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입한지 한달정도 된 사람인데요
얼마전에 자전거 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앞에가는 로드를 추월하고 가는데
그 로드가 절 따라잡으려고 따라 붙더라구요
근데 제 앞에 있던 분 자전거를 보고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뒤에서 오시던분이 속도를 못줄이고 와서 박아버리더군요
클릿이라서 발 빼지도 못하고 그대로 누워버렸습니다
몸이 놀라서 그런지 몸이 다뻐근하고
드랍바는 휘어 있고 패달링하는데 소리가 나더군요
그리고 카본 프레임 도장이..
한달 된 내 자전거가ㅜㅜ
샵에 갔더니 행어도 휘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견적은 10만원 남짓으로 나올꺼 같다고
하더라구요 도장비 같은거 말고..
근데 구동계랑 브레이크에 기스난거에 대한 말은 안해주시구요
사실 타는데 큰 지장이 없다곤 말하시긴하지만
도장비나 구동계 기스난거 이런것 까지
청구하면 안되는건가요?
박은 사람이 미성년자인데
하는 행동도 맘에 안들고 자꾸 학생이라면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하고
트리곤 다크니스 타는데요
남들이 보면 얼마 안하는 자전거 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저한테는 졸업하고 첫직장 첫월급 모아서 산 소중한 첫 자전거인데 뭔가 이렇게 넘어가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일단 오늘 그쪽 부모님이랑 이야기해볼껀데
그 쪽이 사람인지 아닌지에 따라 어떻게 할지 정하려구요
아는동생은 비파괴검사 신청하고
손해사정사 고용하라고 하던데
거기까진 아닌거 같기도하고
자게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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