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많이 올라오는데요. 저도 한 번 써보고 싶으니 씁니다. ;ㅁ; ㅋㅋ
일단 제 피부는요.
모공 트러블이 있고, 각질로 고생하는 건성. 코끝이랑 이마 볼은 가끔 좁쌀 여드름 출현.
세안 후에 당김 심함.
기초 외에 비비를 비롯해 색조 화장은 한 달에 10회 미만으로 화장함.
화장품 제품 바뀔 때에 맞지 않는 경우 얼굴이 따끔하고 열이 올라 화끈 거림.
정도 입니다.
저는 참존 뉴콘트롤크림 글을 보고 저는 뉴콘이 아니라 더 오래된 시리즈 제품을 샀어요.
요즘 턱이랑 볼이며 모공이 각질과 헤드로 엉망진창이었거든요.
그래서 뉴콘의 다른 후기도 볼겸 초록창에서 검색을 시작했다가 뉴콘보다 더 세정력(?)이 좋다는 시알디에 영업을 당했더랬습니다.
한 번 단종 되었다가 다시 나온다는 제품인데요.
크림 제형에 안에 레드와인의 빨간 알갱이가 박혀 있는 제품이에요. 구하기 어렵다는 후기가 있었으나 정작 저는 사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검색 후에 제일 저렴한 곳에서 샀어요.
튜브형이 좋기는 한데 당장 얼굴이 폭망해 있는지라 빨리 써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한 단지형의 제품입니다.
스페츌라로 손가락 닿지 않게 덜어쓰면 될 것 같아서 샀어요.
일단
어제 택배 도착하고 바로 마사지 해봤습니다.
어제는 얼굴에 바르고 5분 후에 롤링 10분? 그렇게만 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 뒤집어 지면 팔꿈치나 발뒤꿈치 각질이나 지워야지 하면서 했는데 다행이 얼굴이 뒤집어 지지 않아서
외출 후에 클렌징 크림으로 본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 이 글을 씁니다.
신세계를 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 올려드리고 싶긴 한데..
너무 더러워서 차단 당할 것 같아요. 크흡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요즘 콧망울끝이랑 콧구멍 아래쪽 볼, 안경을 쓰는데 안경 코 다리(?) 아래로 요철이 눈에 보였어요.
일 때문에 관리 못한 것도 있고, 화장품 쓰던 기초가 바닥이 나서 사러 가야지 하면서도
세수만 하고 남은 스킨으로 얼굴 토닥이는게 다였을 정도라 스스로 생각해도 참 아무 것도 안한다 정도였는데
저도 제 피부가 이렇게 더러울 줄은 몰랐어요.
크림 바르고 10분 기다렸다가 손가락으로 마사지 하면서 스트레스나 풀자 싶어서 했는데
진짜 제대로 스트레스 풀었습니다.
손가락에 걸리는 알갱이들(?)을 모았다가 손등에 얹어서 사진이나 올려드려야지 했는데 진짜...너무 더러워서 못 올리겠다 싶을 정도로
피부 제대로 한 번 닦아 낸 것 같아요.
마사지 후에 물 세안만 했고, 수건으로 닦지 않고 물기를 손으로 훔쳐낸 후에 얼굴을 두드려서 물기를 흡수 시켰어요.
보통 이렇게 하고나서 2-3분 있으면 당겼는데 전혀 당김 없고요, 얼굴이 부들부들하고 촉촉합니다. 속당김이 있어도 크림 바르면 얼굴이 번들 거리거나 화끈 거리는 경우가 있어서 크림 안썼는데 이건 괜찮아요. 기름이 겉돌아서 번들 거리는 것도 없고요.
사용 2회만에 모공이 줄어든다거나 헤드가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면 도둑놈 심보라 용기가 바닥 날 때까지는 써봐야 하겠지만,
이건 진짜 괜찮습니다.
마사지 후에 얼굴 만져보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별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저는 클렌징 크림으로 계속 쓸 것 같아요.
참존은 처음 사서 써보는 건데 뉴콘을 안 써봐서 비교 글은 못 쓰겠고, 일단 저는 상당히 만족 중입니다.
뉴콘 후기 글이 많아서 비슷한 시리즈의 이런 제품 후기도 있어요 하고 써보는 거니까요 ㅎㅅㅎ;
어쨌든 각질 때문에 고생하는 분 계시면 시알디도 괜찮아요 하고 추천 드리고 싶어서 써봤어요.
마무리를 어찌 할 지 모르니까 좋은 주말 되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