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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53743
    작성자 : 울지말자
    추천 : 42
    조회수 : 7785
    IP : 122.43.***.22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5/10 15:41:46
    원글작성시간 : 2011/05/10 05:01:55
    http://todayhumor.com/?humorbest_353743 모바일
    운명을 이길수 있는 사람은 없나보다..
    긴 글입니다.
    그냥 누구한테 말하고싶은데 
    말할수있는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씁니다..
    별로 특별할것도 없는 인생입니다.
    참 우습지만 이런거지같은 제 삶도 막상 '죽자. 죽으면 전부 편할거다.'라고 생각하니 미련이 생기네요.. 
    전 27살 1남4녀중 막내 여자사람입니다. 
    아버지가 절 40세에 낳으셧으니 늦둥이입니다.
    다들 제가 늦둥이라고하면 사랑받고 자랐겠구나 하십니다. 제가 기억을 못하는건지 몰라도 제 어린시절은 정말 참혹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난봉꾼입니다. 
    저의 어머니와 결혼을 하시고 3일후부터 어머니에게 폭력을 쓰셧다고합니다. 속담에 '도둑이 제발저린다' 라던지 '방귀 뀐 놈이 성낸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셧죠? 저의 아버지는 죽어도 못고친다는 버릇인 도박,폭력,바람 중에 두가지나 가지고 계십니다. 도박만 안하시네요..다행인건지모르겠지만.. 50세까지도 여러여자를 만나오셧어요. 자식들한테 그 여자 위에 올라타있는 현장을 걸리시고도 당당하십니다. 오히려 되려 저의 어머니를 의심하시고 추궁하시고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들으실때까지 욕은물론이고 폭력을 서슴치않고 행하십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더러운 일이죠.. 저의 어머니는 바보이십니다. 시집오시고 3일후부터 시작된 남편의 살인적인 폭행에도 늘 묵묵히바보같으십니다. 남편이 계집질하며 집에서 놀고 먹어도 1남 4녀를 거두어 먹이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일하셧어요. 파출부,식당,봉제공장,손세차장..안다녀보신데가 없으십니다. 고된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저의 아버지는 낮에 잠을
    충분히 주무신후 어머니의 퇴근시간 쯤 되면 어머니의 직장으로가서 숨어서 어머니를 감시하십니다..그리고 집에 들어오면 밤새도록 잠을 안재우시고 폭력을 쓰시죠.. 힘들면 조금 쉬셧다가 다시 때리세요.. 그나마 조금 컸다고 중학생인 오빠와 언니들이 말리면 그날은 다같이 죽도록 맞는
    날입니다. 이렇게 제 어린시절은 어머니의 잦은
    가출과 배고픔, 외로움에 시달렸고 어린 저에게도 이런저런 아무이유없이 2일에 한번 꼴은 매를 맞아왔습니다. 저희가족들은 모두 아버지께 맞아 늘 멍이 가실날이 없었으며 뼈도 안부러진사람이 없을 정도로 늘 아버지의 폭력에 불안해하며 살았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해봤습니다. 경찰은
    늘 '이웃사람들에게 피해가되니 가정사는조용히 해결합시다'하고 가셨고 단 한번도 아버지를
    연행해 간 적이 없었습니다. 싸우고 때리고 부수는 소리도 녹음해서 증거자료로 주었지만 상황은 늘 똑같았지요..그리고 그날은 누군가 한명은 꼭 어디가 부러지거나 찢어지거나 했습니다. 가난이뭔지 병원도 가지 못했구요..이쯤 하면 무슨 70년대 드라마스토리 같으시겠지만 첫째인 오빠가75년생이고 막내인 제가 85년생이니 기가 찰 노릇이죠..늘 일년밖에 못살고 이사를 다녓어야했어요..어머니의 잦은 가출과 아버지의폭행.. 그리고 6살때인지..오빠의 성폭행도 있었습니다. 삽입이 안되니 억지로 하려다 제가 너무 울어서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릴때라도 잊고싶었는지 잊고살다가 중학생이 되어서야 불현듯 떠올라서 너무 힘들었어요..지금도 말못할 상처가 되었습니다..콩심은데 콩난다고 아버지가 난봉꾼이라 보고배운게 그것밖에 없어서인지 오빠도 그모양입니다. 살인을 저지를뻔한적도있고 늘 언니들과 저를 때렸어요..저희는 아빠에게 1차로 맞은후 아버지가 술을드시러 나가시거나 잠이드시면 2차로 오빠에게 또 폭행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셋째언니에게까지 맞아야했어요..아버지는 화를 잘내셧어요.. 한번도 깨긋하고 반듯한 교과서로 공부해본적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자주 저희의 책을 찢으셧거든요. 공책도 책도 늘 너덜너덜 테이프로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아버지의 손,발,팔꿈치,무릎 등등 온몸으로 숨이 차서 쓰러지실때까지 마구 때리셧구요..매는 별다를게 없습니다.손에 잡히는 모든게 무기셧죠.. 쇠파이프,각목들은 우스워요 도끼,낫으로도 맞아봤네요..어머니는 늘 안아픈곳이 없으셧어요. 눈도 찢어지셧었고 갈비뼈도 부러지셧어요. 전 팔,다리는 너무 자주 부러지고 금이갔고 머리도 세번이나 5센치 넘게 찢어지고. 허리를 잘못맞아 일주일을 혼자서는 화장실도 가지못할정도로 아팟지만 그래도 병원한번 가보지 못했습니다. 저희언니들은 전부 상고를 나왔어요. 차비도 안줘서 동대문에서 면목동까지 걸어다니던 언니를 기억합니다. 전 중학교때는 그래도 성적이 좋았습니다. 인문계가 너무 가고싶었어요. 근데 이 거지같은 나라는 개똥같은 법이있더군요. 법적보호자가 허락하면 대리인을통해서 원서를 보호자가원하는 학교로 보낼수가 있더라구요. 전 정말 인문계가 가고싶었습니다.. 어렸지만 공부말고는 이 시궁창같은 인생을 벗어날수 없을거라 생각했어요..하지만 상고를 가게되었습니다..그때부턴 책은 들여다 보지도 않았어요. 아르바이트해서 먹고살 생각만 했습니다. 시급천원짜리 떡볶이집에서부터 패스트푸드점,전단지돌리기,노래방도우미도했습니다.하지만 타락한짓은 하지않았어요. 전 중3때까지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냥 학교에서 인사하는 그런사이밖에 없었어요. 제가 친구라부를만한 사람들은 고등학교올라와서부터 생겼어요..친구가 너무 좋았습니다. 제마음을 이해하려고하는것도 좋았구요 같이 밥먹는것도 방과후 500원짜리 컵떡볶이에도 행복했습니다. 감히 엄두도 내지못했던 사춘기가 그때였나봐요. 그리고 고1때 어머니가 온몸이 병들어 주저앉으셨습니다..그나마 어머니께서 노점상을 하셔서 끼니는 굶지않고있었는데 그마저도 못할지경이 되었어요..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난 당연히 열심히해서 먹고살아야한다고 생각했어요..아버지와 어머니는 남아선호사상이 아주 강하십니다. 저희가 헐벗고 배고플동안 오빠는 학원도 다닐만큼 부유했어요..저희들이 시끄럽게 군다고 오빠는 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할수있게 보냈던게 기억나네요..그렇게 애지중지 금이야옥이야 키우신 오빠라는 작자는 대학도 겨우 전문대 턱걸이로 합격해서 채1년도 못다니고 졸업도 못했네요. 군대를 다녀온 후로는 집에는 들어오지도않고 나가서 살다가 제가 고등학생이되니 여자를하나 데려왔는데 임신한상태로 결혼을 하겠다더군요.. 아버지가 제가 갓중2가 되었을 때 구청일용직에 어쩌다 들어가게되어 겨우 몇백모아두었던 돈을 전부털고 빚을지어서 처음으로 지하방을 탈출했습니다..아들 며느리와 살고싶으셧나봐요...그여자는 아기를낳고 채 1년도 안돼서 오빠의폭력과 무관심을 이기지못하고 저희 아버지의 마이너스통장에서 2천을 써버리고 나가버렸습니다..그래서 전 더 열심히 벌어야했어요..학비도 필요했구요 친구들이랑 놀고도싶었어요 학교끝나고 먹는 500원짜리 컵떡볶이도 포기하고싶지않았어요..대학도 가보고싶었습니다.. 흐지부지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취업을 했어요.. 첫직장에서 5개월 동안 월급을 타고 다니다 3개월동안 월급을 받지못했슺니다.. 직원들끼리 노동부에 신고를했지만 돈은 받을수없었습니다. 너무 배신감이들었습니다..그만두고 일하고싶지않았어요..아무리열심히하면 뭐해..돈도못받는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것같아요..친구들도 아무도 만나지않았어요 전화도 받지않고 아빠한테 죽도록맞고 쫓겨나듯 집을 뛰쳐나왔어요.그때 고등학교 동창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대화방에서 일을 한대요..돈벌기가 너무 쉽다고하더군요..바보같이 그말만 믿고 일을 시작했어요 친구가 빌려준돈으로 고시원부터 시작했습니다..너무싫었습니다. 더럽고 추잡한 야한농담을 받아쳐주고 웃어주고..아무리 전화로지만 그 일이 정말싫었어요.. 옥탑방에 홀로살게되었을때 겨울이면 보일러가 자주 터졌어요..집에와보면 그추운날 차디찬 얼음같은물이 방에 흥건했구요..자다가 추워서 미친듯이 아파하기도했습니다..가난은 되물림되나봐요..그러다 한남자를 만났어요. 우연히 지인을 통해 알게된 그 남자를 의지하고 근 2개월 정도를 만났습니다. 그 남자의 부인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죽여버리겠다고..죽고싶었습니다. 그토록 경멸하던 아빠의 행동과 똑같이행하던 남자의 상대가 저라는것에 당장이라도 죽고싶었어요. 밥이넘어가지않았습니다. 퇴근하는길에 옥탑방앞 슈퍼에들러 소주 두병을 사들고 들어가서 처음엔 세잔..좀 지난후엔 한병..좀더 지난후엔 한병반을 먹지않으면 잠을 잘수없었습니다..신라면 20개들이 한박스를 사놓고 한달동안 다먹지못했어요..전 좀 딴딴하게생겼는데 원래 근육량이 좀 많은 체질에 잘붓는데다가 살빛이 까만편이고 알이배기면 잘 풀어주지않은 애기때부터 생활습관때문에 겉으로보기에 정말건강해보이는 모습이죠.. 이때 42kg까지 빠지고 반쪽이되었어요. 그리고 또 다른 남자를 만나게되었어요. 저를 많이 이해해줘서 의지할수있는사람이었습니다. 감성이 여린사람이라 제 우울한성격도 사랑으로 감싸주던 사람이었어요. 서울-안산간에 장거리 연애였지만 숨막히게 행복했습니다.6개월정도를사귄후 군대를 가게되면서 전 차였어요.. 이해할수없었지만 반박할수있는 정신도없었어요.그리고 대화방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그사람 미니홈피를통해 부친의 작고도 알게되었고 부대주소도 알게되었어요. 썬크림,기초화장품,cd,과자류와 훈련할때 분장(?)인가하는 까만 쉐도우까지 사다 바쳤습니다. 전화는 늘 수신자부담전화로 통화를했습니다..그리고 근 1년동안 연락을 끊고살던 친구들과 다시만나게되었습니다..저더러 미친년이라고하더군요..그래도 하고싶었는데.. 그짓도 한 일년하니 지치더라구요..방세내고 먹고살기가 빠듯했습니다..전 배운것도없고 할줄아는것도없는 조그만회사 경리..월급은 80저축도 겨우 10만원 할 정도였어요. 주말알바를시작했습니다. 바다이야기아시죠?그런 사행성도박장에서 재털이를갈아주고 동전교환해주는 주말알바까지 뛰었습니다..바빠지니 자연스례 편지도 소포도 전화도 뜸하게 되었지요..좀 지나고서는 연락이오지않게되버렸습니다. 23살이되었어요. 이대로 경리일을 하다간 입에풀칠하기 힘들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만두고 본가로 들어가게되었어요. 아버지는 제게 돈을 요구하셧습니다. 그때 적금들어놓았던 전재산인300만원을 전부찾아서 드렸어요..아깝지않았습니다.전 정말 미친년인가봐요..다시 아빠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려야했지만 엄마를 몇년만에 보게되니 저 혼자 잘먹고잘지낸것같아서..엄마가 할머니가 다된듯한 외모를보고 또 한번 가슴을 치며 한탄했습니다. 그리고 웹디자인 학원을 등록했어요. 초등학교때 곧잘 미술상을 받았고 중학교때도 사생대회에 늘 3위안에는 들었었어요. 배우고 싶었습니다.23살이 된해 3월에 군대갔던 전 남친이 제대를하는날이었어요. 4월중순쯤 연락이 왔습니다. 미련인지 옛정인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안산에 삼촌이 하시는큰 정비소에서 돈관리를담당하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야근이 잦더라구요. 전 학원다니면서 과제에 늘 바빳구요. 재미있었어요. 그러면서 한달쯤 만나다가 연락이 끊겼습니다. 전화를 안받더라구요..슬펐지만 학원에서 배우는게있어서인지 서럽진 않았습니다. 또 한달후, 연락이오더라구요. 또 만났습니다..한 보름지나니 연락이 없더군요.. 그때 깨닳았습니다. 우린 사랑이아니라 미련인거구나 하고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또 한달후 전 학원에서 연계해줘서 취업을 하게되었고 또 연락이 왔습니다..제 20살에게 부끄러웠습니다. 그런사람인줄 모르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제 20살에게 미안했습니다. 매몰차게 거절했어요.. 저도 보고자란게있어서 정말 못되게 구는거 잘합니다. 아주 못되게 떼어냈어요.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직장을 다니는동안에도 아빠의 폭력은 끊이지않았습니다. 다른곳은 이제 아무렇지않지만 얼굴을 꼭 엉망으로 해놓으십니다. 출근하면 동료들이 물어보면 넘어졌다고하기도 한두번이지..아마 다들 눈치는 채셧을서라 생각이드네요..면목동에 살았는데 회사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었죠..걷고 차타는시간을 전부합치면 아침에1시간30분 왕복3시간의 거리였습니다. 야근하는날이 더 좋았습니다. 아빠가 잠드신편이 더 편하거든요..잠을 안자고 기다리시는날은 제가 들어올때까지 기다리셨다가 12시를 넘기면 때리십니다..언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답을 늦게했다고 정신못차리게맞고 병원을가니 새끼손가락뼈가 부러져있더래요..넘어졌다고 얘기했는데 의사가 그런상처가아니라며 자꾸 추궁을해서 애를 먹었답니다..친구들을 만나도 일찍일어나야했고 외박은 꿈도못꿨어요..초봉70이었어요..초보라서..그래도 재밌었습니다. 한 4개월다니니 엄마가 정신을잃고 쓰러지셔서 입원을 하게 되셨어요. 그만두고 엄마를 간호했습니다. 그리고 오빠의 딸까지 맡게되었습니다. 조카가 너무 싫습니다.. 엄마없는게 불쌍하고 데려다주곤 연락도 생활비도 주지않고 정도없는 아빠를기다리는 조카가 불쌍하고 안타깝지만 이뻐지지가 않아요.. 그러면서 엄마랑 많이 부딪치게되었어요. 초등학교3학년때인가..'엄마는 세상에서 누가 제일좋아?'라고 물었더니 제가 젤 좋다고하셨어요. 지금까지 절 버틸수있게한 기억입니다. 날 세상에서 최고로 생각해주는사람이 한명은 있다는 끈이었어요..제 세상은 무너졌습니다.23살 이후로는 회사도 다니지못했고 친구들을 만날시간도 없었습니다. 경리일은 거의 기억나지않고 웹디자인은 걸음마수준이고 그마저도 다 잊어버렸습니다. 지금 어머니는 혼자다니실만큼 좋아지셨습니다. 이제 세상에서 제일 싫은사람이 아버지와 저래요....전 무엇을위해 여지껏 살았을까요..제 삶을 살은건지 남의인생에 더부살이로 뭍어 살아온건지..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꼴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싸우십니다. 몸이부서지도록 걷어먹여놨더니 돈 조금 모았다고 엄마를 자꾸 자기집에서 나가라며..학대하십니다..이젠 싸우는 날은 가족 모두가 오늘이 마지막날이다라고 생각하고 싸웁니다. 아빠는 어찌나 건강하신지..요새는 힘이 딸리신다며 헬스도 다니십니다.저희언니들은 매달20만원씩 드리고있고 저는 간간히 아르바이트하며10만원씩 내고있습니다..이제 한달에 30씩 주지않을거면 다들 나가라고하시네요..
    참 우습지만 이런거지같은 제 삶도 막상 '죽자. 죽으면 전부 편할거다.'라고 생각하니 미련이 생기네요.. 전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두서없이 썼네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신이라도 욕을 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5/10 05:02:53  58.225.***.199  
    [2] 2011/05/10 05:41:50  221.140.***.88  
    [3] 2011/05/10 05:58:23  119.149.***.123  대포알슈팅
    [4] 2011/05/10 06:19:14  222.118.***.224  무협꼴통
    [5] 2011/05/10 06:19:21  119.71.***.84  
    [6] 2011/05/10 07:29:06  112.146.***.146  난없어요ㅠㅠ
    [7] 2011/05/10 08:42:31  182.208.***.28  
    [8] 2011/05/10 08:42:57  175.223.***.165  
    [9] 2011/05/10 11:07:52  218.153.***.140  
    [10] 2011/05/10 15:41:46  1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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