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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늘, 8월 21일 입대를 합니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많이 떨리네요 흐흐.
괴담을 번역하는 동안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번역만 해도 400편이나 했고...
개인적으로 처음 내 걸었던 목표는 모두 이룬 것 같습니다.
책도 냈고, 라디오 드라마에, 삽화랑 웹툰까지...
정말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본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걸 해보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실 군대를 다녀와서도 다시 번역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뿐 아니라, 딱히 남는 것도 없는 작업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좋아하던 무서운 이야기를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는 건 제게 있어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다시 좋은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뻘글일 수도 있지만 그간 참 많은 추억이 남아 있는 오늘의 유머 공게에 인사 정도는 하고 싶어서 글을 남기고 갑니다 ^^;
건강하게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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