은 없습니다.
심해의 용인 이상, 수중지역 전투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대체로 수중지역이 비인기 지역인걸 감안해서인지 전혀 개발될 기미가 안보이는 심해룡! 현재 세번째 확장팩이 개발중이라는데 과연 그때는 존재감을 드러낼지 궁금합니다.
어우린 Aurene
이름 어우린 (Aurene)
속성 크리스탈, 예지, ?
약점 ? (아마도 자기 피?)
수하 커맨터, 케이쓰 단 두명
업적 최초의 타종족 친화적 고룡
대항종족 다른고룡들
어우린은 이제 갓 부화한지 만 네살밖에 안된 신입 고룡입니다. 크랄카토릭의 자손인 글린트의 마지막 자손.
1320 AE 글린트의 사망 이후, 글린트의 알은 모든 성장이 멈춘 상태로 보존중이였습니다.
정화의 의식으로 크랄카토릭의 지배에서 벗어난 글린트는 크랄카토릭이 예언한 난폭한 고룡들을 대신할 자비로운 존재와 티리아의 종족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려 노력하였고, 이러한 글린트와 협력하는 세력들 또한 있어왔습니다.
용의 형제단(Brotherhood of Dragon)은 드워프들로만 이루어졌던 글린트의 조력 단체였지만, 드워프들은 모두 프라이모두스와의 전쟁을 위해 지하 깊숙한 곳으로 떠나버렸고, 이 빈 공백을 여러 종족으로 이루어진 제피라이트(Zephyrites)가 채우게 됩니다.
<용란후라이는 무슨맛일까?>
1320 AE 글린트 사망 이후 제피라이트의 수장인 평화의 지휘자(Master of Peace)가 성장이 멈춘 동면상태의 글린트의 알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모드로모스의 수하들의 공격에 평화의 지휘자는 사망하며 커맨더에게 알을 황금의 성역으로 전달할 것을 부탁합니다. 운명의 날 멤버인 케이스(Caithe)가 알 수 없는 의도로 커맨더와의 알 쟁탈전을 벌이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커맨더가 알을 지닌채 어우릭 분지(Auric Basin)에 도달하며, 알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서 창조된 종족인 익절티드(Exalted)의 루카(Ruka the Wanderer)를 만나고, 알은 평화의 지휘자가 목적했던 잊혀진 도시 타리어(Tarir)에 모셔지며 익절티드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그 와중 루카는 알이 커맨더를 자신의 수장으로 선택하였다고 말합니다.
크라카토릭은 평화로은 미래를 보았고, 글린트는 타 종족과 생각을 공유하는 능력이 있었는데, 타리어에 보관된 알 또한 커맨더에게 모드로모스에게 납치되어 복제되고 있는 트라헌, 조자, 로건의 모습을 보여주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모드로모스의 사망시 흩어진 마력의 일부는 이 알로 흡수되었고, 알의 수호자들은 모드로모스의 마력이 알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모르며 걱정하는 채 시간은 흐르게 됩니다.
<커여운 아기 어우린>
1329 AE에 커맨더는 알이 위협받는 미래를 보게 되고, 급히 타리어로 돌아옵니다. 돌아온 커맨터 앞에서 알은 부화하게 되고, 부화에 경이로워하는 찰나, 프라이모두스의 수하들이 알의 성소로 밀려들어오고, 익절티드와 함께 공세를 막아난 커맨더는 새끼용을 마주합니다. 탄생한 아기용을 뭐라 부를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커맨더는 "어우린(Aurene)"이라 답하며, 이것은 직감으로 아는 용의 진짜 이름이라 고합니다.
갓 태어난 어우린은 커맨더에게 자신의 환상을 보내 장난을 치기도 하며, 커맨더 또한 어우린에게 자비, 수호, 용기 등의 교육에 참여하며 용의 육성을 거듭니다.
1330 AE에 어우린의 동족인 블라스트(Vlast)가 발타자(Balthazar)에게 사망하자, 이를 직감으로 느낀 어우린은 슬픔에 젖어 불안해하며, 이후 커맨더마자 발타자에게 위협당하자, 커맨더를 구하러 나타나 전쟁의 신에게 사로잡히게 됩니다.
사로잡힌 어우린은 발타자가 크랄카토릭을 상대하는 무기에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되었으나, 다행히 난입한 커맨더에 의해 구출되고, 커맨더와 함께 발타자를 무찌릅니다. 발타자의 사망은 마력의 분출을 뜻하며, 고농도 마법을 일부 흡수한 어우린은 급속한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발타자 삼촌의 힘을 얻은 어우린의 흑염룡 시절>
이후 성장한 어우린은 사막 곳곳에서 자신의 예지력을 사용하며 커맨더를 도우며 할아버지인 크랄카토릭의 분노를 피해다닙니다. 커맨더가 쓰러뜨린 리치 팔라와 조코가 되살아나 자신이 왜 영원의 조코인지 몰랐느냐고 비웃는 사이, 약해진 조코를 덥쳐 먹어버리는(물리) 사이다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커맨더는 어우린의 진심을 느끼지만, 느끼지 못하는 다른 일행들은 용족이며 크랄카토릭의 직손이 어우린을 믿어도 되냐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비전을 공유할 수 있지만, 대화가 불가능해 답답해 하던 어우린에게 케이쓰가 자진하여 어우린의 낙인을 받으며, 어우린과 연결된 대변인으로 변하게 됩니다. 변한 케이쓰는 다른 고룡의 타락과 달리 평화롭게 변화하였으며, 몸에 수정꽃이 피어납니다 (케이쓰가 실바리-식물종족이라 꽃이 핀 것 같습니다). 케이쓰를 통해 답답해하던 어우린이 내밷은 첫마디는 "나는 그(수정고룡 할아버지)가 아니야."
<어우린과 알도둑이였던 케이쓰 대변인>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가 빙의된 어우린은 일행들에게 자신이 크랄카토릭에 의해 죽는 수많은 미래의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불안해 하지만, 결국 스스로 미끼가 되서 미스트를 파괴하던 크랄카토릭을 썬더헤드 요새로 유인하여 전투를 벌이다 자신의 예언대로 사망하죠. (사망스샷 고룡3부 참고)
자신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어우린은 부활하며 "리치를 먹는것에 이점도 있더라" 라고 말하고 커맨더와 함께 즉각 크랄카토릭을 추격하여 수정고룡을 소멸시킵니다. 수정고룡의 죽음과 함께 분출된 마력은 어우린이 받아들이며 성숙한 고룡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고룡화컷씬 고룡3부 참고)
현재 어우린은 북의 눈(Eye of the North)의 마력에 이끌려 육신을 두고, 또한 할아버지로 인하여 파괴된 미스트에서 복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지금까지 스토리상 존재하였고 존재하는 고룡들에 대한 배경을 마무리 짓습니다. 앞으로 나올 패치에서 남은 고룡들이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하네요! 현재 얼음고룡 조르맥과 대치중이며, 잠든 화염고룡, 미지의 심해고룡, 그리고 우리 어우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다음에는 티리아의 종족들과 배경을 천천히 풀어볼까 싶고, 그후에 길드워2 내의 캐릭터가 이끄는 캐릭터 스토리 퀘스트를 되밟아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