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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자기 거대 괴수가 나오는 영화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함
송강호 주연 '괴물' 이런것도 쥬라토도스로 보이고 막....
미쳤나봐여.......
2. 길가다가 돌멩이만 보이면 그렇게 줍고싶을수가 없어짐
내 왼팔에는 슬링어도 뭣도 없는데 자꾸 줏어서 어디에 끼우고싶고 막... 쏘고싶고 막....
미쳤나봐여.......
3. 이름이 ~~주 로 끝나는 사람들 이름 보이거나 들리거나 하면 무슨 장식주인가 생각하게됨
병원이나 마트나 학생들 명찰이나.... 여러 상황에서 강민주 뭐 이런 이름 보이거나 들리면
'민첩성 올려주는 장식주인가보당!' 속으로 혼자 생각하고 낄낄대고 막....
미쳤나봐여......
4. 길고양이들을 내 아이루 이름으로 부르고있음
그 전에는 고양이는 무조건 나비였는데 이젠 내 아이루 이름 넣어서 부르게되고 막....
헤어질때도 동료 탐험대 보내는거라고 생각하면 아쉬움이 덜함... 다음에 또 만날때 뭐 물고오는거 아닌가 기대되고 막...
미쳤나봐여......
5. 밥 먹을때 이상한 흉내를 내게됨
그 고양이 주방장이 손 바들바들하면서 요리 위에 풀때기(?) 올려놓는거 안 흉내내본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당....
그리고 밥 다먹고 빈접시 양손으로 들어올리거나 특히 몬헌 직전에 밥먹는경우 강하게 주먹쥐면서 "응!!" 한다음에 컴푸터 앞에 앉음
그럼 괜히 수렵 더 잘되는거같고 막..... 소재도 더 잘나오는거같고 막..... 요리버프가 확실히 다르다면서 막.....
미쳤나봐여.....
아직 헌터랭크 13인데 앞으로 또 어떤 증세들이 생길지 두렵네영....
넘 재밌따 이렇게 푹 빠져서 한 게임 하기는 너무 오랜만이라 여가시간이 즐거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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