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학생이지만 ...

어쨌든 중고등학생때였는데 같은학교였구요 제가 친구네 반 복도에서 기다리는데

거의 맨날 보니까 걔가 막 인사하고 핸드폰번호 알려달라해서 걍 주고

문자오더라구요 근데 막 ㅇㅇ ㅋㅋ 이렇게만 하고

친구한테 제 혈액형 물어봐서 알아냈나봐요 제 혈액형 말하면서 난 x형 남자가 좋아 이러고

아 그래? ㅇㅇ 이랬는데

또 어떤날은 "떡볶이를 사주라 ㅜㅜ" 막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근데 제가 "안돼 나 돈이 없어서..." 라고 했어요 사실 뻥임 떡볶이 그거 몇천원하는거...

귀찮아서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긴 함


그리고 하루는 다쳤대요 걔가 그래서 약 사다달랬는데 굼뜨게 막 그러다가

걔네 집 담장에 던져놓고 대문밖에서 "야 약사왔으니까 꺼내서 발라" 이러고 왔어요

사귀는 것도 아닌데 요즘 생각하면 돈 아깝네요 어휴 우리나라 경제 문제에요

전 세계적 경제침체 경기불황으로 청년 실업률은 올라만 가고...

등록금도 1년 1000만원 시대인데 4년제 졸업한다고 취직 되는 것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공무원이 인기가 많을수록 후진국이라던데.. 최근엔 공무원되는것도 쉽지가 않고

경제 위기로 인해 빠른 군입대를 하려는 청년도 늘었다는데 저도 군대나 가야겠네요

떨리기도 하고 무서워요 군대간다는 생각하니... 아 곧 신검도 받는데

군대에서 하는 축구는 얼마나 살벌할지... 욕설 폭언이나 구타도 걱정되고

특히 고된 훈련이나 행군은 너무 무섭네요 원체 체력이 약한지라

그래서 전 카투사를 생각중인데... 아무래도 영어라도 건지잖아요 2년동안 ㅋㅋ

카투사를 하려면 토익을 공부해야 되거든요

토익공부는 꾸준히는 하는데 시험은 아직 안봤구요...

고등학교때도 나름대로 자신있었고.. 수능땐 2등급 나왔는데 어째 불안해요

영어 잘하시는분 계신가요? 특히 토익 고득점자 분들...

토익 고득점 비결좀 알려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