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3학년인가.. 거의 20년 정도 지났는데..
스노우 브라더스, 텀블 팝, 원시인 죠&맥 등등...의 게임과 비슷합니다.
먼저 시작하면 월드맵 중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를 골라서 한 스테이지의 적을 전부 처리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고,
5스테이지 정도 클리어하면 보스를 잡아야합니다.
월드맵을 하나씩 선택해 나갈 때마다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가장 쉬웠던 보스인 공룡이 있었는데, 이 녀석의 패턴은 상하좌우로 천천히 움직이다가
좌우로 불뿜기를 쓰는게 다였던.. 그래서 항상 가장 마지막 스테이지로 선택했던 보스여서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시스템은 위에 나열한 게임들과 비슷하고..
공격 방식이 특이한데, 머리로 공격을 합니다. 공격 키를 누르면 목이 늘어나면서(..) 머리로 적을 강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게임을 '대갈통 날리기'라고 불렀습니다 ㅋㅋㅋ
여기서부터 조금 가물가물한게, 적을 아예 소멸시키는 거였는지, 스노우 브라더스처럼 강타한 적을 던질 수 있는거였는지..
제 기억으로는 적을 던질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스노우 브라더스처럼 이속, 파워 업그레이드도 있었던 거 같고..
기본 머리는 붙어있는데 새로 만들어진 머리가 맵 끝까지 날아가는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도 있었는지..싶기도 하고..
기억나는 건 여기까지입니다. 학교 앞 구멍가게에 있던 오락기 한 개가 이거였고, 여기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 때 이후 그 어느 오락실에서도 이 게임을 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여러가지로 검색해봐도 스노우 브라더스나 텀블 팝, 원시인 죠&맥은 연관으로 계속 뜨는데 저거만 안뜹니다..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